내가 몰랐던, 내가 겪어왔던 일들, 생각, 사연들이 떠오르는 걸 보고 ‘아, 내가 이랬구나.’ 하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괴로웠던 이유도, 힘들고 항상 지쳐있고, 우울했던 이유도 내가 만든 내 마음의 가짜인 세상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란 걸 알았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진짜 ‘나’가 아닌 그동안 이런 나, 저런 나 등 내 마음이 만든 ‘나’구나. 원래의 나는 우주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짜인 것들로 인해 괴로워할 필요도 없고, 고통 받을 필요도 없고, 항상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버려야할 것들이 있고, 진정으로 나를 버려야겠다고, 더 많이 버려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난 변하고 싶었습니다.
큰 변화라기 보단 제 뜻대로 되지 않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단 걸 바꾸고 싶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또 변하지 못하고 해오던 것을 반복하게 되는 자신이 싫었습니다. 다른 곳에 신경을 돌리려 여행, 취미생활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했지만 번번이 줄어가는 통장잔고를 보니 씁쓸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갑갑했나 봅니다.
메인센터에 와서 한 가지만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가는 시간 정말 아깝지 않게 후회 없이 지내보자.
그냥 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음날부터 내가 이미 바뀌어서 정말 살고 싶었던 대로 그냥 되고 있는 모습에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하루 만에 난 변해있었고, 그 해답을 알 수 있었던 것은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내가 변화하고자 하면 무엇인가 찾아서 마음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인 빼야 진정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울산무거센타에서 2주 수련하다 본원에서 1과정을 해야겠다 생각되어 본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주와 사람 또한 본래 우주라는 사실을 너무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모든 저의 궁금증을 풀게 되었고, 제가 찾고 있는 것에 대해 정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수련방법 또한 쉽고 명쾌해서 그냥 방법대로 하면 되었습니다. 방법이 있음이 너무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련을 하면 저의 생각들이 너무 많아 수련을 막았고, 계속 계속 버려가면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제가 많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삶의 방향도 정확히 잡게 되었고, 그냥 방법대로 하면 된다는 마음밖에 없습니다.
수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본원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수련을 1과정을 마치게 되면서,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47년을 살아오면서 가급적이면 사회에서 말하는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아온 세상이 내 중심적인 줄 몰랐기에 모든 기준을 나에게 편한 상황으로 맞추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금번 수련을 하며 참으로 실망스러운 삶을 산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제 중심적인 마음세상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게 되었으니 벗어난 세상에서 순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여성 서수민입니다.
직업은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입니다.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같은 학교 선생님의 추천이었습니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세상의 이치에 밝아졌다는 점입니다.
물론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상도 더 밝아졌다는 말도 듣기도 하지만 한 과정 한 과정 수련하면서 세상 이치에 대해 나의 아는 부분이 많이 똑똑해졌다는 부분입니다.
체계적이고 무엇보다 과학적인 이 마음공부가 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값집니다.
인생을 살면서, 물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수학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는 새로운 시야로 세상을 보게 해준 더없이 고마운 수련입니다.
몇 년 전 부산 좌천센터에서 처음 소개를 받고 몇 권의 책을 보면서 사람의 몸을 카메라의 원리로 설명하는 견해에 놀랍기도 했었습니다. 작년에 안동마음수련센터에서 11일간 수련 체험을 하고 아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메인센터에서 1박 2일 부부힐링캠프에 참여하면서 유도움님의 경험담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에 아내가 큰 감동을 받은 것을 보고 대단히 기뻤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지역센터 대신 메인센터에서의 1주일이 효과적이라는 추천을 받아 그 후 1과정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중적인 빼기 훈련에 조금씩 적응되어 가면서 점점 정신이 맑아져가고, 점점 집중이 잘되기 시작하던 목요일 아침시간에 빼기 훈련 후 낭독해주시는 시 ‘coexist’를 들으며 갑자기 모든 이해가 환하게 한꺼번에 물밀 듯이 밀려들어오는 것이 느껴져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겨우 진정하고 다음 시간 첫 번째 빼기명상 시간에 내가 태어나기 전의 주변상황을 연상할 때 갑자기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그 외의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있음을 확신하면서 거침없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미생전의 내가 무엇이냐는 화두에 대한 답을 얻은 것 같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환희와 열망의 상태를 한참동안 감당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눈물이 끊임없이 솟아나왔습니다.
점심 휴식시간에 샤워를 하고 한참 후 식사를 하고 나서야 겨우 평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수련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한 가정불화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고성과 폭력이 오가는 속에서 무력하게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두렵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이 죽자며 울부짖던 엄마의 모습 그 장면 하나가 마음의 사진으로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6살 그날부터 수련을 시작하기 전까지 단 하루를 살고 싶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나만 없었으면 엄마 아빠가 결혼해서 저렇게 고통스럽게 살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나만 없었으면 내 동생도 이렇게 우울한 환경에 태어나 살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도대체 나는 왜 태어난 걸까? 신이 있다면 나를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두고 바라만 보고 있을까?
종교에서 말하는 뜨거운 지옥불이 차라리 내 삶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매일 하루가 멀다 하고 죽고 싶고 자책을 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너무도 살고 싶었습니다. 그것도 누구보다 잘 행복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잘 살아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제가 이 세상 살아도 되는 이유 정당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내 몸뚱이 하나 믿고 정말로 매사에 열심히 살았습니다. 공부도 스펙 쌓기도 일도 무조건 열심히 했습니다. 어디서든 최고가 되어야 했고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내가 이 세상에 살아도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허무함도 더 커져만 갔고 삶에서 뜻도 의미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 폭발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고 이러지도 저리지도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발 이 나를 어떻게든 해보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죽이든 살리든 제발 나를 여기서 꺼내달라고… 단 하루도 진심으로 웃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매일 매일 울고 또 울었습니다.
처음 수련을 시작했을 때는 이러한 내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일단 잠깐 사회와 떨어져서 숨도 돌리고 내 문제점도 좀 찾고 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과정 한 과정 벗어나면서 기대보다 더 큰 편안함과 기쁨을 얻게 되었고 내가 우주임을 확인했을 때는 30여 년간의 모든 고통이 한순간에 녹아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힘들게 살아온 나는 없구나… 그 없는 내 안에서 갇혀 바보같이 괴로워했구나… 조금이나마 내가 놓아지니 자유롭고 행복했습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정말 놀라운 마음수련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지 헤아리지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내가 이런 명상을 만나게 되었는지… 꿈만 같습니다…
7살 때였다. 문득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왔을까,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살아오면서 문득 문득 계속 궁금했던 의문들이 생각이 났다. 행복을 찾아 많은 것들을 해보고 과연 행복이 어디 있을까? 하며 직장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승진을 초고속으로 하고 남에게 인정받는 게 행복인 줄 알고 뭐든지 잘해서 인정받으려고 했고 자식들한테도 행복한 삶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과연 행복한 삶이 뭔지 명확히 뭔지 몰랐다. 노력 끝에 뭔가 성취를 하면 그 순간만 좋고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런 삶들을 반복하다가 어느 날 궁금했었던 그것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그래서 2013년 7월 직장 휴직을 내고 한 단체에 약 한 달 간 체류하면서 방법대로 수행을 했다.
그때 나는 내가 누구이고 태어난 목적과 해야 할 일을 열정을 바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무척 궁금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수행을 했다. 그러나 나는 더욱 헤어 나올 수 없는 관념, 관습 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다. 그때 나에게 다가온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인생은 찰나인데 죽기 전에 빨리 알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몸 마음은 상태가 점점 악화되었고 머릿속은 오로지 죽음에서 해방되는 것밖에 아무런 뜻과 의미가 없었다.
공황장애, 우울증, 무기력, 불면증 등 정신적인 문제의 병이 한꺼번에 엄습해 왔다. 미칠 것 같았다. 약을 먹어보고 어떤 방법을 써 봐도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인터넷으로 마음수련을 검색하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있던 글과 체험 동영상을 보고 뭔가 마음속에서 더 이것이 내가 찾던 곳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날 바로 지역센터에 가서 도움님과 상담을 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마음수련을 시작했다.
지역에서 한 달이면 내가 궁금해 하던 인생의 의문 등이 해소된다고 하기에 하루 종일 직장에서도 퇴근 후에도 버스 타고 가던 중에도 진짜로 죽도록 마음을 버렸다.
그러자 어느 날 지역센터로 가던 버스 안에서 산 삶을 버리던 중 마음에서 이상한 전율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뭔가 세상이 달라보였다.
눈에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우주가 나임을 마음속에서 깨치기 시작했다. 모든 세상이 나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울면서 지역센터에 가서도 계속 감격의 눈물과 감사함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마음속 세상을 없애는데 혼신에 힘을 다했다.
그러자 마음수련은 버린 만큼 나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 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내 마음속에 갇혀서 속고 살았던 나, 한낱 꿈 속 사연이었던 내 인생, 이제 내가 누구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 것 같다. 마음수련 방법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처음에 와서 강의를 듣는데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집중 또한 되지 않았다.
이상한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의심이 커져갔다.
강의를 듣고 수련을 하고 또 개인상담과 개인수련을 했을 때 자꾸 막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해져갔다.
하루 이틀 처음 했을 때는 ‘이게 정말 되나?, 되고 있는 거야?, 괜히 왔나?’ 이런 생각들이었는데 정말 도우미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시고, 또 잘 알려주시고, ‘믿어보자’라고 생각이 들면서 점점 괜찮아지고 되가고 있었다. 처음 왔었을 때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여전히 잘 되고 있다. 강의도 처음, 두 번, 세 번, 네 번, 매번 들을 때마다 들리는 게 달라진다. 댄스도 계속 추고 또 앞에 나가서 추기 시작하니까 재미있어졌다. 그냥 즐기게 됐다. 마음수련도 즐기면서 하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
계속하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더 해야겠다. 나를 열심히 버리면 하나하나 알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음을 빼고 보니까 내가 거짓인 걸 알게 되고, ‘내가 정말 가짜구나, 진짜 내가 마음에 사진 찍은 걸로 살아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깨우쳤다.
정말 나를 버리고 나면 내가 우주구나라는 게 와 닿아지고 있다. 감사함을 느낀다.
수련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수련방에 앉아서 수련할 때 마다 참 쉬운 일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러나 어느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방법대로 따라하니 좀 쉽고 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매사에 조금이라도 허투루 하지 않으리라는 생각과 습관이 내가 이 수련을 할 때도 그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온전히 내어 맡기고,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참회했습니다. 뭐하나 제대로 하며 살아온 게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있었던 일들이 내 마음세계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눈만 뜨면 판단하고, 비교하고, 아는 척, 잘난 척 내 잣대로 세상을 이렇다, 저렇다하여 살아온 이 내가 결국은 내 삶마저도 본래 주신 그대로 살지 못하게 하고, 나를 내 마음의 지옥에 가두게 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지옥은 내가 만들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고상한 척, 유식한 척, 성스러운 척, 온갖 척을 해가며 주변 사람들을 참으로 힘들게 했구나 깨달았습니다.
결국 모든 과정은 이 가식덩어리와 거짓 자체인 나를 부인하고 부정하고 이러한 마음을 모두 버리는 것임을 그게 다임을 깨달았습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이 마음들을 다 버리기 위해 마지막 과정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