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사람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명상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2018.09.15이영*/57세. 2과정. 대구

지역센터에서 명상을 시작하면서 2과정에 들어섰는데, 명상을 시작하면서 잡념과 번뇌 등이 차츰 줄어들면서 마음이 편해짐을 느꼈다. 그러나 명상을 하면서도 이 방법이 맞는 것일까 라는 회의(마음)가 들기도 하였지만 센터에 계시는 분들의 마음가짐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메인센터에서 이 공부를 끝까지 해야함을 절실히 느끼고 주변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고, 나의 가족에게도 권할 생각이다.

1과정 수련 때, 마음수련 방법이 과학적인 방법이라 해서, 속으로는 ‘이렇게 맨날 빼기만 해서 언제 완성할 건데……’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메인센터에서 명상을 하면서 느끼는 몸, 마음의 변화를 보니 정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같이 명상하는 사람 중엔 젊은 학생들에서부터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명상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명상하여 보답하고 싶다.

더보기 ∨

욕심 많고 이기적인 나를 보니 참 허망하고 가여웠다

2018.05.22김민*/1과정. 서울 마음수련

마음수련원에 온 지 일주일이 되었다. 들어올 때 참으로 무거운 마음과 걸음으로 찾아왔다. 여기 온지 7일만에 마음이 편하고 감사함이 계속 올라오는 것이 참 행복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우선 이런 명상방법을 알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음빼기란 참 생소하면서 쉽고도 어렵다. 쉬운 것은 입력된 사진만 빼면 되니 쉽지만 오랫동안 앉아서 풀 가동 되니 어깨와 몸 살기 몸이 힘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무리 죽어도 나는 현실에 살아있고 진짜 버려지지 않았다. 버려도 버린척만 했다. 6일째 되는 날 나 자신을 진짜 버렸다.
버리니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었고 힘든 사람, 미운 사람이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모두가 우주이니 어떠한 상황도 받아들이게 되었다. 욕심 많고 이기적인 나를 보니 참 허망하고 가여웠다.

하지만 늦었더라도 내 마음이 없어지니 뭐든지 믿고 맡길 수 있고 무엇이든 지켜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올 때는 1과정으로 왔는데 나는 계속 머물면서 나머지 공부도 마칠 것을 약속한다. 아니 참 나가 그렇게 하도록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

더보기 ∨

마음의 변화가 큰 즐거움을 주었다

2018.05.03dejawa9*/41세. 1과정.

마음 수련에 오기 전,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서 템플스테이도 하면서 조금씩 명상에 대해 공부와 수행을 조금씩 해왔었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 서적도 읽어보곤 했다. 예전에 2008년경 지인이 ‘마음수련’ 이라는 월간 책자를 보내준 게 기억이 나기도 했고, 작년에 태릉지역센터도 생일 선물로 한 달 이용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명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반신반의 했다. 지역센터에서 상담을 받아 보긴 했지만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 수련을 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던 중 최근에 그 지인과 연락이 닿았고, 상황 또한 내가 어떤 일 때문에 많이 화가 났던 상태였기 때문에 시기가 딱 맞아 떨어져서 오게 되었다. 오기 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준비물을 보고 온 것이 전부였다. 어떠한 사전 지식은 없었다. 제로에 가까웠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가벼워지고 논산 훈련소 시절 때의 추억도 떠오르고 논산이 친근했다.

수련이 시작되고, 지인이 말해줬던 ‘하기만 해라.’ 라는 팁으로 명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도움님들이 시키는 대로, 홀로 수련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라는 뜻으로 하다 보니 의외로 수련이 재미있고 매 순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노력하지 않았다. 강사님이 하라는 대로만 수용하고 방법대로 했더니 새삼 편하고 즐거웠다. 순간 순간의 궁금증은 강사님의 강의로 적절한 타이밍에 풀렸었다. 마음의 변화가 큰 즐거움을 주었다. 한 가지 가짜 사진에 대해 그 사진 속에 인물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 내가 화가 났던 원인도 풀리는 경험을 하고 아주 의미 있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것 이게 바로 본래의 마음일 것이다.

더보기 ∨

아내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이젠 확신이 생겼다

2018.05.03정해*/39세. 2과정. 김포 명상센터

아내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제 의지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의심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항상 저는 의심, 욕심, 이기심, 본인만 챙기는 마음이 가득 했습니다. 하나 하나 열거 할 수는 없지만 강의와 수련 시간에 도움님들의 강의 내용들은 100% 저를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창피하고, 치욕적으로 느껴지는 이 감정들 그 동안 내 안에 살아있는 허상. 거짓 모습 하나 하나를 이번 수련으로 연을 끊을 수 있었으며, 제가 만들고 제가 찍어놓은 사진들로 가득 짐을 만들어 현재까지 살았다는 것이 억울해서 눈물을 흘리며 참회를 했습니다. 만약 마음을 버릴수록 세상과 한 마음이 되고, 내가 나를 다 버린다면 직장, 가정, 가족, 사회생활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시작했는데, 이젠 확신이 들었습니다.
본래 마음을 알았고, 방법을 믿었고, 방법대로 내려놓으니 다 버려졌습니다. 행복합니다. 이렇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만드신 분과 1과정, 2과정 도움님들과 함께 수련을 한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열심히 수련 하겠습니다.

더보기 ∨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던 나날들에서 벗어나다

2018.04.25서울제비*/64세. 1과정. 수원

잡념이 많고 무기력하게 변한 지 몇 년, 자려고 누우면 오늘 있었던 일부터 오래 전의 상처들까지 쉼 없이 떠 올라 다시 일어나 불을 켜는게 일상이었다. 그래도 마음을 표출 할 친구도 있고, 딸도 아들도 있는데 왜 사라지지 않고 떠오르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로 인도해준 딸도 고맙고, 무수하게 찍힌 사진들과 슬픔과 고통과 기쁨과 희열의 덩어리들을 꺼내도록 해주신 도움님들과 방법에게 고맙다.

이기적이고 모든 사람에 이름을 붙이고, 내 안에 집어넣던 내 마음, 이제 버리는 연습을 시작했고 비우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식당으로 사면서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나는 계속 가짜인 나를 없애 달라고 참에게 염원을 하고 있다. 진짜인 참인 나로 살기 위한 첫 걸음마의 옹알이로…

더보기 ∨

시끄러웠던 마음이 가라앉고 비워졌다

2018.04.13조규*/22세. 1과정.

명상 설명을 듣는데 빼기를 하는 공부라고 했을 때 조금 신선했습니다. 인생을 살 때 모두 더하기만 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머리가 아프고 복잡해지고 수많은 생각으로 사로잡혔었는데 빼기 방법이 있다는 것은 좋은,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하루에 사람은 굉장히 많은 생각들을 하고 그 중에는 쓸모 없는 생각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 시끄러운 생각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확 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끄러웠던 마음이 가라앉고 비워짐을 느낀 것은 굉장히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루 종일 일어나지도 않은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지 실감을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된 점은 같이 행복한 게 진정으로 행복하다는 것 입니다. 그런 것들을 느낀 한 주였습니다.

더보기 ∨

나를 힘들게 하고 괴로워했던 마음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2018.04.01강태*/18세. 1과정

마음수련을 하니까 내 삶을 한 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고, 계속 내 마음을 빼니까 내 마음 깊숙이 어떤 마음이 나를 힘들게 했고 내가 괴로워 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기 전에는 부정적인 마음이 올라와도 그게 내 진짜 마음인 줄 알고, 그게 시키는 대로 살았었는데 이젠 그게 가짜 마음이란 걸 인지할 수 있게 되니 그 마음을 부정하고 버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 마음을 버릴 수 있게 해준 이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하다.

더보기 ∨

함께 할 동료들이 있었기에 한 주가 즐거웠다.

2018.04.01박창*/47세. 1과정. 부산 양정

나를 벗어나고 버린다는 것은 어려운… 그리고 힘든 일 인 것 같다. 마음수련은 혼자서는 정말 힘든 것 같다. 함께 할 동료들이 있었기에 한 주가 즐거웠다. 죽음을 마음으로 인정하고 산 삶을 돌아보며 버리고 그 마음의 사진 세계를 벗어나 본래로 돌아가는 일은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다.

우주마음으로 산다는 것, 살아서 천국에 사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이루어 진다는 것이 대단한 명상인 것 같다. 꾸준하게 마음수련을 하여 산 삶을 다 버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 도움님, 수습 도움님, 함께 수련을 한 모든 분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명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

나는 정확하게 판단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2018.03.29한지*/ 27세, 1과정, 경남

처음 우연한 기회로 오게 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오게 되었다. 명상이 시작되고 나서 오게 된 걸 실감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지루하고 집중하기도 힘들고 대학생 캠프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지금 갈 것이 아니면 집중해서 하자고 마음을 바꿔 먹고 임하여 슬슬 빼기가 진행이 되었다.

한 살 때부터 차근 차근 하나씩 빼기 시작하니 어느덧 40번을 버리게 되었고, 강사님들이 말한 사진 세상 속에 산다는 말이 과거를 돌아보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나는 이때껏 새로운 판단, 정확한 판단을 해왔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실제로는 과거 선택의 반복이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다. 그 사실을 깨우치고 나서부터는 그런 선택의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빼기를 진행했던 것 같다.

지금의 이 짧은 깨달음이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앞으로 내가 해나갈 선택들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 같으며, 계속해서 끝까지 빼기를 진행해서 우주 마음이 되도록 노력한 후 비로소 순리대로 살 수 있도록 해보겠다.

P.s 근데 너무 일정이 빡쎄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려니 좀이 쑤셔 못 견딜 것 같았다.

더보기 ∨

진짜 나를 모르고 있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2018.03.29사공재*/ 47세, 1과정

내가 진짜 세상에 살고있는 줄 알았다. 내 마음 세계에 갇혀 허상임을 가짜 세상에 살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수만 가지 생각에 근심, 걱정, 고통, 짐, 스트레스로 모든 일에 진정으로 남음이 없었다. 이게 내 모습 인줄 모르고.. 단순하게, 무식하게, 지극하게 살아 봐야지. 졸음과의 집중력과의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것 같다.
이제 조금 진짜 나를 버려야함을 알 것 같다. 진짜 가짜인 나를 버리게 하는 방법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었고 방법대로 하니 지금 잘 하고 있다고 믿어주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메인센터 곳곳에서 들리는 “감사합니다.”는 이제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들린다.

더보기 ∨

Share on FacebookTweet about this on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