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우주를 알 수 있다는 말에 기대 많이 하고 왔음.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빡쎔. 쉬운 날도 있고 어려운 날도 있으나 어떤 희망 기대감에 충분히 따라 갈 수 있음. 도움 주시는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마음을 버림으로써 나의 넋이 우주와 하나의 마음이 됨을 느꼈다. 우주가 됨으로써 모든 근심과 걱정이 아무것도 아닌 진짜 쓰레기임을 깊이 느끼게 됐고, 계속 마음수련을 하면서 진짜 우주의 마음이 되고 싶다. 나의 걱정이 정말 버려야 하는 쓰레기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큰 아들에게도 남편과 시댁에 대한 불만에 대한 반발심으로 내 욕심(불만)을 채우기 위해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필요 이상 투자하면서 말도 안 되는 버거운 기대를 한 것 같다.
아이는 그 무게에 짓눌려 몸은 더 비만해지고 더 우울해지고 매사를 느리게 하고 부정적이 된 것 같다.
모든 문제가 남편에게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나 자신의 이기심, 나만 착한 척, 열심히 사는 척 하면서 살아온 탓도 많음을 알았다.
예전 1과정을 할 때는 억지로 끌려가는 기분으로 했기에 진정 깨침이 있었는지 확연치 않았다. 요번에는 스스로 필요성을 절감하고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열심히 했고 깨침도 분명함.
처음부터 새로이 마음수련을 시작하는 기분이고 평소에 게을리 했던 일상수련을 진정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함.
몇 년 전 자기계발을 위해 일주일간 본원에서 수련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전과정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올 해 시간이 되어 지역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워낙 많은 편이라 결정을 잘 하지 못했었는데 수련을 하고부터는 어떤 결정이든 한결 빨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깨침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그 모든 근원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수련은 아무런 생각이 없이 수련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명한 사진의 기억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만 개인수련 지도로 수련을 즐겁게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사진 기억 때문에 힘들지만 그래도 마음수련을 통해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마음수련원에 오게 된 계기가 대학교에 올라가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원인도 모르고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3개월간 증세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마음수련원에 오게 되었어요. 마음 빼기를 하고나니 환청횟수도 줄어들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습니다.
제가 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언니의 권유에서 시작됐습니다. 안락의자도 있고 수련하기 크게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했습니다. 1과정 수련을 하다가 의문심도 생기고 “뭐지?” 했는데 며칠이 지나자 어찌나 많이 울었던지!
1과정 확인을 받은 날 정말 기뻤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빛이 달라 보이고, 남처럼 느껴졌던 언니가 조금은 예쁘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말 한마디도 곱게 들리는 거예요. 그렇게 하루종일 열심히 빼고 확인을 받았던 날은 정말 기분이 좋고, 감사했습니다. 위 과정까지 열심히 두더지게임을 해야겠죠.^^
저는 삶을 살면서 착하게 살았고 성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주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 저고 잘못된 것도 저였고 없어져야 할 존재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도 없었고 대인기피증에다 학교 체육시간에도 못하고 해서 뭐든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돌아보니 남들한테 잘하는 모습,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괜히 했다가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았더라구요. 잘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으니까…
남들을 위해 0.0000001도 생각한 적 없고 그저 사랑받고 관심 받고 인정받고 싶어 사람들을 이용했더라고요. 그런 제 자신이 너무너무 징그럽고 끔찍했습니다. 이런 나를 버릴 수 있는 마음빼기 방법과 마음수련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들 돌보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바쁜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서 자꾸 공허함이 밀려왔습니다. 내 모든 것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혼자라는 외로움에 참 힘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병이 점점 심해지고 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수련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하기 전에는 내가 가족들에게 희생을 하고 살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수련을 하면 할수록 나를 위해서 나밖에 모르고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아는 순간 가족들에게 절로 참회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오는 조건과 상황들이 다 내가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면서 나에게 오는 상황들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항상 밖에서 무엇을 찾으려고 했던 내가, 내면을 보게 되면서 내 속에 무엇이 있는지 찾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항상, 불안, 초초, 화, 긴장,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힘들게 했는데 수련을 하면서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