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감정다스리기

장시간 앉아있는 게 힘들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2018.02.11천승훈/27세. 1과정. 광주광역시

지금까지 수련을 하면서 제일 컸던 감정은 포기, 화, 슬픔, 공허, 기쁨 입니다. 처음 와서 장시간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집에 가려고 지을 다 싸고 난 후 문득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마음수련을 먼저 해서 달라진 엄마를 보고 온 건데 이렇게 빨리 포기해야 하나…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연세 많으신 분들,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도 식당에 가니 행복해보이는 분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빼기를 하면서 담고 있던 화를 버리니까 더욱 화가 나기 시작했고, 다시 짐을 쌌습니다. 가기 전에 딱 한번 더 버리자.. 마음 먹고 버리는데 화가 안나는 겁니다. ‘아… 나도 달라질 수 있구나.’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많이 버리면서 이게 다 버려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공허했습니다. 이 기분, 감정도 사진이다 느끼고 버렸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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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는 단순하고 깨끗하고 완벽했다

2017.12.04심인숙/54세. 1과정.

20대 때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죽으면 난 어디로 갈까. 난 누구일까. 내가 죽었다고 상상한 순간.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없어져도 세상은 잘 돌아가겠지만 내가 죽으면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그 후로 먼저 삶을 살고 간 성인서적을 섭렵해 보아도 살면서의 지혜를 알려주지만 죽은 후의 또는 죽음에 관련된 책에는 전혀 공감이 되질 않았다. 그렇게 목마름의 의문을 가지고 54세 현재에 와있다. 그 동안 희.로.애.락을 철저히 느끼고 살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온갖 감정을 다 느끼고 살면서 내 안에는 슬픔과 우울함 분노와 원망이 기쁨과 아름다움의 긍정적 감정보다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마음의 병이 더 커지기 전에 건강한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아름다운 지구 나들이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광고를 통해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잠시 휴직기간을 이용해 힐링도 할 겸 입소하게 되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생각보다 달라 힐링이 안될 것 같아 퇴소하고 여행을 다닐까도 했지만 도우미님들의 설득으로 해보기로 했다. 결론은 우주였다. 날 완전히 죽여야만 터득할 수 있는 진리였고 모든 게 우주였다. 온 세상이 우주였고 내 안에도 우주였다.

현재는 인간의 마음이 더 크기에 우주의 마음, 우주로 살기 위해 수련이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수 없이 죽어야 한다.. 죽어야만 살 수 있다. 소나무의 향과 바람이 우주였던 나였다. 현재를 살 수 있는 방법. 세상의 이치는 단순하고 깨끗하고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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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2017.11.15김지희/32세. 1과정. 경기도 용인 동백 마음수련

‘마음’ 이나 ‘명상’에 관한 서적들을 찾아 읽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고, 여러 가지 세상일들에 부딪히게 되면서 곽부터 쌓아온 나의 관점이나 입장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으로 판단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스스로 받고, 세상 번뇌, 고뇌가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면 본래 마음인 우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책으로 통해서 이해하게 되었으나, 사실 방법을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고 그전만큼 더욱 생각은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마음수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가 찾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과 기대, 그리고 반신반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을 하였는데, 처음엔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네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드러나는 제 자신 스스로에 대한 마음이 부끄러움에서 수치심으로까지 변하면서 제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모든 번뇌와 세상소통은 제 지친 스스로에게서 그런 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이란 것을 조금 알았다고 생각했으나, 끝자락에 와서 아직 모르겠다는 마음에 어렵네요…ㅠ_ㅠ 함께 수고해주신 도움님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조금이나마 알게 된 마음을 다스리면서 더 나은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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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내가 왜 늘 허전하고 외로웠는지 알게 되었다

2017.11.10노향란/53세. 2과정. 서울 사당

주변이 모두 이상이 없는데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내 마음은 왜 늘 허전하고 외로울까? “인간은 원래부터 외로운 존재야. 그래서 너도 늘 외롭게 살다가 죽어야 하는 거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나를 위로했다. 그러다 마음수련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서야 내가 왜 늘 허전하고 외로웠는지 알게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있어도 늘 외로웠는데 수련원에 들어오니 외롭지 않았다. 주변에 누가 늘 있어서 만은 아니다. 외로움을 가진 허상 속에 내가 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거짓 허상을 빼기 시작하면서 외로움이 없어지고 있다. 수련원에 나를 오게 한 모든 환경에 감사하고 애써주신 도움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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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괜찮다고,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2017.11.10지소연/26세. 1과정. 제주 시청

마음수련 오기 전 정말 취직이 될 것 이라고 믿었던 곳에서 떨어지고 실망감과 허무함을 갖고 있었다. 생각할수록 부끄럽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겉으로는 괜찮다고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이 곳에 와서 수련을 하는데 이 감정들이 내가 나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던 내 사진들 속에서 나왔고, 이 것 말고도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 속에서 내가 제일 잘났고, 잘 될 것이고, 편해야 하는 가장 버려야 할 인간마음 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것들을 모두 버려야 겠다. 정말 이렇게 살아왔던 것을 끝내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버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 버려보고 나니 우주만 남았을 때, ‘그렇게 더러운 마음을 갖고 살아왔던 삶이 정말 잘못했고 죄송하다.’를 느끼며 눈물이 났다. 우주의 입장에서 보니 전부가 우주임을 느꼈다.

이런 마음이 끊이지 않고 이런 마음으로 계속 할 수 있길. 앞으로 2과정 가서 마음의 사진들을 더 버리고 우주가 되는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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