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감정해소

1과정 통과하는 데 9개월이 걸려서

2016.12.28박병*/52세. 2과정. 경기도 일산

작년 9월에 마음수련 입문 후 1과정 통과하는 데 지역센터에서 9개월이 걸려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띄엄띄엄 하면서 끈을 놓지 않는 게 대단하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 2과정 집중 1주일 수련을 하면서 그 동안 놓지 않고 조금씩이나마 이어간 것이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2과정 메인센터에서 명상을 통해서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 직장 상사, 지난 친구들 등과 마음에 남아 있던 응어리진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감정이었는지 알아가지는 과정들이 놀라웠고, 방법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특히 나도 몰랐던 기억 저편에 있던 5살쯤의 어릴 대 아들과의 일에 대한 상을 발견하고, 그때의 그 상이 의외로 크게 남아있어 놀랐고, 아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에 나도 모르게 울적한 느낌이었다. 그 이후 아들에 대한 몇 가지 나도 간과하고 있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 상들을 없애버리니 가슴 속에 나도 뭔지 모르게 남아 있던 응어리가 풀렸다.

내일 아들 만나면, 아들 5살 때 일에 대해 사과해야겠다. 근데 아들녀석이 기억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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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은 7박8일

2016.09.16배불*/58세. 1과정. 전주.

앞만 보고 살아왔던 삶의 여정에서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7박8일간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으나 마지막 날에 내 마음이 많이 변화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메인센터에 오기 전에 가졌던 분노, 짜증, 화냄 등의 감정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내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하루하루의 수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다른 수련 참가자들과 함께한다는 의식에 이를 잘 참고 견딜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어 준 마음수련의 많은 도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한 마음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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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해본 마음이 버려지는 빼기 과정과 놀라운 효과

2016.09.05박기*/31세. 1과정. 서울 신도림센터

전 회사 업무와 미래에 대한 위기감으로 인해 1과정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왔지만 수강 과정 중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여러 번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하고 있는 수강자분들과 함께했기에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빼기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떠오르는 사진의 이미지에만 집중을 합니다.
허나 그 작업이 쌓이고 쌓이면 사진과 함께 있던 감정들이 같이 빠지게 되고 그 작업이 쌓이면 본인 스스로 지난 날의 괴로웠고 힘들었던 점을 바로 보게 되어 그 자체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또 그 반복된 작업을 계속 하다 보면 내가 무엇에 이리 집착하는지 인식하게 되고 또 그 집착을 놓고자 계속 반복하다 보면 개개의 다양한 삶의 여정에 따라 각자의 체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 이 작업에도 진실로 버리고자 하는 마음의 크기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열등감, 이것을 끝내지 않으면 다른 것을 할 수 없다는 강박감이 크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파헤쳐 보다 보면 거짓인 내가 가짜인 내가 내가 남보다 잘나야 한다, 내가 완벽하게 일을 해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지녔기에 그 동안 참으로 괴롭게 살았다는 것을 안 후 어느 새 제 마음속은 아주 편안해 졌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곰처럼 우직하게 지시하는 대로 따라가되 강사님께서 말씀하지는 반복적인 내용을 머릿속에서 인지하면서 빼기하는 데 적용을 시켜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라 전 감히 확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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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힘들었던 사연, 감정들이 없어져

2016.07.09B*/25세. 1과정. 부산 대연 센터

이번 한 주 수련을 통해 살아오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을 처음 바라보게 되었다. 인생 전체를 돌아보며 꾹꾹 눌러왔던 숨어 있던 감정과 기억들도 빼내고 미워했던 사람, 힘들었던 사연들을 버리다 보니 어느 순간 진짜로 감정과 기억들이 없어져있었다.

내 안에만 있던 내 마음세계가 가짜였다는 것을 알고,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수련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끝까지 수련을 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기고 확신도 생겼다. 감사하다. 많은 도움 주신 도움님들께도 감사하다. 덕분에 부정적이었던 내가 수련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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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과 두근거림이 해소되다.

2016.02.06김초*/28세. 1과정. 경기도 의정부

인간마음이란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고작 일주일 정도 있었지만 마음이 여러 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절망적이었다가 정말 기뻤다가 다시 절망적이기를 반복…
그런 마음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도움님들께서 방향설정을 및 문제를 지적해주시고, 잘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마음수련하며 내 문제를 알게 되었고, 그 부분의 감정(조급함, 두근거림)이 많이 해소가 된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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