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대인관계

남을 의식하는 게 없어지고, 먼저 다가가게 돼

2016.05.09파이팅*/18세. 1과정. 울산 호계

1주일동안 나름 재미있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지하철을 타면 ‘저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으면 어떡하지?’라는 사람의 눈이 무서웠다. 3명이 있을 때 내가 얘기를 하면 나머지 2명이 나를 쳐다보니 그런 눈이 싫었고, 남을 의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번에 건강댄스(발춤)를 사람들 앞에서 추는 데 그런 게 없었고, 즐겁게 췄다.
여기 메인센터 1주일은 후회하지 않고 잼있게 해서 그냥 좋았다.
한동안 ‘내가 왜 먼저 다가가서 친해져야하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다가가서 얘기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우주마음이 될 때까지 할 거다.
일단 다음주 2과정부터 열심히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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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분위기의 나에서 웃음이 피는 나로

2016.05.01수련*/22세. 1과정. 충남 아산

처음 마음수련에 오게 된 것은 내 의지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왕 온 것 열심히 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움님이 안내하는 대로만 했다.

난생 처음해본 명상이었지만 새벽까지 수련도 해보는 둥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나는 굉장히 소심했고, 좌절감에 휩싸여 누가 봐도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빼기를 하고난 후 먼저 인사를 걸고, 사람들과 어울려 말도 하고, 웃기도 하는 나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많은 게 부족하지만 빼기 수련을 알게 됐음에 감사하고 나를 이곳에 오게 한 나의 가족과 나에게 감사하고 또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 도와주신 도움님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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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게 살아온 세월, 그 마음을 버리다

2016.04.10송옥*/47세. 1과정. 의정부

나의 살아온 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점이 좋고, 나는 내가 너무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니 이기적이게 살아온 세월을 인정하며 너무 내가 싫었다.
돌이켜보니 나한테 안 맞는 상황이 생기면 그 때부터 상대가 원수인 것이다. 그 속에서 마음이 병든 것이다.
가짜인 이 마음을 버리는 방법 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조금이라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서 좋고, 사람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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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나를 돌아보고 마음을 버렸습니다

2016.04.04차명*/51세. 7과정. 울산 신정

나는 화도 많고, 짜증이 매우 잘 나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사회생활에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가족에게도 쉽게 짜증을 많이 내기도 하였다.
사회에서도, 직장생활에서도, 늘 불안하고 무엇이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하다 보니 직장생활, 사회생활도 적응하기가 점차 어렵게 되면서 늘 실패만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건강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죽음까지 가게 된 간경화가 오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간이식이란 커다란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 이는 나에게 또 하나의 생명이란 큰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그때 나는 이제부터 이렇게는 살아서는 안 되겠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태어났는데 어떻게 또다시 같은 고통과 스트레스 속에 살수만 없다고 생각하고 내 자신의 성격부터 한번 바꾸어 보자고 결심한 후 먼저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수련을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1과정을 하는 동안 화도, 짜증도, 대인관계도, 가족관계도, 사회생활 적응 못한 것도 모든 잘못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라서 불만, 불평, 그리고 늘 열등의식을 가진 것도,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도, 사회생활도 잘 적응하지 못하고 늘 불안 속에서 생활하다가 직장도 그만두고, 욕심 부리면서 보낸 세월, 항상 내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위만 쳐다보다가 실패한 것들 이 모든 것이 남의 탓만 하고 있었는데 진정 이렇게 나를 돌아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2과정부터는 내가 가지고 있는 화나 짜증의 뿌리가 어디에 있고, 왜 내가 상대에게 화내고 짜증을 내었는지 그리고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하나하나 찾아서 나와 관련된 인연들 특히, 부모님, 형제, 그리고 가장 미워했던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하나하나 버리고 나니 정말 마음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아 이 마음수련이 정말 나의 성격과 마음을 바꾸어 주는 명상이구나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5,6과정을 하면서 정말 내 자신이 가진 마음은 진짜 가짜였구나를 느끼면서 하나하나 버리니까 어느새 마음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4과정까지는 그저 마음이 편해지고 있구나하였는데 특히 5과정을 지나고 6과정부터는 마음이 정말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이 마음수련을 만난 것은 내 삶에서 세 번째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세 번째 생명을 주신 마음수련이 다른 어느 것보다 더 소중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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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평가하고, 미워한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2016.03.21허은*/30세. 2과정. 경상남도 창원

2과정을 하면서 자기의 상과 인연의 상, 자기 없애서 버리기를 통해서 제일 많이 와 닿았던 점은, 내가 미워하던 사람들의 마음의 상을 찾아 버리면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사람들을 대했는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로지 미운마음으로만… 그 마음으로 그 사람들을 평가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도 그 사람을 미운 마음으로 보면서 표현을 안 했을 뿐이었고, 그 사람은 표현을 한 것뿐이었습니다.

내 자신이 그 사람을 그런 마음으로 보면서 그 사람 탓을 하고 있었고, 내 이익을 위해서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상냥할 땐 좋아해주고, 싫은 표정 지을 땐 미워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든 이 가짜마음 세상에서 내 마음을 짓고, 부수고를 반복하면서 내 마음속으로 계속 끌고 가고 있었던 겁니다.

빼기를 하면서 마음 없는 삶이, 고통, 스트레스를 벗어나 우주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과정을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꼭 인간완성이 되어 우주마음으로 더 넓은 대자유를 느껴보고 싶고, 앞으로 마음수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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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관심과 사랑에 목말랐던 이유를 알게 되다

2015.12.17김연*/20세. 1과정. 충북 괴산

전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받는 관심과 사랑을 무의식적으로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들 모두는 제 외로움이란 열등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큰집에서 오빠와 나이터울 있는 여동생으로 자랐고, 10명 정도 되는 친척형제들 중에서 유일한 여자아이이다 보니, 자라나면서 알게 모르게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 소외감으로 ‘나만 여자이고, 난 외로운 존재니까. 항상 누구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해’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고, 절 많이 사랑해주시는 조부모님, 부모님, 오빠가 있는데도 항상 관심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엄마가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것도, 오빠가 숙제를 도와주는 것도, 아빠가 용돈 주는 것도 모두 당연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막돼먹은 꼬라지가 찍혀있는 마음 속 사진은 대인관계 속에서도 작용을 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은 날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해 준거 없이 바라기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의 사이가 계속해서 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받기만 하려고 했지 관심을 주는 법을 몰랐습니다. 수련을 통해서 전 내 마음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난 이후,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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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더러운 마음을 보다

2015.11.06윤소*/25세. 1과정. 충남 천안센터

수련을 하면서 나는 나조차도 속이고 싶었던 나의 더러운 마음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나는 한 번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 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 다가와주길 바라면서 막상 다가오면 경계하고 떠나갈까 두려웠다. 나는 우리가족 모두를 죽이고 싶었다. 아빠한테 맞으면서 집어먹은 분노는 어느새 모든 타인을 향하고 있었고 그 마음은 나 자신마저 죽이고 싶게 만들었다.

나는 계속 내 마음 속 사진에 비추어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도 나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의 시선이 두려웠고 싫었다. 점점 나를 드러내는 것이 무서웠다. 이런 생각 속에 빠져 이제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생각에 지배당하고 있는 듯 한 생각마저 들었다. 나는 그 생각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정말 죽고 싶었다. 그러나 그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수련을 찾게 되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음캠프’에 참여했고 지역센터에도 등록했다. 그 과정 중에 나는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수련방법을 제대로 따라간 적이 없었다. 마음을 빼는 데 집중할 수도 없었고 계속 졸기만 했다.

이번에 메인센터에 와서는 정말 처음으로 나를 버리는 게 무엇인지 알았고 수련방법대로 따라갔다. 그렇게 되기까지 나 혼자였다면 절대 못했을 것이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이 느껴졌다.

아직도 나는 멀었다고 느껴지지만 가는 길이 아무리 길고 험해도 멈추지는 않기로 결심했다. 늘 내 환경과 상황을 원망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감사하다. 나에게 그렇게 힘든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평생 마음수련을 모른 채 내 마음 속 가짜세상 속에 살았을 것이다. 함께한 분들 모두가 모든 과정을 마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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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화가 무엇인지 알다

2015.09.05로즈마*/1과정. 청주

1. 내 마음의 그릇의 크기가 작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회사의 대표로서 직장에서 직원들이 업무적 스트레스도 많은데 상사의 감정적 지시를 계속 받게 된다 생각됐다. 나름 반성이 되어 마음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무작정 시작했다.

2. 아들도 5개월 전부터 먼저 본원에서 수련을 시작하여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3. 이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의 화가 무엇인지를 알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도 깨우치게 되었다. 이 깨우침은 나에게는 커다란 변화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

4. 앞으로 어떠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나 자신도 부끄러운 나의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권위와 과시욕으로 드러났고, 그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또 다른 열등감을 만들어 서로 갈등인 상황까지 전개되었다는 것을…)☆☆

5. 1주 과정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 계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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