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메인센터 식사

말로 표현하지 못한 깨달음과 행복을 느꼈으니 잘 온 것 같다

2017.11.11김진아/29세. 1과정. 경기도 성남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와서 집에 돌아가고 싶었는데, 끝까지 하고 나니 참 좋았다. 잠을 많이 자지 않아도 별로 피곤하지가 않다. 인생이 일장춘몽이라는 게 와 닿았다. 내 주변의 모든 이들이 애틋하게 느껴진다. 아직 다 비워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마음이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좋았다.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 힘듦도 허상이라 생각하니, 순리대로 따라가며 인생을 좀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살면서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매일 먹어가며 산 적이 거의 없는데, 밥도 맛있고 여기가 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은 내가 우아하게 힐링하러 간 줄 아는데, 말도 표현하지 못한 깨달음과 행복을 느꼈으니 잘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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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어떤 상태라는 걸 정확히 알았다

2017.06.22재수생/49세. 1과정. 서울.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인터넷에 올려진 홍보동영상의 내용들이 연기나 연출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체험한 고백이라는 진정성이 느껴졌고 일주일에 24만원이라는 착한 가격 때문이었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가격을 내린 거라는 관계자의 말에 신선함도 느껴졌기에 선뜻 등록을 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시설이 안 좋거나 음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진행자들의 수준이 별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 기대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2주를 보내고 나서의 평가는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정갈했으며 음식도 맛있고 다양했고 강사분이나 진행요원들의 수준과 마음 태도도 너무 훌륭했고 감동적이었다.
수련생들 한 명이라도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앞에서 옆에서 잔잔하게 도와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이곳 수련의 최종 목표인 우주마음 그 자체였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우주마음’을 수련하면서 직접 보게 되었다고 할까? 수련 내내 마음이 따듯했고 고마울 뿐이었다.

나는 1단계 수련이 미진해서 한 번 더 반복을 하였다. 지금 나의 변화를 말해보자면 솔직히 바뀐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내 자신이 어떤 상태라는 걸 정확히 알았다. 나는 여전히 버려야 할 가짜인 인간마음 세상에 휘둘려 있고 노예가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정확이 알았다.

생각과 마음을 수없이 버려 보았지만, 여전히 수련 중에도 또 마음의 사진을 미친 듯이 찍어대는 내가 보인다.
그걸 멈출 수가 없고 겨우겨우 버리느라 심신이 지치고 버거웠다. 현재 1단계를 두 번 반복했지만 또 더 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두렵다.

이곳에서 제시하는 7단계의 수련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것에 수긍이 갔기에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며 내가 쌓아 올린 두터운 마음세상을 버려 보려고 한다. 끝까지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는데 이 또한 내 마음의 세상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인다.

없어져라 인간마음세상, 뿅! 살아가자 우주마음 세상,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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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2016.07.09김상희/50세. 1과정. 부산

처음 여기 올 때 죽을 만큼 힘이 들어 모든 걸 내려놓고자 왔습니다. 나의 색안경으로, 메인센터에 올 때 같이 차를 탄 사람들 조차도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 너무 좋으신 분들에 뭔가 있구나 생각만 하고 왔습니다. 식당에 첫 밥을 먹는데 사람들의 밝은 모습에 나도 너무 간절히 저런 모습을 찾고 싶다 갈망했고 하루 지나 편안함에 감사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많이 변동하는데 나도 내 자신에게 너무 놀라고 있습니다. 마음이 잡혀가면서 버려지면 너무 편하고 밥도 너무 맛있고 세상이 좋게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제 감정의 기복이 올 때도 있지만 확실히 저에게 무엇 때문에 이런 심한 병이 왔는지 알게 되었고, 그게 다 드러나 힘들어하는 순간이 매번 오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면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막연히 이런 생각만은 확실히 듭니다. 아직도 이 심한 기복에 불안함도 여전히 있지만 확신은 있습니다. 분명 여기서 몇 개월만 명상을 하다 보면 분명 건강했던 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듭니다. 나도 모르게 긍정에너지가 심어짐에도 놀라고, 마음수련 해보신 분들 표정으로 나도 변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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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세계로의 첫걸음

2016.06.09소나무/56세. 1과정. 서울 오금

마음수련의 방법을 잘 알지 못한 채 몸도 마음도 지쳐서 힐링의 차원에서 메인센타에 들어왔다.
전원 풍경과 센타의 훌륭한 시설, 훌륭한 식사들이 있어서 ‘음, 잘 들어왔군!’
하지만 1과정의 시간표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꽉 찬 일정에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심하게 하는 건 아닌지, 첫날 하루 종일 똑같은 수련에 보따리 싸가지고 도망가고 싶었다. 나 같은 사람이 있어 포기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 나도 따라 나갔을 것 같다.
웬일인지 1과정 사람들이 묵묵히 앉아서 수련을 하고 있었다.
나의 인내심을 시험이라도 하는 듯, 그 분위기에 어찌할 수 없이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마음을 버리기 위해 떠올리기조차 아련한 옛일들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떠올리다 보니 거기에 생각이 따라붙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나에 대한 칭찬과 후회에 붙잡혀 마음비우기에 따라가지 못할 때가 많았다. 떠올리기는 되더라도 비우기는 더더욱 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미련하게 묵묵히 곰처럼 앉아서 수련을 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하다 보니 점점 마음이 가라앉고, 내가 왜 시시비비를 가려가며 나를 괴롭히며 살아왔는지, 원수라고 생각한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오해하고 미워하며 내 가슴을 아프게 했는지를 알게 되었고, 어렸을 때 미워했던 아버지조차 얼마나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사셨는지 알게 되었다.
수련 4일차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런 마음 상태라면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느낌이었다.
과정에 대한 테스트에는 아직 통과하진 못했다.
그래도 괜찮다!
여기서는 적어도 내 마음을 비우고, 알아차리고, 나를 완전한 세계로 안내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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