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몸의변화

지금까지 맺어왔던 인연들이 얼마나 감사했던 사람들인지

2017.11.10정다희/25세. 2과정. 경기도 화성

명상을 하기 전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웃고 있어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동 떨어져 있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람들에게 늘 져주고 베풀고 챙겨주는 사람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명상을 통해 저는 사람들에게 착한 아이로 남고 싶고, 그 누구보다 관심을 받고 싶어했었다라는 걸 알았습니다.

관심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니 몸으로 많이 나타나 툭하면 쓰러지고 몸에 마비가 오고, 병원에 가도 이유를 알 수도 없고, 고쳐지지도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2주동안 몸에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맺어왔던 인연들이 얼마나 감사했던 사람들인지 알았고 정말 내가 이기적이고 잘난척하는 못된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참회의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감사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지금 옆에 있는 모든 인연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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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더하기만 하면서 살아오다가 빼기를 하던 첫날

2017.10.01이수호/1과정. 메인센터

태어나서 지금까지 더하기만 하면서 살아오다가 빼기를 하던 첫날의 그 느낌은 큰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 대학 졸업 후 결혼하고 자식들을 키우고 직장에서도 승승장구만 해서, 나는 정말 잘 살고 있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 하던 것이 한 순간 허 세상의 꿈인 것을 알고 나니 허무함과 동시에 나도 이제 진정한 우주마음으로 참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첫날 빼기 후 다음날 아침 거울에 비친 내 얼굴에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다. 얼굴이 너무나 맑고, 이게 과연 내 모습이었나 할 정도였다. 명상수련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수련이었지만 새벽 1시까지 수련 후 5시반에 기상하여 샤워를 하여도 정말 상쾌한 기분이었다.

생각빼기를 할 수록 마음 속 숨어있는 모든 일들이 떠올랐다. 살면서 원수가 된 사람들도, 감정적으로 멀어진 사람들도 모두 던져버렸다. 모두 던져 넣던 첫 날, 그냥 우주만이 존재하는 느낌을 받고, 온 몸에 전율이 왔다.

쉬는 시간에 창 밖을 내다 보는데 내가 하늘이고, 구름이고, 나무고, 흙이고, 나 자신이 우주가 된 느낌이었다. 그 순간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그 순간 두려움도 있었다. 이것도 산 삶에서 사진을 찍은 허상이 아닐까 하고!

마음수련이 진행될수록 정말 마음도 몸도 가볍다. 함께한 모든 수련생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도우미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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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왜 인간의 자아성찰과 공존의 목표가 달성될 수 없었는지에 대해

2017.07.06제임스 정/52세. 1과정. 전주 마음수련

인간의 자아가 스스로의 욕망이 만들어낸 거짓된 자아임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마음수련의 방법대로 수련을 하면서 체험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가 느껴졌다. 그동안 왜 인간의 자아성찰과 공존의 목표가 달성될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납득이 되었다. 좋은 수련방법이다. 자아가 우주로 거듭나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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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시작하고 가장 빨리 느낀 변화는 몸의 변화입니다

2017.06.27Lydia/26세. 1과정. 경기도 성남 마음수련

명상을 시작하고 가장 빨리 느낀 변화는 몸의 변화입니다. 저는 2-3년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으로 자주 병원에 다녔습니다. X-ray, 초음파, MRI까지 찍어봤지만 딱히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스테로이드처럼 강한 약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명상을 시작하고 하루, 이틀정도 지나니까 거짓말처럼 어깨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항상 통증 때문에 인상을 쓰고 일어났는데 이곳에 있는 일주일 동안은 편안한 얼굴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았는지 알게 됐습니다. 모든 게 내가 원하는 식으로 돌아가야 성이 찼습니다.
있는 고집 없는 고집 부려서 내가 바라는 대로 했고,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남 탓하고 실체가 없는 미움과 분노, 열등감을 키웠습니다. 그걸 인정하고 집어 던져 버리니 밤에 잠을 깊이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꾸 명상 후 변화될 내 인생에 기대를 걸게 되고 정말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수련에 방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내가 삶에 대한 집착이 정말 크구나, 그렇게 잘 살고 싶으면서 왜 그렇게 헛된 세상에 갇혀 살았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버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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