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마음에 대한 강의를 듣고 당황스러웠다. 나는 나의 성격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살아가는데 힘이 들어 이 곳을 찾았는데 뜬금없이 우주에 대해 이야기 하니, 매우 생소했고 또 그 때문에 반감이 들었었다. 워낙 내가 생각하고 살았던, 믿고 살았던 세계와 원리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통해 삶의 변화가 생겼다고 하니 속는 셈치며 한 편으로는 의심을 계속 하면서 알려주는 대로 열심히 해 나갔다. 상담을 통해 내가 가진 의문을 이야기 하고 답을 들으니 점차 명상에 대해 마음이 열리고, 진심으로 임하게 되었다.
나는 나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명상을 하면서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을 많이 알게 되었고, 알고 있던 것도 확연해졌다. ‘정말 내가 가짜인 삶을 살았구나, 한번도 진짜 살았던 게 아니구나.’를 느끼는 순간에는 눈물이 계속 흘렀다. 하다가 힘이 들 때면 의심하게 되고, 포기하게 되고, 누군가가 대신 해주길 바라고, 무기력해지는 나를 보며 나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것이 정말 지워야 할 사진이구나.’를 느꼈다.
무엇보다도 남들의 시선과 판단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사실 그 마음은 내가 가장 많이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문제는 남이 아닌 나로부터 시작 되는구나.’를 느꼈다. 이것이 시작인 것 같고, 이 마음마저 버려야 하는 건 알겠지만 하루 빨리 세상의 마음으로 살아보고 싶다.
1과정에서 잘 몰랐던 자기 본 모습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과거 모습에 대해서 반성도 참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 때문에 환경 때문에 제가 이렇게 된 줄 알았었는데 모든 행동과 결정은 결국 제가 했었던 것이고 그것을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핑계를 찾고 찾았던 것 같았습니다.
자신을 많이 반성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앉아있는 게 힘들긴 했었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년 전 남동생의 권유로 서귀포 지역 센터에 참석했었는데 그 때는 종교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들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주시로 이사를 해서 장사를 해 봤지만 하는 것마다 손해를 보고 스트레스만 쌓여갔다. 30대 중반에 갑상선암 수술을 해서 자주 피곤하고 무기력과 우울증이 나를 괴롭혔다. 하는 일마다 시작은 좋았는데 의욕도 없고 끈기가 없어서 잠으로 괴로움을 잊어버리곤 하다 보니 습관이 되었다.
나이는 들고 돈도 다 없애고 살아갈 자신도 없고. 빌려준 돈은 받을 가망이 없이 아무런 능력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다 보니 점점 의욕상실과 잠으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카드 빚은 점점 많아지고 3년 전 전주로 이사해서 장사를 하다 보니 무리해서 돈도 못 벌고 간경화라는 병을 얻었다.
2012년 9월 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마음수련원이 추석에도 하느냐고 물으니 꼭 가보라고 소개를 해서 딱 2주만 해봐야지, 하고 오게 되었다. 2주를 확인 받고 또 다시 일상생활로 되돌아갔다. 쌓이는 것은 스트레스. 그 뒤로 계속 수련원에 다니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다시 집안 문제들을 정리하고난 후, 마음수련을 해야지 마음을 가지고 2014년 10월 다시 등록했다.
갑상선과 간경화, 피로가 수시로 찾아오고 잠에 끄달려서 명상을 하는데 많은 방해를 받았다.
1-2과정, 3-4과정을 거치면서 잠에 끄달리는 것이 마음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쉽게 변화가 되지 않았다. 5-7과정을 확인하면서 확신을 갖고 방법대로 빼기를 하다 보니 하루에 8-9시간 꼭 자야 되고 수시로 잠에 끄달렸는데 이제는 5-6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4시간을 자도 몸이 가벼워졌다.
빼기만 했는데 나 스스로도 놀랍다. 우명 선생님의 방법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너무 감사하다. 도와주신 도움님도 감사하다. 물론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근심 걱정이 다 사라졌다.
마음수련 명상을 통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무엇을 위하여 사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평화롭게 생활하고 싶다.
가장 큰 변화는 마음속 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마음 속의 짐이라는 것도 사진의 결과물임을 알고 인정하기까지 많이 돌아보고 버리고 하였지만 버릴 때마다 근본 원인들부터 하나하나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이 신기했다.
각설하고 처음에 나는 내가 이렇게 까지 망가질 수 있나 하는 상황이었다. 준비하던 시험에서 떨어지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다음 나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막 살았다. 3개월만에 15kg이 찌고 목소리가 변하고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에 공포심이 생겼다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랬던 내가 이곳에 온 첫째 날부터 야식 생각은 물론 퍼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예전 내가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집중하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참 행복했다.
그러나 반전은 이건 나의 행복한 모습조차도 과거부터 켜켜이 쌓여온 나만의 기준이고 사진의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마지막 그 고개 위를 확인하기 위해 이런 나의 장점들마저 포기해야 하는 것을 인정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나의 진정한 근원과 의미를 알고 나니 세상이 참 하나같고 행복이 넘쳐 보였다.
자아발견, 나를 낮추고 상대를 보면 상대도 나를 대하는 게 다르겠다는 걸 느낌.
답답한 마음과 부정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느껴짐.
수련을 하기 전엔 너는 뭐냐. 상대를 비평했고 상대를 불평했지만 모두 내 탓이요, 내 잘못을 알게 됨.
변화된 점: 마음이 편해졌으며, 이대로 살 수 있음. 행복은 저절로 굴러들어올 수 있음을 배움. 삶에 의욕을 찾고 보람을 찾게 됨.
진즉 알았으면 하는 바램과 지금부터라도 변화하며 살겠으며 내가 바뀌어야 상대도 바뀔 수 있음을 알게 됨. 모든 것 상대 탓으로만 생각했던 큰 잘못을 뉘우치며 꼭 변화하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