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착한 척

지금까지 맺어왔던 인연들이 얼마나 감사했던 사람들인지

2017.11.10정다희/25세. 2과정. 경기도 화성

명상을 하기 전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웃고 있어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동 떨어져 있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람들에게 늘 져주고 베풀고 챙겨주는 사람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명상을 통해 저는 사람들에게 착한 아이로 남고 싶고, 그 누구보다 관심을 받고 싶어했었다라는 걸 알았습니다.

관심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니 몸으로 많이 나타나 툭하면 쓰러지고 몸에 마비가 오고, 병원에 가도 이유를 알 수도 없고, 고쳐지지도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2주동안 몸에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맺어왔던 인연들이 얼마나 감사했던 사람들인지 알았고 정말 내가 이기적이고 잘난척하는 못된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참회의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감사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지금 옆에 있는 모든 인연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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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잘난 인생은 말 뿐이었다

2017.01.25ddor/29세. 1과정. 김해장유

수련을 하면서 한없이 부끄러웠다.
나는 내가 똑똑하고 잘났고 남들보다 비교하면서 낫다고 생각했고 게을러서 그렇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기 확대를 하고 살았고, 착한척, 겸손한 척, 배려하는 척, 허장성세 하면서 속으로는 남을 무시하는 겉과 속이 다른 내가 한없이 부끄러웠다.

내 두 눈만 가리면 부끄러운 것이 안 들킬 줄 알았다. 그렇게 자기 자신조차 속이면서 내 자신과 맞지 않은 모든 것을 부정하며 탓하며 살았다. 말로 못할 정도의 죽고 싶은 적도 있었고 세상이 살만했던 적도 가진 적도 있었는데 그것을 다 내가 잘나서였는 줄 알았고 그게 내 맘대로 안 될 때는 부모님과 세상 탓을 하며 후회하며 살았다.

마음수련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저번에 눈과 귀를 닫고 모든 것을 내 마음속에서 부정적으로 마음먹고 적대시하며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도움님, 수습도와주시는 도움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
나는 멍청하였구나, 아니 멍청하구나 라고 인정이 되었다. 내가 얼마나 이 거짓된 사진들을 위해 자기 보호 합리화하고 살고 나 외에 모든 것을 탓했던 것조차 부끄럽고 싶어진다. 정말 헛 꿈꾸며 살고 계속 사진을 찍어서 슬프지만 방법대로 다시 끝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모님께 진심으로 처음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은 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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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척하지 않아도 돼

2016.04.04이산옥/51세. 1과정. 필리핀 마닐라

내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 착한 척, 좋은 사람인 척 살았다.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착하다고 칭찬하는 것에 만족하고, 더 착한 척하기 위해 힘든 것, 싫은 것도 참고 더 착한 척하며 지냈다.

점점 더 내 안에 쌓이는 불만과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부러움과 질투가 쌓이고, 작은 일에도 화가 잘나고, 내 힘든 맘을 아이들에게 풀기도 하고, 남 탓을 하며 살았는데 더 이상 착한 척, 척, 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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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남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이기적인 내가 부끄러웠다.

2016.02.06전옥수/26세. 1과정. 대전

어머니의 권유로 마음을 냈고, 이번 일주일은 그래서인지 특별했습니다.

도움님 강의에서 내가 힘들다고 느끼고, 고민하고 걱정하던 일들이 내 마음에만 있는 허상이라 하니 그렇게 허무하고 허망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니 이 모든 게 허상이고 가짜라는 사실에 그동안 허비한 시간의 슬픔에 눈물이 나기까지 했습니다.
가짜라고 느끼지만 돈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을 못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움님께서 강의 시간에 제가 집착하는 모든 것을 짚어 주셨는데 그 순간 그 못 놓던 집착들이 놓아지고 그 모든 것들이 수월하게 버려지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난 삶을 돌아보니 진짜 이렇게 더럽고 추악한 인간이 없는 겁니다. 진짜 한 번도 남을 위해 산 적이 없고, 전부 나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느라 온갖 척을 하며 살아왔고, 부끄럽고 그 간의 사람들과 부딪히며 일어난 일들이 다 이기적인 나 때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한다 해놓고도 혹시 모를 나 때문이고 남들의 이목 때문에 하는 것들뿐이었고, 남들한테 잘 보이려 착한 척을 하고, 모든 문제의 원흉이 바로 나다 싶고, 그 마음들로 힘들다했던 내가 불쌍해지기까지 했고, 그런 생각이 들어 나를 다 버리자며 버리고 버리고 했습니다.

마음이란 게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편안해지다니. 전에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면 내가 이 고생을 안했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저 같은 자식이라 잘난 자식이 되지 못해 나이 들어서까지 고생하시는 부모님이시구나 싶습니다. 그간 못된 맘먹어 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문제라 생각했는데 그게 전부 제 탓이라 싶고, 제가 힘들게 하고 미워했던 이는 잘못했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젠 이 수련을 돌아보니 마음수련은 나를 버리는 게 다인 공부인 듯합니다. 이 명상을 알려주신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꾸준한 수련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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