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가족관계

저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무엇이 잘 사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2018.12.01박재*/63세. 1과정. 메인 센터

먼저 이 공부를 하게끔 해준 우리 아들, 아내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무엇이 잘 사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저 산 삶을 뒤돌아 보면서, 많은 후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하고 왜 일찍 이 좋은 공부를 외면 했는지 너무 후회스럽지만, 이제라도 참 삶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생에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고 영원히 아름답게, 후회스럽지 않게 이 공부를 끝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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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저에게 맞추려 했던 제가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2018.11.24김지아. 여. Brookly*

전 마음수련을 처음에 아버지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한 10년전이었어요. 안하려고 하는 저에게 마음수련은 마치 운명처럼 자꾸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이유가 있을 거다 해서 여기까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척형제들 사이에서 여자 혼자 자라온, 전 여자로서의 열등감이 많았고, 저보다 항상 더 많이 갖고 자유가 많은 사촌형제들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열등감이 나중엔 욕심으로 똘똘 뭉쳐져 있었다는 걸 마음수련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취향에 맞아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믿은 전 저에게 맞는 것을 계속 찾았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오랫동안 일하다가, 학교도 다시 가서 공부도 하고 뉴욕으로 이사 가서 직업을 여러가지를 추구해 보았으나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저것도 아닌 것 같고, 너무도 지쳐있는 저에게 마음수련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명상을 하면서 문제는 저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철저히 제 중심적이고 이 세상을 저에게 맞추려 했던 제가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이 수련을 알려주신 아빠,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움 선생님, 수습 도움 선생님, 그리고 이 방법을 만드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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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아는 척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2018.11.10진만둥*/23세. 1과정. 서울 마음수련 명상센터

처음 입소했을 땐 스케줄이 빡빡한 걸 보고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계획도 짜놓을 정도로 수련을 쉽게 생각했습니다. 첫 날 도우미님의 강의를 듣고 완전히 이해한 줄 알았지만, 빼기를 하면서 겉으로만 아는 척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안에 의심이 너무 많았던 것입니다. 여태껏 의심을 한다는 건 분별력 있다,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만하고 자존감이 높은 저를 숨어있는 의심 속에서 발견하고 버리니, 그제서야 강의를 이해하고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심이라는 걸 발견하기 전에, 제 컵 안에는 슬픔과 분노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가족사진을 퍼내다 보니, 부모님에 대한 분노가 있었고, 더 깊이 들어가보니 아빠를 향한 분노가 있었고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원망에 휩싸여서 숨쉬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분노 표출로 나를 때리고 괴롭히던 습관이 드러나서, 그런 몸의 반응이 나왔던 것 같았습니다.

몸을 진정시키고 다시 빼기를 하다 중요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예상치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못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고 갖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기억 속에서 잊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중에는 내가 가짜 마음에 너무 빠져 살고 있었구나. 진짜 삶을 살고 싶었는데 가짜가 진짜인 줄 알았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빼기를 하는데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매 순간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열심히 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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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뀌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에 저도 감탄할 정도였죠

2018.11.03윤재*/28세. 1과정

항상 산 삶이 나밖에 모르고 배려심도 없고 부정적이며 극단적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항상 부모님과 트러블이 있었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고 상처만 주었습니다. 그런 저를 키우시며 어머니께서 굉장히 힘들어하셨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께서 저를 대할 때 뭔가가 바뀌었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고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죠. 정말 아이러니하고…… 하여튼 이상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저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물었습니다.

“엄마 갑자기 왜 그래? 나를 그냥 포기하기로 한 거야?”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제 질문에 엄마가 말하길 “항상 엄마의 생각대로만 널 이해한 것 같아. 많이 힘들었지?”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갑자기 그런 마음과 생각을 가지게 된 거야?”라고 다시 질문했습니다.

사실은 마음수련이란걸 하고 있더라구요. 가족 모두 다. 저만 빼놓고. 엄마가 한번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물었을 땐 싫다고 잡아 땠습니다. 하지만 계속 바뀌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에 저도 감탄할 정도였죠. 우리가 이렇게 화목하고 화기애애 했나 하고……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어 시작했습니다. 정말 버려지지 않을 것 같던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내 마음들 삶을 돌아보면서, 정말 저는 염치없고 싸가지 없고 그냥 또라이? 완전 미친놈이더군요. 제가 살면서 찍은 사진들이 계속 나를 이렇게 살아가게 만드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진짜 세상의 마음이란게 대단합니다. 절대 바뀌지 않을 나의 모든 것들이 가짜이고 필요 없는 잡생각이란 걸 알게 해주고 버릴 수 있도록 해준 이 모든 방법과 세상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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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2018.11.03변숙*/53세. 1과정. 마음수련 청주센터

늘 생동감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저의 고등학교 친구는 마음수련을 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마음수련이 좋다고 권하기는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20년동안 외도와 거짓말을 일삼은 남편이 드디어 크게 제가 분노할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외도도 외도지만 돈 낭비, 가족들에게 언어폭력, 뻔뻔함…… 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다시 마음수련을 권하더라구요. 저는 살아야했기에 다음날 바로 메인센터에 들어왔습니다. 고3 아들과 8살난 아들을 뒤로하고요. 그동안 많이 버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둘째 날에는 꼭꼭 덮어왔던 감정들이 사진을 꺼낼 때마다 다 일어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여 강의실을 뛰쳐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가짜 마음을 버리고 버리다 보니 진짜인 마음이 보이더라구요. 세상에는 옳고 그름도 없고 상하좌우도 없고 남고 모자람도 없으니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큰 고민덩어리도요. 버려야 살더군요.

그렇게 다 내려놓으니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했습니다. 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제가 마시는 물도 소중하더군요. 참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입니다. 앞으로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원수 같은 남편을 사랑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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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2018.10.20변숙*/53세. 1과정. 마음수련 청주센터

늘 생동감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저의 고등학교 친구는 마음수련을 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마음수련이 좋다고 권하기는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20년동안 외도와 거짓말을 일삼은 남편이 드디어 크게 제가 분노할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외도도 외도지만 돈 낭비, 가족들에게 언어폭력, 뻔뻔함…… 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다시 마음수련을 권하더라구요. 살아야했기에 다음날 바로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들어왔습니다. 고3 아들과 8살난 아들을 뒤로하고요. 그동안 많이 버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둘째 날에는 꼭꼭 덮어왔던 감정들이 사진을 꺼낼 때마다 다 일어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여 강의실을 뛰쳐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버리고 버리다 보니 참마음이 보이더라구요. 우주는 옳고 그름도 없고 상하좌우도 없고 남고 모자람도 없으니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큰 고민덩어리도요.

그렇게 다 내려놓으니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했습니다. 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제가 마시는 물도 소중하더군요. 참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입니다. 앞으로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원수 같은 남편을 사랑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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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른 생각을 하고 살아야 제 딸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것 같아요.

2018.03.29홍광*/ 58세, 1과정, 부산

어렸을 때, 부모님을 보고 자라면서 부모님이 저에 대한 기대와 보고 자란 주위 환경들이 나도 모르게 상황들이 스며들어와 나도 모르게 또한 부모님처럼 살아오면서 또한 나의 딸에게도 똑같이 삶을 물려주면서 딸을 통해서 내가 부족한 것들을 위로 받으려고 했던 걸 깨달았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보니, 그런 엄마를 딸은 피하고 싶었을 것이고, 엄마한테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을 거예요. 내가 바른 생각을 하고 살아야 제 딸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것 같아요. 제가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참으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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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소통이 너무 안되어 가게 된 마음수련 센터

2018.02.01김순*/ 53세. 2과정. 대천 마음수련 센터

저는 마음수련을 시작한 계기는 가족들과 소통이 너무 안되어 지역 센터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자기 돌아보기를 하면서 이 마음수련은 누구나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과정, 2과정을 하면서 내가 너무 부정적인 마음과 자존심으로 포장되어 있는 나를 발견 했습니다.
내 가족에 대한 마음을 버리기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하루 하루 인내를 가지고 하다 보니 앉아있는 내가 익숙해지고 방법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명상을 할수록 내가 정말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함도 모르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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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 이런 뜻이었구나 깨달음

2017.06.09김지*/45세. 1과정. 경기도 양평

어릴 때부터 가져왔던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성인이 된 후에도 저를 괴롭히는 원인이라는 생각에 괴로움이 많았습니다. 오랜 명상시간 동안 계속 비우기를 해 나가면서 문제가 아버지가 아닌 나에게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태풍의 눈 같이 모든 문제를 끌어 앉고 돌리고 있다가 문제가 사라짐으로 인해서 정말 태풍이 소멸되듯 사라져버림을 느꼈습니다. 고요와 평화가 내 안에 찾아왔습니다. 또한 다른 문제들도 모든 핵심이 나로 인해 비롯되었고 그것도 내가 먹은 마음으로 인해 내가 스스로 만들었던 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자해지, 이런 뜻이었구나 하곤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현재는 세상과 내 가족, 내 주위의 모든 일이든 그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문제의 중심에서 모든 문제를 일으키기만 했던 제 주변이 파괴되지 않고 버티어준 건 주위 분들의 사랑과 노력이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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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대던 내 모습에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2016.12.28최태*/35세. 2과정. 서울 여의도센터.

“오직 감사합니다!”
어떤 스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명상을 하고 눈을 떴을 때 태어나 처음으로 의자, 방석, 칠판, 선풍기, 그리고 과자 껍데기까지 감사함을 느끼고 이 방법에 무한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역센터에서 1과정을 마치고 확인을 받은 후에도 세상에 대한 감사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 들어올 때까지 회사에 1주일이나 휴가를 내고 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 그만큼 투자할 거치가 있나 이리저리 재고 있었던 내 모습, 여기까지 와서 뭐 하는 짓이냐며 투덜대던 내 모습에 너무나도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태어나 지금껏 내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고 나 잘되는 게 부모님 잘 되는 거라 부모님, 동생들의 고통을 외면해왔고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예민하게 대하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내가 고통 속에 살았던 이유가, 그 오랜 기간 날 괴롭혔던 방해요소들이 모두 내가 만든 사진임을 알고 모두 내 탓임을 알고 깊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인생 가장 큰 값진 경험을 하게 해준 이 방법에 감사하고 끝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이 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 방법이 아니었으면 눈뜨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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