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가족

지난날이 후회가 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2019.03.02김ㅇ*/82세. 메인센터

가족의 권유에 못 이겨 마음수련에 참가했습니다.
평생 처음 듣는 말씀들이 좋아 일주일을 연장했고, 마음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명상을 하고 보니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 일찍 오지 못했나 후회가 되기도 하고 지나간 날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다지고 열심히 마음수련 빼기 명상을 하여 남은 인생의 여백을 메꾸고자 합니다. 도우미님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 글을 줄이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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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02.23미*/ 48세.목포 북항

7과정 수련의 마지막 한시간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미래, 가족들, 지인들… 에 대한 마음을 버리고 나니, 내 마음이 많이 없어진 것을 느꼈고 강사님의 강의 내용처럼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2년에 마음수련을 했지만 내 삶에 전념하다 보니 수련을 하지 않았고 작년에 수련을 다시 시작했다.

수련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은 마음수련임을 알고 있었기에, 수련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었다. 7과정 수련을 하는 내내 “내가 마음수련을 포기하지 않고 이 과정까지 이끌어 준 도와준 여러 마음수련 관련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라고 수련을 했다. 7과정의 확인을 받고 나서 나는 다시는 내  가짜인 마음 세계로 되돌아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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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여기서 보내니 정말로 행복한 5일이었다.

2019.02.09햇볕웃음샘*/17세 충남홍성

2년 동안 쉬다가 다시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하면 할수록 마음이 가벼워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방법이 바뀌면서 과정 올라가는 것도 쉬워져서 지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었다.

3일째 되는 날에는 집에 가고 싶어서 오전 시간 내내 집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만 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집중해서 수련을 하다 보니 그런 생각을 언제 했냐는 듯이 싹 없어졌고 마음이 너무 편했다. 어쩌다 보니 오게 됐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꾸준히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엄마한테 불만만 말하기 바빴는데, 5일간 엄마와 여기서 보내니 정말로 행복한 5일이었다. 설연휴 때문에 더 길게 못 있어서 아쉽고 다음에 올 땐 일주일을 채우고 가고 싶다. 이번에 메인센터와서 학원을 여러 개 빠지고 밥먹고 명상하는 것 밖에 없었는데도, 학원다니는 것 보다도, 뜻 깊고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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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참 나로 살아가겠구나

2019.02.02김행*/44세. 메인센터

그 동안 내 관념과 틀로 인해 내 가족들과 나 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를 알게되니, 참 많이 미안했습니다. 그런 나를 아내로, 엄마로 함께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나를 좀먹고 있었던 마음의 뿌리를 뽑아낼 수 있다니 신기하고, 환상적이고, 마술 같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그릇이 그만큼 밖에 안되었었구나.’
‘내가 고작 그런 존재였구나.’
‘내가 그렇게 살려고, 아등바등 열심히 살았었구나.’
‘나는 평생 이렇게 살았겠구나.’
‘나는 나 밖에 모르는 비참한 존재로 남았겠구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존대로..그렇게 사라져 버렸겠구나.’
‘내 마음 내가 먹은 대로 내 꼴 대로 살았겠구나 많은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서 좋은 부인, 엄마가 되려고 했고 명예, 사랑, 모든 것을 부여잡으려고 부단히 애썼지만, 항상 만족을 몰랐습니다. 마음의 노예로 살아가면서 절대로 해결이 안될 일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란 놈 때문에 내 안과 밖이 힘들었나 싶었습니다. 이런 놈을 내 안에서 키우고 있었구나 싶어서, 명상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마음수련을 통해 내 마음세계에서 나와보니, 그 동안의 재미없는 나의 드라마는 종영되고, 새로운 한 편의 멋진 드라마가 시작될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곳의 도움님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항상 수련생들이 힘들어할까봐 표정도 살피시고, 좋은 말씀주시려고 언제든 달려오셨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던 인생의 어둠 터널을 이제야 밝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야 내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진짜 나로 살아가겠구나 생각합니다.

지혜롭고, 자유롭고.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삶을 만끽하며, 느리게 행복하게 가볍게 천국을 맛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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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2019.02.02박유*/ 55세.김해장유센터

10년전인가… 우연히 친구와 술을 한잔하면서 ‘왜 살수록 재미가 없지?’ 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음수련을 하고있는 친구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지 않고, ‘좋은데가 있으니 가볼래?’ 하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영문도 모르채 논산 메인센터에서 1과정을 접하게 되었다. 그때 일주일 간 하면서는 내 마음이 본래 세상 마음이라는 것도 몰랐고 그냥 딱 하루 기분 좋은 것 밖에 없어,  7~8년간을 마음수련을 잊은 채 살아왔다.

2~3년 전인가 딸이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을 약 1년간 다니는 상황이 되어서, 집안 모두가 우울증에 빠져있있고 약 2년동안에 우리 가족은 지옥에 살아야만 했다. 어느 날 딸이 어느 정도 우울증 증세가 호전되었을 때 즈음하여 수련을 권하게 되었다. 엄마가 먼저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할 것 같아서 아내가 먼저 시작했고, 딸도 이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도 바뀔 수 있구나’ 하고 느꼈고, 집안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이번에 7과정을 마치고 느껴진 점은 우리가 가짜 세상을 살고 있는지 왜 마음수련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았다. 빙산의 일각이지만, 내 마음에 본래 참마음을 알면서 이렇게 좋고 평화로울 수 있어 너무 좋고, 그 동안 살아오면서 옳다라고 한 것들이 잘못된 것이 많음을 느꼈다.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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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을 통해서 버리는 방법을 배우고 감사하게 되다

2019.01.19사*/ 51세. 메인센터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느낀 점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명상은 가만히 앉아서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비우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그만큼 쌓아온 마음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일선에서 상담사로서 일을 오랫동안 해왔고 종교도 가지고 있어서 사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자만했었다. 지혜는 없고 지식만 있었다. 들은 것이 많아서 명상 3일차 까지는 강의 내용에 대해서도 분별과 의심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방법대로 하다보니 마음이 하루하루 가벼워졌고 몸도 가벼워졌다. 식사도 매 끼니 마다 평소보다 많이 먹었는데도 하루 종일 앉아서 명상해도 소화가 너무 잘되었다. 마음수련에 왔을 때는 아픈 아이 때문에 마음에 무거운 짐을 안고 왔다. 빨리 내가 마음이 넓어지고 커져서 아이를 도와야하겠다고, 명상단계를 넘어가는 것에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하지만 7단계까지 마치고 나니 내가 마음에 지고 있는 짐과 큰 아이에 대한 마음, 걱정 그런 것은 진짜가 아니었다. 내 마음에서 그렇게 보이고 있을 뿐….. 그것에 대한 확신이 드니 마음이 안심이 된다.
아이는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도 든다. 대학생캠프에 참석했던 아이들이 명상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소망도 생겼다. 그리고 내 30대에서 현재까지 시집, 친정과 갈등 그 사이에서 미움과 원망으로 살아온 내 모습이 보였고 그것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었음이 보여 참회하였다. .

집단상담에서 지도자는 나를 보고 가족 간의 매듭을 풀라고 했고 스님도 참회를 하라고 했지만, 나는 그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자꾸 다른 사람에게 물으러 다니고 기도하러 다니고 바깥에서 구하려고 바빴는데 마음수련을 통해서 그 방법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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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 아무것도 모르고 발을 디뎠다.

2019.01.05ㅇㅇ*/ 57세/ 7과정/ 서울 명일

처음 마음수련을 접할 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발을 디뎠다. 지금 생각하면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다.

무엇보다 먼저  나 자신이 거짓이라는 것, 지금 원하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거짓의 세상, 나만의 세계에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다.

하루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오늘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나를 버릴 때 조금씩 진리를 향해 나아간다는 마음에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조금씩 말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내가 만들어지는 느낌이다. 알 수 없으나 뭔가로 나 자신이 다시 채워지는 느낌이 아주 좋다

집에서도 아이들이나 가족을 바라보는 것에 뭔가 변화가 생겼다. 그냥 시간이 지남이 아깝고 뭔가 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마음수련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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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에도 어두운 면이 많았습니다

2018.12.22금호*/51세. 1과정. 경기도 부천시

명상하기 전에는 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서 술을 찾게 되는 습관이 생기고, 남들이 보기에도 (가족) 어두운 면이 많았습니다.

명상 수련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고 얼굴 표정도 많이 밝아져서 내일 가족들 만난다면 많이 기뻐할 것 같습니다^^ 1과정 수련 과정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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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정만 무사히 마치고 가려던 마음에서 어느새 2과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2018.12.22나*/48세. 1과정. 동탄 마음수련 센터

남편은 마음 수련을 오래 전부터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라, 부정적 마음과 내키지는 않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쳐있고 많이 아팠던 시점에 소원이라 하니 쉬었다 오자 하는 마음과 사춘기에 있는 아들과 친해지는 계기로 메인센터에 오게 되었다.

토요일 오후에는 도움님께서 하라는 방법대로 빼기를 아무 감정없이 형식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간절함과 절실함이 빠진 형식으로만 일요일도 똑같이 하기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집중이 안 되고 잡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근데 월요일부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나쁜 감정을 떠올리며 감정이입이 되면서 실제로 가슴이 아프고 빼기가 되지 않으면서 마음이 아프기 시작했다. 화요일은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바퀴를 돌리는데 느리게만 가는 게 점점 더 답답하기만 해졌다.

수요일 도움님 상담이 있는데 몇 바퀴를 확인 하시는데 나는 바퀴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단순히 빼기만 열심히 하면 되지 굳이 바퀴를 확인해야하나 형식이 그렇게 중요한 가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근데 주위를 보니 모두가 바퀴를 체크하고 있는 걸 보고 무슨 뜻이 있어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바퀴를 체크하기 시작하면서 빼기가 수월하게 넘어가기 시작했다.

목요일에는 여전히 몇 가지가 넘어가지 않아 답답하다.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남편과 통화를 하면서, 무언가가 편해지는 느낌이 되었다. 금요일부터는 버려지지 않았던 나의 가짜인 마음이 버려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뻥 뚫리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체험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그 전에 몸에서 느꼈던 아픈 부분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데 참 신기하기만 했다.

1과정만 무사히 마치고 가려던 마음에서 어느새 2과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또 다른 새로운 나를 찾아서 한 발 용기를 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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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있고, 버려져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018.12.15김선*/48세. 1과정.

저는 2017년 8월 2과정을 마치고,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3과정을 하다가 중단한 채 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하였을 때의 그 행복했던 기억이 너무 강렬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1과정을 복습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짜인 제 마음 속 세상의 삶을 진짜라고 믿고 살면서, 저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이를 다그치고, 남편을 원망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살아왔습니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제가 사랑했다고 믿었던 가족조차 제대로 한번도 사랑해보지 못하고 살아온 제가, 본래 진짜의 마음을 알고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버릴 수 있고, 버려져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본래 진짜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졌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살면서 한 번도 돌아보지 못한 제 삶을 돌아보고 버릴 수 있게 해준 놀라운 방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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