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점>
예전에는 자식들에 대한 원망이 많았는데 지금은 자식들을 이해하고 양보를 많이 하게 됐다. 자식들도 엄마가 밝고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우울증도 많이 좋아졌다. 마음이 많이 약하고 불안했는데 지금은 많이 단단해졌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청 많았는데(불교에서 말하는 지옥에 대한 공포) 이젠 마음에 깨달음이 와서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롭고 편안하다.
엄마가 좋아진 걸 보고 둘째 딸이 센터에 와서 3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처음 마음수련을 올 때는 아무런 기대도, 아무런 생각 없이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명상센터라 하기에 바람 쐬러 온다는 마음으로 이곳 마음수련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우울증과 홧병, 공황장애, 불안증까지 겹쳐서 심적 고통을 많이 가지고 있는 터이라, 차를 몰고 가다 뒤에서 클락션소리만 울려도 보복운전을 할 정도로 심리상태가 불안전한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다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고, 작지만 조그만 기업체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저에게 배신을 많이 하게 되었고, 돈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신의를 저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배신감을 느끼는 공포증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곳 마음수련에서 일주일동안 수련을 하면서 지난 내 과거는 내 마음세계 속에 담겨있고, 모든 마음들은 내 자신이 만들어 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의, 배신감, 불안감, 대인공포증, 홧병, 이 모든 원인은 내가 만든 마음세계에서 만들어낸 것이고, 모두가 내 마음에만 있는 거짓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마음수련에서 마음비우기를 수련한 결과 지금은 내 모든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 수련에 참석하게 된 것을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