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을 하면서 정말 행복하고 자유로운 마음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억을 떠오르려고 하니 막혀있는 생각도 들고 졸음이 쏟아져서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계속 해대니 집중도 잘 안되고,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감기약을 먹으니 기침을 덜 했지만 감기약이 독해서인지 몽롱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나를 돌아보니 정말 이기적이고 나만 생각하고 살았구나 몸 아프다고 마음수련이 힘들다 했던 내 자신이 참으로 한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진짜 버려보자. 아파도 참고 했더니 정말 그 동안의 산 삶과 기억된 생각이 다 가짜구나. 그때부터 열심히 버렸던 것 같습니다. 세상마음 자체가 되어보니 너무나 평온하고 그냥 ‘참마음 이구나!’를 알게 되면서 진짜 행복한 기분이 들었고 순수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으로 몸도 다 나은 것 같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초 긍정적으로 마음자세가 달라지면서 예전에는 가짜 거짓 웃음 지었지만 지금은 진짜 웃음으로 변했습니다. 마음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가 생각되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는 넓은 마음이 되어야겠다 다짐합니다.
나는 어느 정도 고집과 열등의식이 강하고 자존심도 엄청 강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막상 수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하고 정말 미치광이 그 자체였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정말 수련이 아니었으면 평생 나 잘났다고, 남들 탓만 하면서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나 혼자서 몰랐던 미치광이였던 것이다. 정말 수련 과정을 통해서 이제는 내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어떠한 것인지,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알 것 같고,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것 같고, 지금보다 좀 더 진지하고 안정되고 온화한 마음을 유지할 것 같다.
무엇보다 세상마음을 체험함으로써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긴 것 같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 용기와 마음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했던 인연들, 상황들이 정말 고마운 존재들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끝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했던 모든 행동이 진짜의 내가 아닌 과거의 경험(사진)을 바탕으로 나오는 행동임을 알게 되었다.
아직 확실하게 마음으로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삶은 우주(넒은)마음으로 우리 모두는 하나다라는 개념으로 자유롭고 타인의 행동을 폭넓게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아무 것도 모르고 왔지만 도우미분들의 열정적인 가족과 같은 도움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사실 아직 지역센터 등을 통해 계속 공부를 할지 100% 정하지 못했지만 하여간 시간이 나는 대로 마음수련을 계속 하고 싶다.
감사를 드립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반드시 넓은 우주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