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나는 마음수련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동생의 막무가내 등록과 등 떠밀려 부부힐링 캠프를 접하게 되었다. 힐링캠프에서의 마음수련 강의가 어떻게 나의 살아온 과거를 꼭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감명을 받았고 그 동안 사회생활과 활동에서의 고뇌와 고통, 스트레스 등을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는 그런 감동이 가슴에 밀려왔다.
우린 부부가 힐링캠프를 마치고 내려가는 대로 지역센터에 등록하여 우여곡절을 겪으며 1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아내는 생활에 쫓겨 2과정을 못하였지만 나만이라도 계속 하라며 메인센터로 보냈다.
그리고 2과정 수련..
우주를 확인하고 2과정에 첫 강의 메인 도움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왜 그렇게 가슴을 찌르며 나를 작아지게 하던지 나는 명상보다 그 강의가 정말 기다려졌으며 항상 그 시간이 기대되었다.
그것은 나의 자존심, 나의 고집, 독선, 위선 등을 정확히 허물어뜨렸으며 점점 나를 깊게 끌고 내려갔다. 그리고 우주마음을 확인하는 그 과정에서 나눈 대화. 내 60년 삶 속에서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 이 눈물은 타인 앞에서 처음 보인 눈물이지만 하나도 부끄럽지가 않았다. 오히려 개운하고 홀가분한 그런 것이었다.
내 인생에서 이런 공부는 처음이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고 들어갈수록 기대가 되고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3과정 4과정.. 정말 기다려지는 마음수련이다.
수고하신 메인, 수습도움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