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세상마음

나는 정말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2018.04.25전양*/58세. 1과정. 마음수련 서귀포 센터

마음수련을 하기 전에는 나름 선량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일주일 동안 내 안에 있는 마음을 빼기 하면서 정말 내가 옳다고 믿었던 생각, 마음들이 하나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것이 내 중심적이었고 나만을 위한 행동과 말이었다.

내 안에 있는 마음들을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버리다 보니 내 모든 마음이 거짓이고 가짜인 사진이어서 실제로 버려졌다. 비로소 내 마음의 본래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세상만사 이 모든 사람들도 결국 하나였고 똑같았다. 이 마음수련을 꼭 끝까지 해서 참마음이 되어서 세상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방법을 주신 분께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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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좋지 않았다면 할 수 없을 것이다.

2017.05.05송화*/29세. 1과정. 인천 마음수련

어릴 때부터 그저 마음 편히 사는 게 꿈이었다. 마음 편히 일하고, 마음 편히 공부하고,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일까? 사람에게는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고 나는 이렇게 고통 속에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결국 나도, 모든 사람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 곳에 온 첫날 나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이곳에 지내고 잇는 사람들 중 단 한 명도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이 곳 또한 작은 세계인데 나는 아직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더 많은 깨달음이 없었으나 알 것도 같다.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알고 마음이 깨쳐 인간완성이 되었을 때, 생각의 노예에서 벗어나 세상인 우주마음으로 살기만 한다면 더 이상 부족함이 없고 탈도 없지 않을까? 수련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좋지 않았다면 끝까지 할 수 없을 것이다.

2과정 또한 힘들겠지만 열심히 수련해보려 한다. 나는 참마음을 꼭 가지고 싶다. 함께한 수련생들과 도움 선생님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마음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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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했던 삶

2017.03.03최춘*/62세. 남. 1과정

무겁고 뭔가 짓눌리고 복잡하였던 머리와 가슴이 뻥 뚫리고 차분해진 것 같다. 바빠진 마음도 안달하였던 생각도 이젠 내려놓고 느긋해질 것 같다. 꼭 나만은 잘살아야 하고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거짓표현하고 속이고 성질만 내었던 것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
나에게 이러한 기회를 준 매제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이곳에 가기로 결심하였을 때 제일 좋아하였던 처가 바래다주면서 하는 말 “당신 2일만 견디어주고 힘들면 데리러 갈까?” 하던 말이 생각난다. 그 동안 나에게 얼마나 상처받고 힘들었을까 새록새록 미안하고 잘못하였던 것 같다.

아들 딸에게도 아빠가 그간 많이 상처 주었던 것 같아 미안하고 쑥스럽다. “잘할게” 세상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결심하여 본다.
하늘이 참 맑고 시원하고 식당에서 “감사해요” 라고 하는 아가씨 목소리가 천상에 꾀꼬리 소리다. 밥 먹는 것 보다 더욱 즐거움이다. 오늘은 모든 만상이 우주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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