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세상의선물

‘난 그래도 괜찮은 인간이야~’ 라고 착각하고 살았다

2018.01.15조혜*/48세. 2과정. 부산 미남

마음수련 메인 센터에서의 일주일간 체험은 나에게 새로운 삶을 사는데 축복의 선물을 안겨줬다. 여태까지의 삶도 남들이 보면 너무 성격 좋고, 긍정적이고, 밝다고 하는 지인들 덕에 ‘난 그래도 괜찮은 인간이야~’ 라고 착각하고 삶을 살았다.

특히 나의 오지랖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내가 하고싶은 말을 서슴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게 훨씬 많이 아는 거라고, 도움될 거라고 훈계하면서 나의 부끄러운 삶을 돌아보게 만든 수련이었다.

특히 메인 도움님의 그 한마디. “지극하게 버리라.” 정말 나에게 필요한 소중한 말씀 덕분에 2과정의 참마음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열심히 살아온 삶 속에 뭔가의 알 수 없는 답답함을 수련원에서 시원스레 그 답을 찾아서 내 인생의 최대 감동 그 자체였다.

새롭게 태어난 오늘, 인간마음 허상을 걷어 버리면, 없애버리면, 그리고 나를 계속해서 버리다 보니 세상의 마음을 체험했다. ‘난 원래 우주였구나.’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허상세계에 갇혀 그 고통을 온 몸으로 받으며 스트레스, 욕 나오는 성질, 욱하는 기질, 정신 없이 얘기 해대는 잔소리, 알 수 없는 불안이 결국 내가 찍어 놓은 가짜 사진이었다니!

이 마음수련은 남편에게도 딸에게도 꼭 추천해서 손잡고 함께 하고 싶다. 지금도 자기 자존심을 완전히 내려놓지 않은 삼수생의 아들이 일주일 더 수련을 통해 활짝 웃는 얼굴로 아들이 우주였다는 사실을 꼭 확인해보는 걸 기대해본다.

내가 소중한 우주라는 걸 통해 행복함을 안겨주는데 있어 마음수련의 방법에 감사 드리고, 메인 도움님, 보조 도움님 그리고 친절한 수습도움님들 정말 정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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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었다

2018.01.11세상마*/47세. 1과정. 경기도 동탄

40대 초반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 그 동안의 나의 일상이 내가 원하는 조건에서의 평온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조건이 바뀌자 나의 마음의 밑바닥이 들어나고, 온갖 후회와 자괴감에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갔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며, 종교 생활도 하고 살기 위한 여러 방법도 경험해 보았다. 하지만, 번뇌를 다시 가라앉힐 뿐, 반복되는 부정적인 마음 때문에 힘들어 하는 시기에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다.

부정적인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는 것이 아닌, 세상으로 한 없이 베풀 수 있다는 생각에 1과정을 하면서 마음수련을 통해 내가 다시 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잘 견뎌왔다고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참마음이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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