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신경성 질환

‘신경성’이라던 질병들도 마음과 함께 빠져나가다

2016.08.08소나*/23세. 1과정. 전남 여수시

안녕하세요. 저는 가족의 권유로 수련을 시작하였는데요. 제가 평소에 깨닫고 싶었던 이유도 모른 채 방황하게 했던 수많은 궁금증 답답함. 스트레스. 무기력함, 아픔 등등 헤매고 헤매어 온갖 종교, 자기계발서, 과학서적들을 뒤지고 뒤지던 중에 마음수련을 접하고 또 그건 무엇일까? 해답을 줄 수 있을까? 인터넷, 책, 후기 등을 뒤지다가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메인센터 입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입소하고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순간에 글을 쓰지만, 아직 첫 발을 내디딘 것 같지만,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달라졌습니다.
당장에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사랑을 나눠주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하지만 더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나를 내려놓고, 더 큰 마음, 넓은 마음을 가지고 나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잠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가볍고 행복하고 아프지 않은 마음상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그렇게 노력해도 줄지 않던 스트레스, 우울함, 원망, 미움, 괴로움, 피곤함 등이 고작 몇 일 만에 해결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온갖 위염, 두통, 알레르기, 디스크, 소화불량, 빈혈 등 고쳐지지 않고 신경성이라는 이야기만 들었던 질병들이 마음이 빠지자 함께 빠져나갔습니다. 고작 몇 일 새…

여태껏 낫기 위해 쌓아오기만 했던 마음들, 지식들, 집착들 이것들이 더 저를 아프게 했다는 것을 몰랐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 과정을 하게 도와주신 도움 선생님들, 추천해준 가족, 낳아주신 부모님,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가 감사합니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가 앞으로의 고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비우고 비우고 비우고 비워서 사랑을 가득 채워서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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