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오해

100회를 하던 200회를 하던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2016.12.18강근*/49세. 1과정. 경기도 이천.

올 한 해 아직 4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두 번의 퇴직이 발생하여 참담한 심정으로 이천 마음수련을 찾게 되었고 다시는 이런 것은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일주일 집중 코스로 메인센터를 찾게 되었다.

제대로 된 빼기를 하기 위해서는 40-50회 정도를 빼야 한다는 말에 급 부담을 느꼈지만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100회를 하던 200회를 하던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임하게 되었다. 빼기 명상을 하면서 산 삶의 기억을 반복하며 빼는 것이 지겹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매번 그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기억들이 올라오고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이름도 보이고 생각이 나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빼기를 하면 할수록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더해감을 느낄 수 있었고 순간순간 울컥 울컥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49년간의 인생이었지만 모든 것이 내 탓으로 인해 생긴 오해의 연속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우주의 원리도 차츰차츰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반대와 오해를 받으면서 어렵게 왔지만 절심함과 절박한 심정으로 현재 나를 퇴직으로 내몰았던 내 마음의 상태를 완전히 우주의 상태로 만들어 남은 50년의 인생을 내 마누라와 내 아이,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과 즐겁게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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