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인정

그깟거 버리니깐 세상이 틀려지다니

2019.01.12거주지기. 27.오*

겁쟁이가 겁많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이것이 내 삶을 한줄로 축약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겁쟁이는 참 많은 변명거리가 있었고 그것으로 이리저리 자신에게 불리한 것을 피해갔었다.

처음에는 내가 그 수많은 핑계와 이유를 대면서 “내가 그래야 했던 것은 합당한 이유와 목적이 있었다” 이렇게 말을 했었다. 그러나 나는 저 이유에 숨어 정신이 성장하지 못했고, 그것이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마음수련을 시작했고, 마침내 나는 내가 겁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인정하니까 그 쌓아놓았던 마음이 버려지기 시작했고 생각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생각해보라. 나이가 27인 사내가 스스로 겁쟁이라는 것을 자기 스스로에게 인정해야 한다니..맙소사

그러나 인정하고 나서 그 겁쟁이로 살았던 것을 버리니 세상이 틀려졌다. 참 웃기는 일이다.

그깟거 버리니깐 세상이 틀려지다니 그러나 이렇게 되기까지 속으로 흘렸던 눈물과 놀랬던 가슴과 경계햇던 나의 마음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는다 참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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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라는 것을 마음 속 확인하고 인정을 하고 보니

2018.12.01황기*/60세. 1과정. 대구 황금 마음수련 센터

먼저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음 수련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10년 만에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60이 되도록 마음이 다른지 틀렸는지 몰랐고요. 인간 마음이 가짜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가짜라는 것을 알고 인정하기가 참 힘이 들었어요. 가짜라는 것을 마음 속 확인 하고, 인정을 하고 보니 정말 명상이 잘 되었어요. 이제는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것까지 수련이 되었어요. 수용이 되니까 안 되던 모든 것이 도미노처럼 다 무너졌어요. 너무 기쁩니다. 수련 방법에 감사합니다. 끝까지 공부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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