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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자유로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니 보험을 가입한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2018.03.15조화*/ 56세, 2과정, 서대전 마음수련 명상센터

평상시 생활 패턴 때문에 한 곳에 오래 머물러 보지 않아서 처음 3일간은 몸이 적응 하기에 무척 힘들었다. 과연 이렇게 계속 힘들면 해낼 수 있을까? 의구심 마저 들었다. 3일이 지나면서 몸이 풀어지고 적응을 하면서 삶 속의 사연들에서 분노가 일어났다. 버리고 없애면서 감정이 사라지고 평온해졌다. 2/3지점까지 날짜가 지나가다 보니 나 자신이 가장 완고하게 버티고 꿈쩍도 않는 것을 느끼면서 나 자신을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추했던 나의 모습들을 버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럴 수 있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모두 나의 생각에 의해 인연들을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에 왠지 나도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는데 인연들의 입장을 수용하고 나 스스로를 버리려고 하니 분노와 억울함이 밀려왔었다. 상대의 입장에서 느꼈던 ‘그럴 수 있겠다.’ 처럼 나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명상했다. 감정 덩어리들을 다 뽑아 버려서 진짜 자유로운 가벼운 마음을 맛보고, 이렇게 빨리 변화시켜주는 방법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이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니 보험을 가입한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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