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타인이해

저는 기회가 된다면 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18.11.17구지*/31세. 1과정. 남원 명상센터

제가 마음 수련을 알게 된 경로는 엄마를 통해서입니다. 엄마가 이전에 이 마음 공부를 했었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었던 저는 기회가 된다면 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최고조에 이르러, 저는 더 이상 스스로 감정의 제어나 사고의 전환이 불가능해졌고 매일 가족들과 싸우고 타인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이 돼가고 있었습니다.

그 후 더 이상 이렇게 가면 안되겠다 싶어 지역 마음 수련 센터를 찾아갔고 마음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자기의 산 삶을 되돌아 보는 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평소엔 그렇게 전체적인 산 삶을 되돌아 볼 기회가 없었고 내가 상처받았거나 억울했던 기억 위주로 생각했기에, 객관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메인센터에서 나를 되돌아보니 나쁜 일 외에도, 좋았고 행복했던 기억들도 많이 떠올리게 됐고 내 인생을 좀 더 객관적으로 정리해보며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수련에서 진짜로 되고 있는건지 확신이 들지 않아, 메인센터를 찾게 되었고 명상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도 정말 버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메인센터에서의 공부를 통해서 내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았고, 진짜 세상의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도 마음을 버리며 세상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수련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제 삶과 마음? 정신? 에 전환점이 되어준 마음 수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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