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자아성찰

뭔가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꼈다

2018.02.14이도*/28세 1과정. 경남 창원시 반림 마음수련 센터

명상을 하기 전, 마음수련을 하기 전에는 내 마음이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 몰랐다. 예전에는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 것에 이상한 의문을 품고 있었다. 나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세상이 이상한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혼자 괴로워하며 살았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함께 마음수련을 하니 나의 잘못, 가짜, 허상, 망상, 거짓이 드러났고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게 되었다. 참으로 깨닫지 못했던 나의 치부들이 많이 드러났다. 드러날 때 마다 마음이 아팠다. 내 마음이 왜 이런가 싶은 자괴감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계속 수련해보니 뭔가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금 나는 불완전하고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수련해서 나를 바꿔보고 싶다. 참으로 마음수련에 잘 왔다고 느끼고, 감사하다.

더보기 ∨

2과정에 올라와서 참 많이도 울었던 것 같습니다

2018.01.15박지*/31세. 2과정. 전북 전주

2과정에 올라와서 참 많이도 울었던 것 같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연들과 그 인연들을 버리면서도 ‘그래도 이건 내 잘못이 아닌데… 이건 억울한데…’ 시비분별 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하면 할수록 그들의 탓이 아닌 내 자존심이, 그로 인해 가족과 주변과 세상을 원망하고 힘들게 했다는 게 너무나 충격이었고 민망함과 미안함에 돌아보기가 힘들고 버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가짜고 없는 거고 무엇보다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힘들었지만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포기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도움님들과 같이 한 참가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짜로 살려고 하는 걸 포기하고, 버리는 걸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더보기 ∨

남은 생은 좀 더 큰 마음으로 살고 싶다

2018.01.11김광*/55세. 1과정. 울산

내가 너무 사는데 만 급급하다 보니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은 것 같다. 이 마음수련 명상을 통하여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다.

모든 삶의 기준을 내가 쳐놓은 기준에 들어오면 맞는 것이고 벗어나면 틀리다는 식으로 고민하고 번뇌하며 살은 것 같다. 남은 생은 좀 더 큰 마음으로 살고 싶다.

더보기 ∨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모든 이에게 반성이 된다

2017.06.02Ma*/51세. 2과정. 경기도 부천

나를 이끌어 왔던 내 인생의 큰 축을 잃어가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 힘이 되어주는 마음수련에 감사부터 하고 싶다. 50인생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끊임없는 나의 노력에 의해서 이룩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나는 만족했고 나를 대단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세상의 뜻대로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참마음을 몰랐을 때는 분노했고, 두려워했고 또 외로웠다. 2과정을 수련하며 나를 돌아보았다. 내가 가진 것 모두가 다른 이의 희생과 상처로 인해서 생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룩하고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고 다른 이의 희생과 상처로 생겼다는 것을 세상은 나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이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모든 이에게 반성이 된다. 지금도 이 정도 내가 어리석고, 교만하고, 짜증나는 놈인데 앞으로 더 깨우쳐가며 그 가관을 더 찾아내며 버리고 싶다. 그리고 이제는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더보기 ∨

내가 찾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2017.05.05김지*/32세. 1과정. 경기도 용인 동백 마음수련

‘마음’ 이나 ‘명상’에 관한 서적들을 찾아 읽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고, 여러 가지 세상일들에 부딪히게 되면서 곽부터 쌓아온 나의 관점이나 입장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으로 판단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스스로 받고, 세상 번뇌, 고뇌가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면 본래 마음인 우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책으로 통해서 이해하게 되었으나, 사실 방법을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고 그전만큼 더욱 생각은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마음수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가 찾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과 기대, 그리고 반신반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을 하였는데, 처음엔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네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드러나는 제 자신 스스로에 대한 마음이 부끄러움에서 수치심으로까지 변하면서 제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모든 번뇌와 세상소통은 제 지친 스스로에게서 그런 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이란 것을 조금 알았다고 생각했으나, 끝자락에 와서 아직 모르겠다는 마음에 어렵네요…ㅠ_ㅠ 함께 수고해주신 도움님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조금이나마 알게 된 마음을 다스리면서 더 나은 삶을 살겠습니다.

더보기 ∨

가족들에게 언어폭력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

2017.02.24별*/51세. 1과정. 청주 율량 마음수련 센터

4년 전, 우연히 마주친 ‘마음수련’이란 책에 마음이 끌려 읽어보니 내가 느끼고 힘들어하는 경험들도 책 속의 체험인들이 해결해나가고 있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지역센터를 찾아갔다.
마음수련을 하는 중에 나는 암 진단을 받고 지인들도 병원도 모두들 수술을 권유했지만 난 나름 수술을 안 해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나만의 용기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부랴부랴 시골로 터를 옮겼다. (나를 위해 가족들은 도시의 풍요로움 편리함을 버리고 나를 위해 기꺼이 응해줬다.)

그렇게 지금까지 난 정기검진을 받으며 아프지도 않고 가족들과 다복하게 살아왔다. 이번에 다시 수련원을 찾은 이유를 쓰자면 육체적인 고통은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갑자기 내 안의 나쁜 모습을 내가 보았다. 그건 다름아닌 폭력이었다. 나를 위해서 모든 걸 내어준 가족들에게 언어폭력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다시 마음수련이 생각났고 그래서 또 시작했다.
평상시에도 난 주위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삶이 제일 싫었다. 그런데 아프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학대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난 내가 정말 무서웠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인도 행복하다는 진리 아닌 진리를 찾고 싶다.
이번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느낌이라면 정말로 나를 돌아보고 후회하고 진정한 엄마로 아내로(가식 없는 마음으로) 가족 곁에 있고 싶다.

더보기 ∨

여유있어지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 거 같다

2017.02.24배0*/20세. 1과정. 전주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나를 좀더 알게 되어서 좋았다.
화가 날 때도 있었고 억울할 때도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을 버리는 게 너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한 바퀴 두 바퀴 버려가는 나를 보며 뿌듯도 했다.
항상 불안하고 조급한 나였지만 이런 생각버리기를 하면서 조금은 여유있어지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 거 같다. 또 규칙적이 생활을 하면서 수능이 끝나고 불규칙했던 생활을 반복했던 삶에서 벗어나 건강해지고 알찬 하루를 보냈었던 것 같다. 계속 앉아만 있어서 지루하고 자세가 불편했지만 이곳에서 알아가는 것과 깨닫는 것이 많아서 감수할 수 있었다.
내가 일주일을 여기서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은 다 부질없는 거였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마웠다.

더보기 ∨

돌아볼 틈 없이 정신 없이 살다가

2017.02.10박석*/67세. 2과정. 천호 마음수련 센터.

내 자신은 강한 사람이 아닌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굉장히 강한 성격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빼기하고 보니 너무 좋아서 먼저 변화된 모습 보여준 후에 아들과 남편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돌아볼 틈 없이 정신 없이 살다가 돌아보니 내 자신을 알게 되었으며, 모든 사람에게도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급했던 성격이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는 자신을 느꼈습니다.

더보기 ∨

내 인생일대에 잘한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2017.02.10이순*/38세. 1과정.

마음수련을 찾아온 것은 내 인생일대에 잘한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나 자신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여 주변인들을 힘들게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나가 아님을 부정해왔던 것이다, 그것은 너로 인해야 내가 그렇게 되어졌고 난 멋지고 대단하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런 나를 이렇게 불행하게 만든 ‘너’(가까운 사람들, 특히 가족)가 원망스럽고 미웠다. 참 바보 같은 사람이었다.

나는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었다. 진정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끊임없이 행복, 행복을 외치면서 그것을 내 곁에 두려고 갈망하였지만 그럴수록 그러한 느낌은 가질 수가 없었다.
왜 그런 것일까? 이제는 알 것 같아 나의 기준에 모든 이들은 움직여야 했고 나의 눈치를 보야 했고 내 뜻을 따라주어야 했다.
그 기준들, 틀 안에 있다면 난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에 벗어나면 난 불행하다 느낀 것이다. 나의 주변인들이 그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리고 난 생각한다. 감사함을 이렇게 부족한 나를 위해 그 기준을 맞춰주려고 노력해주었고 난 그럴수록 타이트한 기준을 또 세웠던 것 같다.
점점 지쳐갔을 것이다. 내 마음이 싫다라고 느꼈으면 그들은 얼마나 싫었겠는가?
가족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였으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 세상에 나처럼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느낌과 생각으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감사했다. 내 옆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난 반드시 인간완성을 하여 그들에게 참 사랑으로 보답할 것이다. 더 많은 것을 느꼈으나 이 정도로 마무리 지으며 도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보기 ∨

반복되는 방법에 의문이 있었는데 확실히 깨달았다

2017.01.28김석*/65세. 2과정. 성균관대 마음수련 센터

성균관대 지역센터에서 2과정을 확인받았으나 보다 확실하고 실질적인 수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참여하였음.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통해 받은 선물은…

1.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수련 분위기에서 맘껏 수련을 할 수 있어 행복하였음.
2. 나 자신이 비열하고 추하고 교활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나 이번에 나 자신에 대한 더 낮은 곳으로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은 물론, 마음을 버리기 위해 나를 사정없이 버려야 한다는 ‘당연론’을 깨달았음.

오기 전 의문: 반복되는 버리는 방법에 대해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수련을 통해서 그 방법의 이유를 확실히 당연히 깨달았음.

더보기 ∨

Share on FacebookTweet about this on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