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8

자연 속의 힐링, 마음수련 영농 프로그램

마음수련 교육과정에는 영농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영농 프로그램은 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발견하는 마음을 버리고, 나의 오랜 습관을 바꿀수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명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특히 메인센터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야외에서 영농을 할 수 있습니다.
영농은 주로 농사 체험 영농으로, 영농 체험 교육장에서 깻잎, 배추, 무, 배,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을 재배하고 수확합니다.

자연 속 힐링 마음수련 영농 프로그램


 

힐링이 되다

매일 책상 앞, 컴퓨터 모니터, 핸드폰만 바라보고
사무실,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영농 수련을 하면서 땅을 밟고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
마음에 힐링이 된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합니다.

마음수련 메인 센터 영농 체험장 배추밭

“지하철만 타고 차타는 것 밖에 모르던 내가 여기서 흙을 밟고 있으니 아 원래는 이렇게 자연과 하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좋았어요. 그런 경험이 없었죠.” – 임OO / 4과정

블랙베리, 깻잎, 배 등 마음수련 영농 프로그램 중 재배하는 작물들

“내가 땀흘려 수확한 깻잎과 상추가 그날 메인센터 저녁 밥상에 올라올 때 보람과 기쁨을 느껴요” – 문OO / 7과정

마음수련 메인 센터 영농 체험장 배추밭

“처음인데도 재밌어요. 보람도 있고. 물주면 살잖아요 생명들이.” – 김OO / 4과정

 


 

내 마음의 습관이 바뀌다

힘들면 포기하고, 게으르고, 홧김에 일을 그만두었던 나의 성격,
계획한 대로 행동하지 못해서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던 내 모습, 내 마음…
몸을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마음들을 알게 되고, 그 원인을 명상을 통해 찾아서 버릴 수 있습니다.
몸에 베어 있는 습관적인 마음들이 없어지면서 내가 바꾸고 싶었던 성격도 바뀌고
내 몸과 마음의 습관들을 뛰어넘으니 저절로 자신감이 생깁니다.

마음수련 영농 수련 중인 사람들 모습

“1~2과정때 나를 돌아보니, 제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주변을 의식하느라 대인관계에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영농 수련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그런 마음으로 움직이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런 마음을 또 확인하고 버리니까 같은 상황인데도 대인관계가 훨씬 편해졌어요.
매 순간 내가 해야할 일에만 집중을 하니까 능률도 오르고 사람들도 나를 더 편하게 대해요” – 한OO / 5과정
“평소에 농사도 안 해보고 몸도 안 움직이다가 여기에 와서 몸을 움직이니까 처음엔 힘도 들었죠.
그런데 저녁에 명상을 하면 개운하고 내일은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막상 아침에 더 개운하게 일어나니까 신기했어요.
이젠 영농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점점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황OO / 4과정
“마음수련원에서 영농을 하면서 땀의 의미와 세상을 위해 사는 기쁨을 알게 되고
귀하게 여기던 몸을 조금씩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빼는 것만이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이OO / 7과정

 

디톡스, 몸의 독소가 빠지다

마음수련 메인 센터 영농 체험장 농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쌓여있던 마음들, 스트레스가
실제로 내 몸의 기혈도 막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농 수련을 통해 평소 굳어 있던 몸을 움직이고 땀도 흘리고
동시에 내 몸에 베어있는 마음을 돌아보고 버렸을 때,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내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있던 독소도 빠져나갑니다.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영농을 하면서 마음을 같이 버리니까요. 허리가 많이 안좋았었는데 지금은 신기하게 허리가 안아파요. 아마 아픈 것도 마음이 아프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방법대로 마음 빼기를 같이 하니까 사람에 대한 마음이 가장 많이 없어졌어요. 신기해요.” – 최OO / 6과정

 

블랙베리를 수확하며 즐거워하는 영농 수련 중인 외국인

영농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들. 가을에는 열매를 추수하며 가장 신나게 영농할 수 있는 시즌이다

 


자연속에서 영농하는 논산 메인센터 프로그램

 


처음으로 가져본 진짜 휴식

이남규 / 유기화학 박사

틈나는 대로 영농 수련도 열심히 했습니다. 영농 수련이란 수련생들이 먹을 채소와 과일을 함께 가꾸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버리는 수련입니다. 신체적인 결함이 있다 보니 군대도 가지 못했고, 몸 쓰는 일이라고는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제가, 휘청거리며 퇴비를 나르고 한 발로 삽을 밟고 모종을 심었습니다. 비록 몸짓은 서툴렀지만 이런 일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제가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안 해봤으니 못 해’라는 두려움도 한계도 넘어서게 되었을 뿐 아니라 ‘몸 쓰는 일’을 볼품없이 여겼던 저의 관념도 무너졌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평생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었던 머리가 푹 쉬게 되었다는 겁니다. 몸을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 이렇게 마음 편한 일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박사다, 연구다, 그게 최고인 줄 알았던 삶. 나를 내려놓고 보니 자연이 주는 지혜와 세상 이치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지면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세상은 이미 만물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다 주고 있구나, 잡초도 작은 벌레도. 도무지 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도 깨달았습니다. 제 안에 가득 차 있던 화와 미움도 다 사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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