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치유를 주제로 한 신개념 마음토크 콘서트, 전국 투어 공연 전국 18개 도시, 총 22번의 공연 대 성황리에 마쳐
2013. 06. 09
지난 3월 25일 서울 1차 공연으로 시작된 전국 투어 마음토크 콘서트가 6월 9일 제주 공연을 끝으로 약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전국 18개 도시에서 총 22회에 걸쳐 공연된 마음토크 콘서트는 기존의 어떤 다른 토크 콘서트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개념의 공연으로 청중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번 공연의 출연자들은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공연의 진행은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자끄 르 꼭 ’극제 연극학교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의 문화예술인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팜시어터 대표로 있는 유진우 교수가 맡았고, 2002년 월드컵 개막식과 2011년 상하이 엑스포 국제박람회에서 공연한 바 있는 대북 공연가 신영태 씨의 우렁찬 대북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1970년대 ‘그리워라’, ‘아름다운 사람’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포크송 가수 ‘현경과 영애’의 박영애 씨가 40년 만에 무대에 서서 추억의 노래와 함께 가수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은퇴하고 화가의 길을 가게 된 사연, 그리고 진정한 마음의 자유와 행복을 찾게 된 사연을 소박하고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또 동신대 겸임교수이면서 마음수련 메인센터 대표강사인 박일대 교수는 현대인의 진정한 마음힐링을 위해, 마음의 더하기가 아닌 빼기 방법을 제안해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가야금과 피아노, 베이스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연주 ‘인연’과 블랙라이트(자외선 야광) 댄스 등, 춤과 노래와 음악, 그리고 진솔한 마음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연은 시종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재)마음수련회가 주최한 2013마음토크콘서트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진정한 마음 힐링과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주었다고 평가된다. 이번 전국투어공연의 준비위원이자 진행을 맡았던 유진우 교수는 “매 공연마다 청중의 호응도가 기대 이상이었다. 그만큼 숨가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치유가 절실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며 다음 해에도 사람들에게 마음의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더 나은 공연을 기획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