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 김미한 강사 마음코칭 특강 호응
마음코칭 통해 은퇴자들 氣 `팍팍`
경북매일2012.03.13
포항북구보건소가 `2012년 은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미한 마음코칭 전문 강사의 특강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은퇴자들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012년 은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은퇴자들이 퇴직 이후 건강한 삶을 살고 남은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위덕대 교수와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연 가운데 3회의 김미한 마음코칭 전문강사 강연이 눈길을 끈다. 김 강사는 마음수련 분야 강연에서 정평이 나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간호학과와 대학원 석사·박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간호사자격증도 취득했으며 대구광역시 중구보건소 중구 지역 대도시방문보건사업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자로 활동하는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또 지역사회간호학 등 4편의 저서도 출간했다. 북구보건소에서는 그동안 두 차례 은퇴자를 위해 강연했으며 13일 마지막 강연을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은퇴자들은 수십 년 몸담은 직장을 떠나 사회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소외감이나 상실감이 크다. 마음코칭을 통해 은퇴자들의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기를 돋우기 위해 마음코칭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김미한 강사의 명 강의가 은퇴자들의 마음 수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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