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부끄럽다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합니다

2015.09.16***/37세.1과정.부산

살면서 열심히 살았다, 착하게 살았다. 이 정도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늘 불안하고, 불행하다는 생각, 초조한 생각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하고 싶은 일을 많이 참았고, 학업도 고등학교 이후에는 제가 모든 걸 책임지며 해야 했습니다. 그때 누리지 못한 걸 현재는 직업도, 학업도, 경제력도 부족함이 없지만 공허함이 나를 계속해서 지배했습니다.

수련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 없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지인의 소개로 무작정 오게 되었고, 글을 적으면서도 이 곳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합니다.

처음에는 상담심리를 배운 제가 이 수련과정에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분석하고, 생각하고, 이 이론이지, 저 이론과 비슷하네 하면서 수련과정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수련에 몰두하면서 알고 있지 못한 나를 알아가고, 산 삶을 기억해 내면서 울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죽고 싶기도 했습니다.
행복과 불행, 이 모든 것이 내가 만든 마음의 사진 속에 살고 있음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착해야 한다는 억압 속에,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내 스스로의 마음의 지옥을 만들어서 참고 참고 참아서 불행한 저를 스스로 만들고…처음 전 생애를 돌아보며 알았습니다.
이제는 행복하게 살도록 계속 수련하겠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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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되돌아봄과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값진 깨달음

2015.08.22이승*/23세.7과정.광주 백운센터

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수련한지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갑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많이 시비하고 살았습니다. 시비분별로 인해 부모님과의 갈등이 생겼고 친구와의 관계도 좋지 못했습니다. 저를 되돌아보면서 저는 스스로 자신을 속이며 등지고 살았으며 잘난 나의 모습 때문에 부정적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었습니다.

마음수련을 통한 저의 깨달음은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저를 변화시키고 저를 참 사람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 땅에 얽매여 사는 저의 오랜 옛 모습이 이제는 부끄럽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모두 나의 이기적인 마음에서 나왔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예수님처럼 베풀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눈을 감고 나 자신을 참회하니 예전 나의 모습은 모두 척입니다. 이제는 척으로 사는 삶이 아닌 참된 저의 모습을 봅니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위하려는 모습이 제 안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참된 나를 알기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을 위해 오로지 세상의 마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저의 마음속에 있던 옛 꿈속 세상은 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잘났다고 소리 지르던 나의 모습밖에 없기에 부끄러운 나를 벗어버리고 참된 나의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참마음을 만났다는 행복과 함께 계속해서 참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제 저의 할 일은 나를 위해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닌 참마음으로 세상을 위해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진짜 버려야할 가짜인 나를 버리게 하는 방법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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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

2015.08.22성민*/28세/1과정 동탄 센터

1. 마음수련 명상 수련을 하게 된 계기
-지금까지 살면서 무언가에 쫓기듯 스스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며 살았습니다. 우울함, 무력감을 크게 느낀 후 심리상담을 1년간 받으며 나의 고통의 원인을 찾고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던 중 그 마저도 고통이 없어지지 않고 그것을 인정하고 살아가야한다는 것에 더 큰 절망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 저의 모습을 지켜본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수련을 하면서 느낀 점
-내가 그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으로 살아왔다는 것, ‘내 세상’에 갇혀 가짜 내 모습에 취해있었다는 것은 뼈저리게 알았고, 지금 현재가 중요하고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고집스러운 성격으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던 것을 주관이 뚜렷하다는 걸로 착각하며 살았고 그것이 참이라 생각했던 내 자신이 싫고 부끄러워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잠시 했지만 그 마음조차 버리고 꼭 마음수련의 마지막 과정까지 하고 싶습니다.

3. 변화된 점
-부정적인 한계를 경험하였고, 극복하려고 ‘노력’이란 것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그 동안 모든 어려운 것을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다, 라는 나만의 선을 정해놓고 수없이 포기를 해왔는데, 아직도 만족할만한 한도까지는 가보진 못했기에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감히 ‘노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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