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몸마음이하나

마음이 진짜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았다

2018.10.06한혜*/33세. 2과정. 마음수련 광주 우산 센터

지역에서 수련한 지 7년이 넘어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넘어갔지만 나만 계속 제자리걸음인 거 같아 과정 통과하는 것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단지 포기하지 않고 했던 것은 내가 겪고 있는 힘든 일들이 제발 사라지길 바랐던 마음뿐 이였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마음수련을 하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긴 시간 수련 동안 나는 진실로 이 나를 버리려고 했던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6일의 시간 동안 도움님이 하라고 하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매 시간 안 될 것 같다는 좌절감 가진 나를 수천 번 버리고 버리면서 도움님께서 강의하시는 말씀들이 마음 속 깊이 와 닿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그 말들이 힘이 되고 다시 빼기를 하다 보니 지역에서 희미했던 마음 없음이 진실로 와 닿았습니다. 지역 도움님께서 내가 없는 것이라 말씀해주셔도 수없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인정이 안 되어 2과정 복습 내내 힘들었었는데 이곳에 와서 진짜 내가 누구인지 그래도 없는 마음에 얼마나 내 자신을 힘들게 했는지 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앞으로 남은 과정에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 오기 전 감기에 얼굴에 홍반도 올라오고 몸에 마음이 많이 끄달렸는데 6일의 시간 동안 모든 것이 모든 것들이 호전 됨을 느끼며 마음이 진짜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음… 이번 수련 6일은 힘들었지만 처음 메인센터에서 확인도 받아보고 제겐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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