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나를 알아가는 이 순간

2014.08.21지현*/ 17세. 8과정. 경남 마산

처음 수련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13년 여름방학 청소년캠프 때였어요. 엄마가 수련을 먼저 시작하셨고 중3인 저는 마음수련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첨캠에 보내졌어요. 중3이던 저는 여름방학 때 친구들이랑 놀러갈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두둥.. 13박 14일 캠프라니.
엄마한테 안 간다고 떼를 썼는데 지금은 엄마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왜 왔나, 귀찮고 짜증나는 일 뿐이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난 거 같은데 5일 정도 지나 있고, 이왕 온 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1과정에 임했어요. 사진을 버리니깐 한결 수월해진 기분. 나는 친구에 대한 집착이 엄청 강했거든요. 청캠이 끝나는 날, 수련을 좀 더 빨리 알았으면 하는 후회와 함께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뒤에 2013년 겨울 청캠에 또 갔다 와서도 부족하다는 느낌에 메인센터에 들어왔고 청캠과는 다른 빡쎈 수련과 영농, 처음에는 버거웠지만 훨씬 잘 깨쳐졌어요.

평소 불만이었던 나의 껍데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금은 수련원이 집처럼 편한 곳이 되었어요. 친구의 틀이 강했던 나, 사랑받고 싶고 예쁨 받고 싶던 나는 점점 그런 것에서 신경을 안 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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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2014.07.23김O*/ 55세. 1과정. 경기도 용인 죽전

참 잘 만난 것 같다. 진작 알았더라면… 손해 본 것 같아 아쉽다.
조금씩 밝아지는 느낌, 새로운 희망이 보이는 것 같고 어깨 결림이 많이 사라졌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
수련은 계속해야겠다. 남편과 딸도 권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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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함께 빠져나간 내 마음 가득했던 상처들

2014.07.17장희*/ 49세. 1과정. 충북 청주

마음이 늘 복잡했다. 인생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돌아보니 더 나아진 것도, 가진 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우울했다.

우울한 마음 달래보려 쌍꺼풀 수술을 했고 시간이 지나며 곧 예뻐지리란 생각으로 상처가 아물기만 기다렸지만, 한 달, 두 달, 세 달, 네 달, 다섯 달, 시간이 지나도 눈을 찌르는 고통은 없어지질 않았다. 우울한 마음 달래보려 했던 수술로 더 큰 우울증에 빠졌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안과 등 여러 병원을 찾아 다녀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더 이상 삶을 이어가고 싶지도 않아 죽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내가 죽은 후 자식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하니 차마 그리할 수도 없었다.
갑자기 더 늙어진 내 얼굴,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며 언제까지 살아야 할까, 의사를 죽이고 싶은 생각이 하늘을 찔렀다. 우연히 네이버 검색을 하다 마음수련원을 알게 되었다.

갈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가기로 결정을 하고 토요일에 입소를 했다. 여기 일주일을 어찌 있을까? 걱정뿐이었다. 이틀만 해보고 집으로 그냥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수련을 하며 하루하루 지나면서 드디어 내 마음에 가득한 상처 많은 사진들을 꺼내며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목요일 저녁 드디어 그 모든 것을 깨달았다. 너무 기뻤다.

금요일. 눈 통증이 좋아지기도 했다.
계속 우울하게 지낼지도 몰랐던 앞날을, 이제 어찌 살아야 하는지 알 것 같기에 기쁘다.
마음수련회 도움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과정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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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빠지고 있다! 스스로 느끼게 되는 놀라운 체험

2014.07.17이상*/ 21세. 1과정.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처음 마음수련을 알고 찾아가 지역수련원에서 강의를 들었을 때, 나는 이 공부를 꼭 해야겠구나 느꼈다. 메인센터에서 진짜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 찾아가 수련을 했을 땐 정말 놀라웠다. 분명히 빼기가 되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버릴 수 있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잠이 오는 것을 견디지 못하였으나 수련을 하면 늦게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과 졸린 게 사라져 신이 날 정도였다. 나도 모르게 변한 것을 남들이 가르쳐줘야 알았다. 웃음이 적던 얼굴에서 웃음이 더욱 늘어나고, 힘이 없어 보이던 것이 힘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수련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도움님들의 조언으로 정말 수월하게 수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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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좋으니 상쾌하고, 마음 비우니 편안하고

2014.07.17김진*/ 57세. 1과정. 대구

6월 14일 지친 두근두근한 마음 끌고 마음수련원에 왔다.
우선 공기가 좋아 마음이 상쾌했다.

저녁을 먹고 첫 수련을 하니 이런 게 수련인가. 하루, 이틀 하다 보니 마음이 한없이 편해졌다.

또 하루, 우주, 큰마음, 상상과 생각으로 만든 실제 상황이지만 너무나, 한마디로 너무 좋았다.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지만. 우주의 위대함 그 자체…….앞으로도 마음의 사진을 빼고 참된 우주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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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가볍기로 유명한 내가 마음수련은 합니다

2014.07.17김수*/ 40세. 1과정. 서울

10년 전쯤 수련한 경험이 있지만 그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다. 그때는 스트레스로 인해 현실 도피와 뭔가 얻어가려는 마음이 강했고 이번에는 도움님들이 시키는 대로 따라서 해보기로 하고, 오랫동안 진득이 앉아 있어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왔다.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꾸준히 뭔가를 이루어 본 경험도 없고, 답답한 것, 짜증나는 걸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내 기분 내키는 대로 직장도 쉽게 그만두고 뭐든 포기가 빨랐다.
도움님들은 물론, 같이 수련을 함께한 동기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크게 변화된 점은 사람들을 보면 옳다 그르다 시비를 습관적으로 하고 매사에 시간 개념이 철저해서 개념 없는 사람들을 싫어했는데 그 마음이 없어진 것 같고 엉덩이도 가볍기로 유명했는데 진득하니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무엇이든 꾸준히 성실하게 마음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베스트 헬스 댄스도 피곤함이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 것 같아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석정 도움님 대박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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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을 하며 느낀 걸 두 가지로 요약하자면

2014.07.17심중*/ 23세. 3과정. 대구 상인

1. 산 삶을 돌아보면서, 몇 시간밖에 안 되는 분량을 느끼며, 내가 지금까지 헛살았구나, 부끄럽고 알차게 의미 있게 보내지 못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나간 것에 연연하고 내 위주로 보고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보단 내가 났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를 너무 크게 보고 삶의 기준, 틀에 나를 구속하고 나를 집착하고 나를 놓지를 못하였습니다.

2. 얼굴에 표정이 자연스러워지고 웃음이 저절로 나오고 제가 안 좋았던 신체 부분이 많이 좋아지고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고 인사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고 긍정적이고 뭔가 나의 삶의 나아갈 길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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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다니, 신기하여라

2014.07.15최종*/ 30세. 3과정. 서울

살면서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내 틀과 기준에 맞지 않아서 참 괴로웠는데 수련을 하면서 그런 것들이 버려지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또한 3과정 수련을 시작한 후, 그동안은 몸에 매여서 항상 피곤하고 잠을 많이 자야 했는데, 몸이 항상 가뿐하고 아침에 눈이 자동으로 떠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항상 자존심과 열등감, 잘남으로 어깨가 뭉쳐 있었는데 마사지를 받은 것도 아닌데도 어깨가 풀려 있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무한대 우주가 내 안에 있어서 생사가 일여하고 생로병사가 없는 영원한 우주를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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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마음이 버려지는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합니다

2014.07.15김영*/ 43세. 3과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련을 몇 년 쉬면서 수련의 소중함을 비로소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내 잘못이라 했던 내 모습을 이번 기회에 돌아보며 참회를 참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체 모든 것은 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었음을 더욱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들고 하늘을 볼 수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그리고 끝까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릴 뿐입니다. 진짜로 버려야 할, 가짜인 나를 버리게 해주는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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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이렇게 살지?’ 이제 그런 번뇌는 끝!

2014.07.15이원*/ 25세. 3과정. 서울

처음엔 1과정만 하고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깨침에 너무 기뻐 어느덧 3과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종교,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얕게나마 역사와 종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았고 그 공부를 하다 보니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어른들과 담소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어디서 왔고 또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같은 또래에 맞지 않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사색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정신없이 사회에 뛰어들며 살다보니 먹고살기 바쁘고, 마음은 비판적으로 부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며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져도 술과 담배로 날을 지새우기도 하면서 점점 망가져가는 저를 보고서는 ‘나 왜 이렇게 살지? 이렇게 열심히 돈만 벌다 하고 싶은 것들도 제대로 못하고 살면 무슨 소용이지?’ 하는 회의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하면, 이곳에서 끝까지 이 공부를 하면 이 회의감과 어릴 적에 풀었던 그것을 떨쳐내고 행복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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