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남탓

앉아있는 게 힘들긴 했었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2016.11.30홍석*/24세. 2과정. 부산

1과정에서 잘 몰랐던 자기 본 모습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과거 모습에 대해서 반성도 참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 때문에 환경 때문에 제가 이렇게 된 줄 알았었는데 모든 행동과 결정은 결국 제가 했었던 것이고 그것을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핑계를 찾고 찾았던 것 같았습니다.

자신을 많이 반성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앉아있는 게 힘들긴 했었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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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삶을 살아볼까 합니다

2016.09.16남호*/45세. 1과정. 종로2가

늘 내 삶이 왜 이럴까? 왜 남들보다 더 나은 내가 아닐까?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세상 살면서 그 누구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에게조차 감사함은커녕 나의 원수가 되어 있고 왜 내게 더 잘해주지 못했나, 그것만을 원망했습니다.

마음수련을 해보니 다른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고통스런 삶의 짐이 있었습니다. 저는 나밖에 몰랐던 거죠.
이제 와 돌아보니 세상은 언제나 저를 도와주고 살려주고 계셨는데 저는 세상 탓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마음을 내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삶을 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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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면서 시작하던 아침이 평화로워졌어요

2015.04.15임승*/ 40세. 1과정. 서울 은평센터

수련하면서 모든 사람과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제가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모든 상황과 사람들, 조건을 탓하며 살았습니다.

지역에서 1과정 등록하고 2주쯤 됐을 때, 남편이 ‘당신 마음수련 절대 끊지 마라’ 하면서 웃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면서 시작되었던 아침이 고요하고 평화로우니 남편도 좋았나 봅니다.

그리고 제일 감사한 건 아이들이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말을 제 입으로 하게 된 점입니다. 미혼일 때도 아이들 예쁘단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아이들을 낳고도 그냥 엄마니까 양육하고 가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련 후에는 진심으로 참으로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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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되면 다 남의 탓, 내 생각은 항상 옳은 줄 알았다

2014.04.27서정*/ 56세. 2과정. 전주 서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슨 일이 있을 때 특히 잘못된 일이 생길 때면 언제나 주위를 둘러보고 남을 탓하곤 했다. 왜냐하면 항상 나는 옳았고 주위가 남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으니까.

이제 수련을 하면서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았다. 처음에는 역시나 남의 잘못만 보였고 원망이 올라왔다. 그런데도 계속적으로 삶을 살펴보고 당시의 내 감정과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내가 옳았던 것이 아니었고,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은 내 위주의 생각, 내 마음속의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원망은 남의 마음속에서도, 세상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내 마음속에서만의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자 남을 원망하던 마음이 한순간 사라지고, 모든 일의 원인 제공자가 오히려 ‘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상을 내 마음대로, 내 의도대로 움직이려고 하면서 살아왔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그러니까 그럴수록 남의 탓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세상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세상은 세상의 흐름대로 흘러갈 뿐이다. 세상의 흐름은 우주마음으로 진행된다. 내 마음을 버리고, 빼고, 우주마음으로 세상을 보니, 온 세상이 활짝 웃으며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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