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가정의 평화

아이들에게, 나 자신에게 완벽을 강요하며 살아온 삶

2016.08.23임승*/39세. 7과정. 서울은평센터

살아오면서 나는 남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내 욕심 차리지 않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마음수련을 하면서 보니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싫어도 좋은 척 착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온갖 부정적이고 싫은 감정들이 있음에도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했던 거의 모든 노력들이 내가 하지 못했던 것을 아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거대한 욕심을 숨기고 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완벽함이란 게 세상에 존재할 수가 있을까?
나 자신에게, 또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완벽을 강요하며 살아오다 보니 실수에 가혹하고 잘하는 건 당연한 것이 되어 칭찬에 인색한 괴물이 되어 있었다.
사소하고 의미 없는 일에 목숨 걸고, 화 잘 내는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내 이기심을 채우려 주변사람을 괴롭힌 자신이 너무 추악하다.

이젠 아이들이 실수해도 옆에서 극복할 수 있게 기다려줄 인내심이 생겼다. 모든 것에 다 불만만 품게 됐던 남편에게 이젠 오히려 감사하다.
마음을 빼면서 욕심을 걷어내니 작은 일에 감사하고, 평화롭다. 마음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심에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마음수련을 알 수 있게 전단지를 배포하신 이름 모를 분께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봐주며 명상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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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면서 시작하던 아침이 평화로워졌어요

2015.04.15임승*/ 40세. 1과정. 서울 은평센터

수련하면서 모든 사람과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제가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모든 상황과 사람들, 조건을 탓하며 살았습니다.

지역에서 1과정 등록하고 2주쯤 됐을 때, 남편이 ‘당신 마음수련 절대 끊지 마라’ 하면서 웃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면서 시작되었던 아침이 고요하고 평화로우니 남편도 좋았나 봅니다.

그리고 제일 감사한 건 아이들이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말을 제 입으로 하게 된 점입니다. 미혼일 때도 아이들 예쁘단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아이들을 낳고도 그냥 엄마니까 양육하고 가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련 후에는 진심으로 참으로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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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좌절, 원망, 분노가 모두 사라지고…

2015.02.06불여*/ 36세. 7과정. 대구 남산 지역센터

저는 마음수련을 처음으로 만난 때가 2012년 여름. 한창 치열하게 남편과 싸워서 이혼을 결심한 때였던 것 같습니다.
이혼 서류를 가정법원에 내고, 자식을 고모에게 맡겨놓고 본원을 들어 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남편이 너무 밉고 죽이고 싶은 원망감과 분노로 가득 차 있던 나. 1과정을 하고 2과정 때는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 3주 정도를 했는데 마음으로 깨닫지를 못해 분노와 원망이 가득했었습니다.

2과정을 확인 후에 내 속에 가득 차 있던 우울, 좌절, 원망, 분노가 모두 사라지고 하나가 됨을 깨쳤을 때 얼마나 감사의 눈물을 많이 흘렸는지 모릅니다. 지역수련원으로 돌아갔을 때도 마음이 올라올 때면 본원으로 와서 집중수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불안·초조한 마음이 없어지고 가정의 평화와 안정이 되니 우리 가족은 예전보다 행복해졌습니다. 이 행복감에 사로잡혀 마음수련을 진정으로 빼기하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에 반성이 됩니다. 이런 진정한 마음을 없어야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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