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비움

내가 마음수련에 오지 않았으면 얼마나 마음은 서글퍼했을까?

2017.01.13도*/ 1과정. 전남

참으로 오랜만에 집을 떠나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들어왔다. 기대했던 것만큼 편안하지도 않았고 자유로움도 없어서 불편했지만 나를 위한 시간보다는 아들과 함께 동행한 수련회라서 불편함을 감수하며 참여해야겠다는 생각뿐, 특별한 기대감이나 “뭐 별다른 게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대충 시간만 보내고 가려 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으로 명상을 하면서 느껴지는 그 희열감과 가슴 벅찬 잠재력을 깨우는 그 능력에 온몸에 경련을 일으킬 만한 충격 그 자체였다.

잃어버린 나의 기억을 깨워주는 신비함과 신간이 지날수록 더 큰 기대감은 내 눈에서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는 버리는 방법의 효과는 대단했다.
나의 마음은 점점 비워져 갔고 내가 찍은 거짓 허상과 버려야 하는 그 기억들을 가슴에 쌓아두고 살았으니 나는 마음에 미안함이 들었다. 서서히 마음이 비워지면서 내 몸은 점점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마음에게 감사하고 귀중한 시간을 갖게 해준 웬수한테 감사하고 아들한테 감사하다.
내가 마음수련에 오지 않았으면 얼마나 마음은 서글퍼했을 것이며 아파했을까? 참마음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면 나는 더 큰사람이 되어야겠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다. 늘 감사하며 참마음으로 살아야지. 비워질수록 가벼워지는 것은 마음뿐만이 아니라 몸무게도 가벼워지는 것 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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