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진짜 세상

내 스스로 인정했을 때 비로서 나는 세상에 태어난 지 15년만에 진짜 나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2018.12.15김민*/15세. 1과정. 제천 명상센터

마음 수련을 하며, 나를 되돌아 보고 나의 행동을 반성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에 내가 사는 세상이 모두 가짜인 마음 속 세상이라고 하셨을 때, 솔직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근데 내가 사는 세상이 모두 가짜였고 내 마음이라는 것을 내 스스로 인정했을 때, 비로서 나는 세상에 태어난 지 15년만에 진짜 나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내가 원래는 본래의 나였고 내가 살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상처받고 남을 미워하고 했던 것이, 다 그냥 가짜인 마음이었던 것 뿐이었고, 내가 나를 미워하고, 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을 때, 이 모든 게 진짜 꿈이었구나 다 거짓이었구나 알게 되면서 더 이상 남을 미워했던 것도, 남 때문에 상처 받은 것도 다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고 남이 아니라 다 똑 같은 세상이라는 걸 알아, 더 이상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남을 배려하고, 챙기는 그런 내가 된 것 같아 좋았다.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더 일찍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나의 마음을 일찍 비워, 진짜 세상이 뭔지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큰 변화는 더 이상 남을 미워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이런 좋은 공부를 하게 되어 더 뜻 깊었다.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해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일찍부터 마음 수련을 배우게 해서 내 자녀에게 진짜 세상을 알려주고 싶다. 마음 수련은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수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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