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를 하고 바로 시작한 2단계라 1단계보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주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2주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이 올라오고 너무 힘든 수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얻은 결과가 만족스럽고 나 자신을 많이 성찰하고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며 욕심 많고 나만 생각하는 인간인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도중 가족에 대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부모님께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내가 나를 위해서 집착한 것이지 정작 부모님 생각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으로 이런 나를 성찰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는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 단계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앞으로만 보고, 앞만 있는 줄 알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한 번도 생각지도 못한 걸어온 뒷길을 떠올려보며 하나하나 생각하며 빼버리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걱정하고, 공상하고, 내 기준에서 상대를 평가하고 내 기준에 맞추려한 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빼고, 두 번, 세 번 빼는 과정이 깊어질수록 많아질수록 내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비추어질까 생각하고, 내가 아님 안 된다는 오만과 사람에 대한 집착이 상대방을 오히려 힘들게 했다는 반성도 해봅니다.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랜만에 만난 학교 친구의 단정하고 가지런한 내면세계의 모습이 좋아서 ‘마음수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에 대해 짧은 시간동안 꿰뚫어보면서 통찰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모습이 부러워서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마음수련’을 해보라고 추천을 해주어서 그 친구에 대한 신뢰로 주저 없이 지역센터에 등록을 하고 전적인 신뢰로 마음빼기 명상을 하던 중, 메인센터 7박 8일 1과정에 참석해 보게 되었습니다.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참석했는데 일단 첫날부터 7박 8일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은 활짝 열린 상태여서 맨 앞자리에 앉아서 도움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듣고, 안내하는 대로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의 ‘산 삶의 기억된 생각’을 방법대로 모두 버려보니 정말로 내 존재 그 자체가 우주인 것이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내 앞의 모든 사물 하나하나가 다 우주이고, 내 옆의 사람도 결국 나와 똑같은 우주이며, 우리는 결국 하나라는 것. 그래서 내가 나를 사랑하듯,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나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내가 다른 人에게 베푼 대로 그것이 결국 이 전체 우주를 통해서 나에게 다시 되돌아온다는 것을 마음 깊이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결국 내가 마음을 먹고 쓴 대로 그대로 내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죠.
그리고, 나의 ‘산 삶의 기억된 생각’들을 계속 버리기 위해 나의 지난날을 계속해서 돌아보니, 아들을 바라셨던 아버지께 맏딸로서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가 원하시는 모범적이며 우수하고 사람들 앞에 서서 뛰어난 모습으로 인정받는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마음보다 남들에게 보이는 모범생과 바른 이미지에 내 자신을 갇히고, ‘옳다, 그르다’에 대한 가치 판단 기준이 너무 높아서, 나도 힘들게 만들고 다른 사람도 쉽게 비판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자기 기준이 너무 높다보니, 다른 人에 대한 포용력도 없어 맘에 안 드는 일도 많고, 내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는 일도 많아서 사소한 일에 갈등과 부딪힘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고집도 세고, 다른 人 말을 들으려하지 않았던 제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1주일간 시간을 내어서 들어왔는데, 이 ‘마음수련’의 우수함과 필요성을 깊이 느끼게 되어 다른 일상의 스케줄을 조정해서 바로 전 과정을 완수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주마음으로 남은 삶을 넉넉하고 풍요로우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소유는 적으나 존재는 넉넉하게’라는 평소 제 좌우명대로 말입니다.
1과정 7박 8일간, 수고하고 애써주신 여러 도움님들과, 곁에서 함께 어렵고 힘든 과정을 함께 한 1과정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머니의 권유로 마음을 냈고, 이번 일주일은 그래서인지 특별했습니다.
도움님 강의에서 내가 힘들다고 느끼고, 고민하고 걱정하던 일들이 내 마음에만 있는 허상이라 하니 그렇게 허무하고 허망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니 이 모든 게 허상이고 가짜라는 사실에 그동안 허비한 시간의 슬픔에 눈물이 나기까지 했습니다.
가짜라고 느끼지만 돈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을 못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움님께서 강의 시간에 제가 집착하는 모든 것을 짚어 주셨는데 그 순간 그 못 놓던 집착들이 놓아지고 그 모든 것들이 수월하게 버려지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난 삶을 돌아보니 진짜 이렇게 더럽고 추악한 인간이 없는 겁니다. 진짜 한 번도 남을 위해 산 적이 없고, 전부 나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느라 온갖 척을 하며 살아왔고, 부끄럽고 그 간의 사람들과 부딪히며 일어난 일들이 다 이기적인 나 때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한다 해놓고도 혹시 모를 나 때문이고 남들의 이목 때문에 하는 것들뿐이었고, 남들한테 잘 보이려 착한 척을 하고, 모든 문제의 원흉이 바로 나다 싶고, 그 마음들로 힘들다했던 내가 불쌍해지기까지 했고, 그런 생각이 들어 나를 다 버리자며 버리고 버리고 했습니다.
마음이란 게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편안해지다니. 전에는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면 내가 이 고생을 안했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저 같은 자식이라 잘난 자식이 되지 못해 나이 들어서까지 고생하시는 부모님이시구나 싶습니다. 그간 못된 맘먹어 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문제라 생각했는데 그게 전부 제 탓이라 싶고, 제가 힘들게 하고 미워했던 이는 잘못했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젠 이 수련을 돌아보니 마음수련은 나를 버리는 게 다인 공부인 듯합니다. 이 명상을 알려주신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꾸준한 수련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1. 태어나서부터 입력된 기억들, 차곡차곡 빼곡히 쌓인 마음의 사진들을 떠올리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정리도 되면서, 미워하고 원망했던 일들을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하게 됐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진 이 시점 이곳에 감사합니다.
1. 많은 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은 황폐해지며 삭막하고 몸은 지쳐 쓰러져 가는 원인이 뭘까 화두였는데 도움님의 「자신만 위하여 사는 삶은 피폐해지고 지쳐가면서 행복한 마음이 없다」라는 말씀에 아! 이것인가 하는 느낌을 받으며 진정한 나의 성찰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때부터 형성된 우월한 자존감은 지금의 나!, 되지 못한 우월함을 휘두르며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했구나, 함을 알게 됐다.
1. 감사합니다. 큰 것을 바라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우주마음으로 살게 하고 싶어 애쓰시는 모습, 감사합니다.
더하기인 줄 모르고 마음의 더하기만 하고 살아왔다. 마음속에 쌓인 마음의 앨범에 사진이 많아도 너무 많다. 누가 짊어지라고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짊어진 짐이 어깨와 등허리를 아프게 했다.
마음빼기를 만났다. 낯설었다. 마치 오래오래 간직해야할 소중한 보물처럼 숨겨놓았던 기억들을 들추어 내어놓고 마음을 버리기가 쉽지 않았다.
아프고 힘든 것들인데 왜 부여잡고 있으려는 것인지… 집착이었던 것 같다. 오래오래 내 속에 엉키어 붙어있던 것들을 빼어내는 수련은 내게 고통이었다. 아팠고 집중이 되지 않아 진행이 잘 되지 않았지만 거듭되는 수련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풀려나가기
시작했고 무거운 짐을 덜어낸 난 지금 몸과 마음이 무척 가볍다. 마음을 빼는 방법에 감사하다.
⊚ 느낀 점 : 거듭되는 수련을 통해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함.
⊚ 변화된 점 : 마음 더하기 중독자가 마음 빼기에 흥미를 느끼고, 주력하게 됨.
마음에 부정적 사진을 찍어온 사람이 마음의 사진들을 버리면서 어느 사이, 어느 순간 그 부정적인 마음의 사진을 또 찍으려는 자신을 알아채고 바로바로 버리기를 하고 있음.
⊚ 다짐 : 자존심 덩어리인 자신을 매순간 버려 내 문제들을 바로 버리는 사람이 되려고 함.
⊚ 많이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