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1박2일 프로그램

교원연수로 처음 시작한 마음수련

2016.09.05김득경. 1과정. 창원상남센터.

처음 마음수련을 시작할 때 1박2일 교원 연수로 왔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었는데 너무 알찬 프로그램과 내용에 감명을 받고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고 다시 마음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어려운 결정을 하고 1과정에 들어갔다.
주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룸메이트의 같이 하자는 권유로 마음이 움직였다.

첫날 명상을 하면서 신체적인 부담감 때문에 힘이 들었다. 엉덩이도 아프고 잠도 오고.. 마음 속에는 후회감도 밀려왔다.
하지만 도움 선생님들의 열정과 이끌림에 따라가다 보니 저절로 익숙해지면서 몸과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에 잘 되지 않던 버리는 것도 더 다가왔고 방법에 대한 믿음도 생기면서 버림에 스피드가 붙기 시작했다.
지금은 반복되는 버림으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고 가짜에 대한 집착도 없어지고 버림에 대한 마음도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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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하기 싫었다. 이제는 자유를 느낀다.

2016.04.10김규대/33세. 1과정. 경남 창원시

어떠한 계기로 논산메인센터에서 하는 ‘자기돌아보기’ 1박 2일 프로그램을 오게 됐고, 그간 살아왔던 내 인생을 처음으로 돌아보는 첫 문을 열어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은 남들과 비교해도 나이에 비해 굴곡진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그 놓인 상황을 지나온 뒤, 그곳에 그 당시에 있었던 나를 외면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끔찍했기에, 그 기억이 너무 아프기에, 또 화가 치밀고 걷잡을 수 없었기에 저는 ‘나는 그 상황을 극복했고, 이젠 아무렇지 않으며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을 위해 분노도 미움도 없다’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살아왔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라고 했던가요. 없어진 것이라고 믿었던 그 감정들이 이 후 삶을 살아오며 곳곳에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악영향이죠.

제 주변인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재되어 있던 감정들이 어떠한 조건에 반응하여 마구마구 분출한다는 것을, 또한 일상생활 곳곳에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남들 앞에선 활짝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지만 실상 전혀, 매우 안 괜찮았습니다.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더 이상 하기 싫었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여기 논산 메인센터를 찾아왔습니다.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한 지, 오늘로 7일째, 저는 현재 내 속에서 답을 얼핏 본 듯합니다.
현재, ‘나’로 태어나 내 삶을 지금, 현재를 살아가게 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 그 당시에 일어났던 사건들도, 그 사람들도 아닌 바로 나 자신, 내 마음, 내 마음속 사진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해서 감정과 함께 내 마음속에 찍어둔 허상이었으며 다른 누구도 보지 못하고 나만 알고 있으며, 심지어 그 허상에 감정을 덧붙인 것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이 내 삶을 좀 먹고, 내 발목을 붙잡으며, 어깨를 쳐지게 하고, 마치 줄매단 꼭두각시 인형놀이를 하고 있었단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여기서 벗어나 잠깐 자유를 맛봤습니다.

앞으로 그 잠시 봤던 자유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고, 정진해야겠지만 저는 끝까지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면에 순수하고 깨끗하며 시비가 존재하지 않는 본래가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는 반증들을 볼 때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한번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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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도 저도,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2016.02.21강선영/39세. 1과정. 논산 중앙

저는 세상을 살면서 ‘하면 된다.’라는 신조로 열심히 살아온 것 같습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결과를 내고 또 그에 만족감도 있었지요.

하지만 결혼 후 저의 심정은 자살하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지요. 자살이란 곧 포기라고 생각하던 전 그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신랑의 성격으로 인해 답답해하던 저는 신랑을 고치려고 이제까지의 제 모습으로 열심히 책도 읽고, 긍정적 이야기도 해주고 안 되는 건 없다며 매일매일 노력하고 고쳐주려 노력하였지요.
신랑도 처음엔 거부하였지만 차츰 책을 500권 이상 읽고 노력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쉽게 변화할 수 없었고, 저마저 우울증에 빠져 제정신이 아닌 되돌릴 수 없는 정신상태로까지 가고야 말았지요.
신랑은 포기하고 제정신 차려 아이를 돌보려 했지만 더 이상 그 전의 제 모습을 돌아갈 수가 없이 형편없이 망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조차 무섭고 두려워진 저는 날마다 울며 분노하며 지냈지요.
신랑은 접어두고 제가 상담을 갔지만 모두 책에서 이미 읽었던 소리였지요. 스님의 ‘윤회’이야기를 듣고 아이에게 돌아갈까 정신 차리려 노력했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원인이 제 맘속 상처가 문제인 듯하여 상처치유, 상처빼기로 인터넷 조회를 하고 1박 2일 캠프에 기대 없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때 강의를 듣는 순간 ‘이거다’ 이 방법밖에 없다하며 도움님께 말했습니다.
그 후로 지역에 한 달 다니다 짐 싸들고 아이와 함께 메인센터에 들어왔습니다.

첫째
분노가 없어지고 마음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꿈만 같았죠.
둘째
이제 저 자신이 보였습니다.
열등감을 가리려 잘난 척, 도덕적인 척, 남 눈치 보며 훌륭한 척했던 제게 신랑은 방해꾼이었고 창피했던 겁니다.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네요.
도움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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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의 화를 빼낼수록 머리가 점점 더 맑아지고 시원해져

2016.02.14기차로/1과정. 부산 양정

지인의 소개로 지역센터에 갔다 명상(마음빼기)수련이라 했다.
단순히 명상이라고 좋은 이미지가 있어 약속을 하고 등록해서 1달을 무조건 갔는데 매일 들를수록 하루하루가 마음이 편안해졌다.
왜냐면 그동안 매일 하루하루가 불안, 초조, 갑갑함이 있고 스스로가 외로움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원래 나는 말을 많이 뱉어내는 습관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체질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벼워지는 것 같고, 말을 많이 해봤자 손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말수를 줄여서 내 스스로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그런 습관이었던 것 같다.
마음빼기 수련을 통해 속의 화를 빼어내니 머리가 맑아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점점 커져갔다.

혼자는 아까워 아내랑 1박 2일 돌아보기를 다녀왔다.
아내가 싫지 않은 눈치여서 이번 ‘설’계기로 연휴를 이용 본원에 1과정을 가자고 했다.(가족 모두)
솔직히 내 평생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앉아 수련한 것은 기네스에 오를 일이다. 일상에 평정심을 갖는데 도움이 클 것 같고, 살아있는 삶이 될 것 같다. 도움주신 도움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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