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자유

4년 만에 다시 시작하게 된 마음수련

2016.08.23김은*/31세. 7과정. 강원도 춘천 석사 센터

스물다섯이 끝나갈 무렵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서 일주일만 하자고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들어왔었다. 한창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때라 설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더 컸는지라 메인센터에 있으면 아무 생각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계속 머물렀던 게 10개월이 됐다.

어렸을 적에 우울함이나 허망함, 원망 등 나이에 비해 가슴에 한이 참 많았는데 명상을 하면서 그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원래부터 마음 편히 살았던 것마냥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는지 마음수련이 힘들었다는 마음에 그 뒤로 4년 정도를 쉬었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살았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 생활이 더 덧없게 느껴졌다. 나는 운이 참 좋았는지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다시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보다 더 힘들고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수백 번도 더 들었지만 마음수련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음수련은 그저 힘든 마음이 없어지고 살기 편해지는 공부가 아니란 걸 알고 나니 내가 이 공부를 만나게 됐다는 게 참 감사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어떤 마음이 들 때마다 그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인간으로서 가지는 인생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이곳에 와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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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척, 배포 큰 척이 없는 자유인으로

2016.06.23신윤*/47세. 1과정. 경상남도

수련 전(과거)
1. 쿨한 척
2. 배포 큰 척
3. 모든 것에 완벽해야 함
4. 교양 있는 척
5. 많이 아는 척

수련 후(현재)
1~5까지가 없음.

가지지 않은 마음으로 ‘자유인’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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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2016.06.02최성*/26세. 2과정. 부산 화명센터

이 수련을 하면 지금보다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강의 시간에 종종 했었습니다.
좀 더 얼굴도 밝아지고, 세상의 이치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느 상황에서건 전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저만 생각했었구나라는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조금 더 저의 생각이 자유롭게 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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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부터의 자유,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한 시간

2016.05.01김주*/42세. 1과정. 경기 용인시 수지

일단 휴대폰을 반납하고 시작한 수련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게 하고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바삐 돌아가는 일정이라 그런지 집, 남편, 아들 생각 근 1주일동안 하지 않은듯합니다.
세상으로부터의 자유를 제대로 느끼고, 만끽하고, 남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나한테만 집중한 이 시간이 참으로 새로웠습니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우주가 본래의 나임을 안 순간 가슴에서 표현 못할 펑 뚫리는 느낌, 깜깜한 세상에서 빛을 만났듯 기뻤습니다.
이 느낌이 빡빡한 일주일에 보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일정도 마무리 잘하고, 돌아가서도 꾸준히 수련 정진해야겠다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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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고 나니 대자유입니다

2016.04.24린*/63세. 2과정

명상 방법에 감사합니다.
그런대로 꿋꿋이 잘 살아왔노라고.
하늘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누군가에게까지 말 했었는데
지나온 산 삶을 계속 되돌아보다 보니 나만의 자존심 때문에 그 많은 시간을 고통과 스트레스로 보내고, 책임지고 살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나의 청춘이 흘렀고, 내 삶이 사과 한 부분처럼 썩어 들어가 전체가 썩어버렸다고 원망과 미움으로 가득 찬 세월들은 내 탓이었습니다. 내 욕심에서… 남에게 잘 보이고 싶고, 잘나 보이고 싶어 참고 지내온 세월들 나의 욕심이지요. 옛 자기를 버리고 나니 이렇게 대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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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하기 싫었다. 이제는 자유를 느낀다.

2016.04.10김규*/33세. 1과정. 경남 창원시

어떠한 계기로 논산메인센터에서 하는 ‘자기돌아보기’ 1박 2일 프로그램을 오게 됐고, 그간 살아왔던 내 인생을 처음으로 돌아보는 첫 문을 열어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은 남들과 비교해도 나이에 비해 굴곡진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그 놓인 상황을 지나온 뒤, 그곳에 그 당시에 있었던 나를 외면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끔찍했기에, 그 기억이 너무 아프기에, 또 화가 치밀고 걷잡을 수 없었기에 저는 ‘나는 그 상황을 극복했고, 이젠 아무렇지 않으며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을 위해 분노도 미움도 없다’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살아왔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라고 했던가요. 없어진 것이라고 믿었던 그 감정들이 이 후 삶을 살아오며 곳곳에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악영향이죠.

제 주변인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재되어 있던 감정들이 어떠한 조건에 반응하여 마구마구 분출한다는 것을, 또한 일상생활 곳곳에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남들 앞에선 활짝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지만 실상 전혀, 매우 안 괜찮았습니다.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더 이상 하기 싫었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여기 논산 메인센터를 찾아왔습니다.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한 지, 오늘로 7일째, 저는 현재 내 속에서 답을 얼핏 본 듯합니다.
현재, ‘나’로 태어나 내 삶을 지금, 현재를 살아가게 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 그 당시에 일어났던 사건들도, 그 사람들도 아닌 바로 나 자신, 내 마음, 내 마음속 사진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해서 감정과 함께 내 마음속에 찍어둔 허상이었으며 다른 누구도 보지 못하고 나만 알고 있으며, 심지어 그 허상에 감정을 덧붙인 것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이 내 삶을 좀 먹고, 내 발목을 붙잡으며, 어깨를 쳐지게 하고, 마치 줄매단 꼭두각시 인형놀이를 하고 있었단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여기서 벗어나 잠깐 자유를 맛봤습니다.

앞으로 그 잠시 봤던 자유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고, 정진해야겠지만 저는 끝까지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면에 순수하고 깨끗하며 시비가 존재하지 않는 본래가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는 반증들을 볼 때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한번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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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랬던 평화와 자유에 가까워지고 있다!

2016.04.04조성*/54세. 1과정. 서울 노원구

곰과 호랑이 중에서 선택하라면 나는 호랑이에 가깝다.
단무지의 지가 ‘지극’이라면 나는 ‘지랄’을 하는 쪽이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수련대신 나는 삽질을 종일 하는 게 차라리 더 낫다.
그런데 수련을 어떻게든 버티고, 앉았다 섰다하면서 빼기를 하다 보니 그 모든 산 삶의 기억된 생각들을 버리면서 나는 전과는 다른 희열을 느꼈다. 정말 없어졌구나!

이전에 나는 삶이 지옥이라고 느꼈고, 그런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지옥의 형벌과 다름이 없음을 충분히 경험했다.
내 평생 원하고, 추구하는 것을 말하라면 ‘자유’일 것이다.
어렸을 때 단칸방에 살면서 나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30평 아파트에 살면서도 전혀 자유롭지가 않았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바랬던 것은 오직 하나 평화와 자유였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로 대자유, 대평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방법과 도움님들,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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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평가하고, 미워한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2016.03.21허은*/30세. 2과정. 경상남도 창원

2과정을 하면서 자기의 상과 인연의 상, 자기 없애서 버리기를 통해서 제일 많이 와 닿았던 점은, 내가 미워하던 사람들의 마음의 상을 찾아 버리면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사람들을 대했는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로지 미운마음으로만… 그 마음으로 그 사람들을 평가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도 그 사람을 미운 마음으로 보면서 표현을 안 했을 뿐이었고, 그 사람은 표현을 한 것뿐이었습니다.

내 자신이 그 사람을 그런 마음으로 보면서 그 사람 탓을 하고 있었고, 내 이익을 위해서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상냥할 땐 좋아해주고, 싫은 표정 지을 땐 미워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든 이 가짜마음 세상에서 내 마음을 짓고, 부수고를 반복하면서 내 마음속으로 계속 끌고 가고 있었던 겁니다.

빼기를 하면서 마음 없는 삶이, 고통, 스트레스를 벗어나 우주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과정을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꼭 인간완성이 되어 우주마음으로 더 넓은 대자유를 느껴보고 싶고, 앞으로 마음수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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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뺀 만큼, 확실히 없어지고 자유로워져

2016.02.14구진*/40세. 2과정. 서울 청담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나름 내가 괜찮은 사람이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다 나의 착각이었구나 생각이 든다.
그동안 먹었던 마음으로 살아선 안 되겠다 싶고, 이 마음빼기 방법을 통해 우주마음으로 참마음으로 살고 싶다.
마음을 뺀 만큼, 그 감정에 대해서는 확실히 없어지고 자유로워짐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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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집착 등 잘 놓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6.02.06*/30세. 2과정. 서울 관악

이기주의, 자기우월주의, 집착, 잘 놓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보니 무엇보다도 그것을 꽉 잡고 있던 사람이 저임을 알았고, 버리면 편해집니다. 자유로워집니다.
‘나 자신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알아집니다.
나 자신을 버려야 비로소 나 자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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