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방황

방황 끝, 의문 해결

2016.06.02신이*/47세. 7과정. 벤쿠버 캐나다

저는 지금껏 즐겁다, 기쁘다, 행복하다는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늘 정착되지 못한 느낌과 세상에 발붙이지 못하고, 발이 떠 있는 느낌과 사람들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사는 듯 보였으나 목적이 없는 삶은 늘 허무하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서 마음으로 늘 방황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으로도 해결되지 않았고,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나와 다른 모습의, 행복해 보이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 사람들을 보면서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여러 번의 삶의 고비와 이민생활을 통해 지친 몸, 마음으로 무기력과 스스로도 벗어날 수 없는 생각 속으로만 들어가게 되었고, 세상에 대한 무서움으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음수련 책자를 보게 되었고,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센터에서 3과정까지 하고, 4과정부터 메인센터에서 시작했습니다.
수련을 통해서 무엇 때문에 고통 속에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고, 본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나를 참회하고,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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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지고 부지런해지고, 정말 많이 변했다

2016.01.29권나*/34세. 1과정. 부산 대연센터

수련한 동기는 언니가 먼저 하고 있었고 나는 마음을 못 잡고 그런 나날들을 방황하고 있었을 때 가족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한구석 마음에 이 삶에서 벗어나고 싶고, 내 생활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마음수련, 그 말을 들었을 때 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였다.

수련하기 전에는 항상 만족을 하면서 살지 못하고 남 탓, 세상 탓, 부모님 탓하며 세상을 원망하였다. 항상 불안하고 피해의식이 많았으며 이기적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했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했었다. 생활에 의욕도 없었다. 항상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난 항상 외롭고, 옆에 사람들이 왜 없을까? 난 항상 착하고 잘한다고 생각했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내 삶을 돌아보니 난 항상 상대에게 사랑해달라고하면서 미워하고, 원망하고, 상처만 주고 있었던 거였다. 정말 착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내면에는 나를 위해 착한 척 했던 거였다. 정말 내 위주며 나밖에 모르고 남들한테 말로는 하지 않았지만 항상 마음으로 상처를 주고 있었던 거였다. 나처럼 나쁘고, 못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수련을 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긍정적으로 변했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가 생겼으며, 얼굴이 밝아졌고, 먼저 다가가게 되었다. 그리고 부지런하게 되었다.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었다. 불평·불만이 많고 감사할 줄 몰랐는데
이제는 세상에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또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벽을 둔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다 내 마음의 문제였던 거였다. 내가 벽을 치고 사람들을 대하였다.
이제는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먼저 다가가는 마음도 생기게 되었다.

정말 이 수련이 아니었으면 힘들게 살았을 건데 인간마음을 버리니깐 우주마음이 드러나니 신기하고 좋았다. 이 공부를 통해 인간마음을 다 버리고 우주마음으로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수련을 권유해주고 싶고, 이제는 세상을 위해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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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던 중 만난 마음수련, 인생에 대한 많은 의문 해결

2015.11.24황희*/ 34세. 7과정. 서울 석촌센터

저는 어릴 때부터 열등감이 하도 많아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싫었습니다. 늘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어서 남 탓, 세상 탓만 하고 살았고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많이 부딪혀서 굉장히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그런 성격을 고쳐보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았지만 상태는 점점 더 심각해질 뿐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힘에 부쳐서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세상에 무관심하게 무책임하게 마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둠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시점,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다가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고 세미나 설명을 듣고 난 뒤에 이거구나, 하는 생각에 하루 고민하고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수련을 하고 나서야 내가 왜 그렇게 살았는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하나하나 알아져가게 되었습니다. 나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마음을 집어먹고 나만의 마음세계를 구축하며 그 속에서 울고 웃고 바쁘게 분주히 돌아다녔습니다.

실제 세상에는 있지도 않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느껴지지도 않는 내 혼자만의 마음세상이었고 물거품같이 사라지는 부질없는 꿈이었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건 제가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마음수련의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아무런 바람도 없이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고, 서로도와 주면서 함께 걸어온 수련생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살다가 그 자기를 조금씩 조금씩 버리면 얼마나 자유로운지 어떻게 대해야 할 건지 어떻게 사는 게 진짜를 사는 건지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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