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피곤함, 짜증, 인상 쓰고 살던 이유를 찾다

2018.04.25이규*/28세. 1과정. 부산 북구

나름 평탄하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부모님의 끈질긴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마음수련이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면 앞으로 일 할 때 좋겠지. 정도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직접 경험 해보니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내가 그간 왜 그렇게 매일 피곤하고, 짜증을 내고, 인상을 쓰며 살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대한다고 생각했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내 이기심으로 착한 척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기 싫은 마음도 굉장히 자주 생겼지만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이었는데 이것을 비우지 않고 나가면 안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좋다 좋다 말로만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깨치고 나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다. 일주일 전의 나였다면 경직되고, 짜증내고, 귀찮아 할 상황인데도 웃고 즐거워하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만 하고 때려 치울 생각이었지만, 살면서 시간을 내어 끝까지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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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울했던 마음의 원인을 찾다

2018.04.25강성*/35세. 1과정. 제주

명상을 하기 전 어린시절 상처 때문에 우울하고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제 문제를 분석하고 좋은 책도 읽고 상담도 받으러 가보았지만 생각해보면 다 그 때뿐 이었지 금방 다시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그런 마음을 받았다고만 생각했는데 마음수련을 통해 세상이 준 적 없는 마음을 혼자 주어 먹고 괴로워하고 있었고 그런 마음을 가진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죄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음수련을 꼭 하겠습니다. 안내해 주신 도움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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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때문에 고생하던 나날들에서 벗어나다

2018.04.25서울제비*/64세. 1과정. 수원

잡념이 많고 무기력하게 변한 지 몇 년, 자려고 누우면 오늘 있었던 일부터 오래 전의 상처들까지 쉼 없이 떠 올라 다시 일어나 불을 켜는게 일상이었다. 그래도 마음을 표출 할 친구도 있고, 딸도 아들도 있는데 왜 사라지지 않고 떠오르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로 인도해준 딸도 고맙고, 무수하게 찍힌 사진들과 슬픔과 고통과 기쁨과 희열의 덩어리들을 꺼내도록 해주신 도움님들과 방법에게 고맙다.

이기적이고 모든 사람에 이름을 붙이고, 내 안에 집어넣던 내 마음, 이제 버리는 연습을 시작했고 비우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식당으로 사면서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나는 계속 가짜인 나를 없애 달라고 참에게 염원을 하고 있다. 진짜인 참인 나로 살기 위한 첫 걸음마의 옹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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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에 항상 쫓기듯이 살아온 나에게 주는 선물

2018.04.25차바*/55세. 1과정. 창원

남편이 마음수련을 한 지 2주만에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간다고 했다. 처음부터 마음수련에 대한 편견 때문에 관심도 없었는데 남편이 큰 병이 생기는 바람에 마음에 병이 와 있었기 때문에 참 힘들어했는데 지켜보는 나는 해 줄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고, 왜 저렇게 나약할까? 하고 실망만 되었다.
등록하고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련을 한다 길래 그리고 남편이 나 거기 가면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해서 사실은 덜컥 겁도 나고.. 그래서 바람도 쐴 겸, 따라 나서기로 하였다.
이렇게 오랫동안 부부가 하루 종일 함께 해 본적도 없고 이번 기회에 동반하기로 마음 먹고 왔는데, 처음에는 강행군이라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도 맑아지고, 소화도 잘 되고… 버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덜 생기고, 마음을 버리니까 몸이 가벼워져서 좋다. 종종 주말에 같이 오고 싶다. 강박관념에 항상 쫓기듯이 살아온 나에게. 빼기를 자주 해서 우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모든 일을 처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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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편안하고 웃음이 많아졌다

2018.04.13황현*/26세. 1과정. 강원도 원주

지금까지 먹어 놓은 마음들로 주변 사람들을 마음대로 판단하고 살았다는 게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고, 혼자 하는게 아니라 같이 더불어 하는 것이 더 뜻 깊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두고 두고 머리 속, 마음속에 담아두었을 것을 금방 버리고 그 전에 담아두었던 것도 버리니까 한결 편안하고 웃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끝까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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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원망하며 살았던 나

2018.04.13이혜*/49세. 1과정. 천안시 쌍용동

나는 항상 상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원망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서 서서히 내가 보이기 시작했고, 자기 중심적이고, 내 마음 편하려고 하는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길 원했나? 라고 느끼는 순간, 나 밖에 모르는 내가 보였다. 부모님과 남편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이런 자식, 아내, 엄마를 잘 견디어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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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비로소 찾게 되었다

2018.04.13김솔*/26세. 1과정. 대전 유성 궁동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았습니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 저는 항상 제가 옳고, 왜 세상에 나와 맞는 사람이 없는지, 왜 이렇게 나는 부정적이고 늘 외롭고, 그야말로 남음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늘 고민했습니다. 인간관계도 너무나 어려웠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그 방법을 끊임없이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새마음캠프를 가게 되었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1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1과정 1주일을 마치고 기대했던 만큼의 큰 변화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빼는 방법이 무엇인지, 내가 얼마나 부정적이고 이기적으로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제가 감사하는 것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다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되어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비로소 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꼭 다른 사람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우주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2과정을 등록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꼭, 끝까지 마음수련을 마치고 미래의 1과정 분들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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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맑고 개운하다

2018.04.13사*/없음. 1과정.

처음 마음수련을 알게 된 계기는 언니와 형부가 아예 하고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건지 뭘 하는건지 알지는 못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앓게 된 병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형부의 권유로 메인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고 좋은 공기에 반했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분들의 밝은 모습에 보는 사람도 밝아지고 웃게 만드는 힘이 느껴져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게 맞는지 모르고 시작한 게 벌써 7일이 지난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이 진짜 거짓이었구나 라는 게 느껴지면서 이 마음수련을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참마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상을 처음 할 때는 머리가 아프고 몸도 무겁고 했던 것이 지금은 명상이 끝나면 개운하고 머리도 맑아지는 걸 느꼈고, 몸이 건강해져서 우주의 마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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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웠던 마음이 가라앉고 비워졌다

2018.04.13조규*/22세. 1과정.

명상 설명을 듣는데 빼기를 하는 공부라고 했을 때 조금 신선했습니다. 인생을 살 때 모두 더하기만 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머리가 아프고 복잡해지고 수많은 생각으로 사로잡혔었는데 빼기 방법이 있다는 것은 좋은,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하루에 사람은 굉장히 많은 생각들을 하고 그 중에는 쓸모 없는 생각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 시끄러운 생각이 줄어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확 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끄러웠던 마음이 가라앉고 비워짐을 느낀 것은 굉장히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루 종일 일어나지도 않은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지 실감을 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된 점은 같이 행복한 게 진정으로 행복하다는 것 입니다. 그런 것들을 느낀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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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2018.04.13컨티*/38세. 1과정. 울산 울주군

지금까지 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면 행복한 삶을 살 줄 알았지만 명상을 하면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아왔는지 얼마나 허상 세계에서 살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물 느낌 작은 움직임까지 모두 새롭게 보여지고 한 동안 그것들이 얼마나 허상인지를 느끼는 순간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욱 노력하여 완성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혹시나 내가 한 행동에 남이 다칠까 조심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별다른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조급함이 적어졌습니다. 용기가 생기게 되었고, 가끔씩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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