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집중력

선생님, 목사님도 가르쳐주지 못했던 내 문제의 원인

2016.08.08아*/26세. 1과정. 서울

저는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참 많았던 사람입니다. 어릴 적 한 번은 엄마에게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엄마! 나 뭐 하나 생각이 나면,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끝이 나지를 않아.”
엄마는 제 얘기를 듣고 제가 생각이 많아서 신중하고 차분한 것이라고 좋게 이야기해주셨지만, 저의 그런 성향은 나이가 더해갈수록 제 자신을 아무런 일에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독서, 기타, 피아노, 학교 공부, 미술…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았지만, 집중력이 형편없는 까닭에 어느 한 가지 특출 나게 잘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노래할 때만큼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멈추는 유일한 시간이라 음악을 구원이라 여기며 노래를 듣고 부르는 일에만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장래희망도 정하질 못하고 고등학교도 졸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면서 멈춰진 시계바늘처럼 주저 앉아서 일어날 줄을 모르는 저 때문에 부모님은 야단도 쳐보시고, 협박도 해보시고, 어르고 달래보기도 하셨지만… 부모님께 대한 죄송한 마음이 제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 모임에서 만나게 된 어떤 분의 적극적인 권유로 마음수련 명상센터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토요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첫 강의에 들어왔는데 홍보영상 같은 동영상들을 틀어주셨습니다. 그 동영상을 보는데 밝은 웃음으로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마자 무언가가 툭 하고 터져버리는 것처럼 눈에서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저도 왜 그랬는지 전혀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마음에 안심이 되고 마음수련에 대한 믿음이 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도움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청소년 상담센터의 선생님도, 유명 교회 목사님도 정신병원 원장 선생님도 평생 나를 낳으시고 키우시고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까지도 제게 가르쳐주지 못했던 제 문제의 해결책을 너무 쉽게 너무 단순하게 너무 간단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저의 머리털보다 더 많은 마음과 생각들을 던져버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버리는 수련만 하루 이틀 사흘.. 7일째가 된 오늘 금요일까지 하루가 지나면 또 그 다음날이 다르고 그 다음날이 또 새로웠습니다.
제 정신세계를 둘러싸고 있던 막이 하나, 둘 벗겨져 나가면서 우울하고 심각한 성격인 제가 저도 모르게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앞으로 꾸준히 정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더 변화되어 우주 마음으로 돌아가 본래의 나를 되찾게 될 그 순간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버릴 수 있는 방법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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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잡생각이 많은지 몰랐다

2016.07.21안차*/18세. 1과정 경기도 동탄

오기 전에는 부정적이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나서 엄마랑 싸우는 일도 잦아지고 엄마와 나하고 서로에게 짜증만 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잦아지면서 너무 짜증나서 엄마가 나에게 논산 가서 마음수련 하는 것을 권유하셨고 단지 나는 집을 탈출하고 싶어서 받아들였다.

마음수련을 많이 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하루에 12시간이나 할 줄 몰랐다. 첫째 날 되게 졸렸다. 마음은 빼야겠고 마음은 다급한데 빼기만 시작하면 졸려왔다. 그래서 하루 이틀은 오전에는 편하게 잤었다. 그렇게 시간이 가기만을 바랬는데 강사님 강의를 듣고 ‘이왕 일주일 뒤에 잘 거 열심히 빼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바뀌어서 열심히 했다.

사실 빼기 하면서 많이 느낀 것이 내가 이렇게 잡생각이 많은지 몰랐다. 어쩐지 공부할 때도 집중이 떨어지고 몰입도가 떨어졌다. 수련할 때 잡생각을 많이 하는 나를 집중적으로 버렸고 시간이 흐르니 확실히 잡생각이 덜 났다.

첫째 날부터 속으로 지겨웠고 집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조금 버티면 확실히 결과는 본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 결과가 나의 노력에 비례하는 건 확실하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사실 이 생활이 조금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이 든다. 하지만 그만큼 결과가 나와주어서 더 참을성이 생긴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도 차분해지고 엄마를 다시 돌아보게 됐던 게 가장 큰 변화 같다. 그리고 안에 부정적인 모습, 시선으로 꽉 창 있던 내가 변한 게 확실히 느껴진다. 독한 마음 먹고 자기에게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에게 나는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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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좋아지고 잠이 줄어 좋다

2016.05.09황준*/16세. 1과정. 전남 목포센터

수련을 통해 기본적인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았으며, 집중력(인내)이 많이 좋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을 참회하고, 나에게 있는 일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하는 일은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잠이 줄어들어 좋다. (잠이 너무 많았는데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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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마음수련 하고 좋은 4가지

2016.01.29발꼬*/49세. 1과정. 창원

· 자기와의 대화를 할 수 있었다.
· 주변에 대한 원망, 서운함, 미운 감정들을 추스를 수 있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 앉아 있는 것에 대한 인내심을 수련할 수 있어 좋았다.
· 쓸데없는 잡념, 상상,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떠오르는 상념들을 바로 버릴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은 느낄 수 있어 집중력에 대한 힘을 기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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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관, 소심하고 완벽주의였던 나를 바꿀 수 있겠다

2015.08.13박성*/30세. 1과정. 서울 영등포

처음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사회생활과 가족 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눈 깜박임도 많이 심해지고, 열등감과 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오게 되었습니다. 일하는데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내 마음대로 나 자신을 제어하기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부정적인 성향도 강해지고 자기 비관을 많이 했었는데 여기 와서 마음수련을 통해 속 좁고, 한심하게 살아온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소심하고 완벽주의였던 나를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1과정만 2번째인데 2주전에 수련할 때와 생각도 많이 달라졌고, 2주전엔 강의를 듣고 마음빼기 외에도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것만 해도 올만하다고 생각해서 교육 과정을 다 마치고 마음수련을 끝까지 하고 싶은 욕심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강의 들을 땐 처음 들을 때보단 적극적으로 듣지 않았지만 저번보다 발견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많이 보게 되었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살아온 내 생활과 습관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수련에 도움주신 도움님들과 함께했던 선생님들 덕분에 2과정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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