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참을 찾아 마지막 여행을 하겠습니다

2018.02.17바람나*/61세 1과정. 경남 사천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공적인 생활을 해왔다고 그렇게 30년 넘게 생각해왔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가족을 비롯한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 동안 해왔던 일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많은 의문 끝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퇴직을 했으나 왜 의미가 없는지 몰랐다.

이제야 그 이유가 모두 가짜였기 때문인지 알았다. 앞으로 포장된 낮은 자세가 아니라, ‘싸다’ 라는 생각을 깊이 새겨 진정한 늦은 자세로 참을 찾아 마지막 여행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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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같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늘 찾고 궁금했는데

2018.02.17이은*/54세 1과정.

내 산 삶이 다 사진이었다는 것, 그래서 통째로 나를 버려야 함을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같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어디에 있을까 늘 찾고 궁금했는데, 여기 온 이튿날 사람들이 모두 너와 나가 없이 식당에서도, 매점에서도, 서점에서도 그리고 오고 가는 길에서도 서로를 대하고 있는 걸 보면서 ‘아! 여긴 하나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나도 그 길을 가는 것을. 시작했으니 끝이 있겠지요. 도움님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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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안내로 일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8.02.11오달*/43세. 1과정

‘마음이 강하고, 많이 버리면서 살아서 그렇게 버릴 것은 없겠지.’ 라는 생각은 몰랐다는 것을 여기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버려도 버려도 계속 나오고, 껌 딱지처럼 붙어 안 떨어지는 것도 아주 많았습니다.

친절한 안내로 일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직도 버릴게 많다는 것을 알지만, 여기까지 만이라도 버리니 너무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갑니다. 평생 깨우치지 못할 것을 일주일 만에 잠깐이었지만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선생님들, 마음수련 동기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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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있는 게 힘들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2018.02.11천승*/27세. 1과정. 광주광역시

지금까지 수련을 하면서 제일 컸던 감정은 포기, 화, 슬픔, 공허, 기쁨 입니다. 처음 와서 장시간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포기하려 했습니다. 집에 가려고 지을 다 싸고 난 후 문득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마음수련을 먼저 해서 달라진 엄마를 보고 온 건데 이렇게 빨리 포기해야 하나…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연세 많으신 분들,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도 식당에 가니 행복해보이는 분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빼기를 하면서 담고 있던 화를 버리니까 더욱 화가 나기 시작했고, 다시 짐을 쌌습니다. 가기 전에 딱 한번 더 버리자.. 마음 먹고 버리는데 화가 안나는 겁니다. ‘아… 나도 달라질 수 있구나.’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많이 버리면서 이게 다 버려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공허했습니다. 이 기분, 감정도 사진이다 느끼고 버렸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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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내 못난 마음에 끌려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018.02.01김주*/30세. 2과정. 천안 두정 마음수련

나는 이 마음수련을 하기 전에는 나를 힘들게 하는 게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내 생각 덩어리가 지난 30년 동안 살아왔던 내 마음 속 사진이 나를 고통스럽게 하고 현재가 아닌 과거와 미래에 잡혀 사는 내가 불쌍했습니다. 매일 공상, 망상, 이럴까, 저럴까 행동이 머뭇대는 나를 만들었고, 직장생활 및 교우생활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게 되었고 현재의 나의 충실한 수 있다고 저는 호언컨데 장담합니다. 방법에 너무 감사합니다. 나를 벗어나는 이 방법 그리고 또 커다란 선물 우주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방법이 너무도 신기하고 획기적입니다. 내 마음이 버려진 만큼 또 없어지고 더 이상 내 못난 마음에 끌려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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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뿐이었던 진리가 다 깨쳐지면서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2018.02.01임ㅇㅇ선*/25세. 1과정. 목포 북항 마음수련 센터

어렸을 때부터 풀리지 않는 죽음과 삶에 대한 질문들, 인생에 과연 정답이 있을까 하는 생각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들에 철학, 심리학, 종교, 과학, 견성단체 등 수 많은 책들과 경험에서의 말과 글과 씨름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부족했었다.

진리와 견성, 자각에 목말라 하던 중 근처 마음수련 센터에 다니게 되면서 도움님과 4개월동안 논쟁을 벌이면서 마음의 수련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알음알이들과 말 뿐인 진리가 다 알아지면서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방학을 계기로 다시 1과정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수련을 하니 무수히 많은 마음과 생각들이 나를 붙잡고 밑바닥에 있던 내면에 마음의 소리가 울려 퍼지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여래에 마음이 붓다 와 예수의 마음이 바로 우주마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세상의 일체가 우주고 통째로 우주인 우주에서 내 마음을 갖고 내 마음속 세상 속에서 힘들고 상처 주고 받던 나를 돌아보며 이제는 정말 버릴 수 있었다. 일체의 마음이 없는 우주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도움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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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괜찮은 인간이야~’ 라고 착각하고 살았다

2018.01.15조혜*/48세. 2과정. 부산 미남

마음수련 메인 센터에서의 일주일간 체험은 나에게 새로운 삶을 사는데 축복의 선물을 안겨줬다. 여태까지의 삶도 남들이 보면 너무 성격 좋고, 긍정적이고, 밝다고 하는 지인들 덕에 ‘난 그래도 괜찮은 인간이야~’ 라고 착각하고 삶을 살았다.

특히 나의 오지랖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내가 하고싶은 말을 서슴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게 훨씬 많이 아는 거라고, 도움될 거라고 훈계하면서 나의 부끄러운 삶을 돌아보게 만든 수련이었다.

특히 메인 도움님의 그 한마디. “지극하게 버리라.” 정말 나에게 필요한 소중한 말씀 덕분에 2과정의 참마음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열심히 살아온 삶 속에 뭔가의 알 수 없는 답답함을 수련원에서 시원스레 그 답을 찾아서 내 인생의 최대 감동 그 자체였다.

새롭게 태어난 오늘, 인간마음 허상을 걷어 버리면, 없애버리면, 그리고 나를 계속해서 버리다 보니 세상의 마음을 체험했다. ‘난 원래 우주였구나.’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허상세계에 갇혀 그 고통을 온 몸으로 받으며 스트레스, 욕 나오는 성질, 욱하는 기질, 정신 없이 얘기 해대는 잔소리, 알 수 없는 불안이 결국 내가 찍어 놓은 가짜 사진이었다니!

이 마음수련은 남편에게도 딸에게도 꼭 추천해서 손잡고 함께 하고 싶다. 지금도 자기 자존심을 완전히 내려놓지 않은 삼수생의 아들이 일주일 더 수련을 통해 활짝 웃는 얼굴로 아들이 우주였다는 사실을 꼭 확인해보는 걸 기대해본다.

내가 소중한 우주라는 걸 통해 행복함을 안겨주는데 있어 마음수련의 방법에 감사 드리고, 메인 도움님, 보조 도움님 그리고 친절한 수습도움님들 정말 정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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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은 좀 더 큰 마음으로 살고 싶다

2018.01.11김광*/55세. 1과정. 울산

내가 너무 사는데 만 급급하다 보니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은 것 같다. 이 마음수련 명상을 통하여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다.

모든 삶의 기준을 내가 쳐놓은 기준에 들어오면 맞는 것이고 벗어나면 틀리다는 식으로 고민하고 번뇌하며 살은 것 같다. 남은 생은 좀 더 큰 마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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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2018.01.11진화*/20세. 1과정

일주일, 어쩌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시간입니다. 특히 저 같은 입시생한테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재학하던 학교를 자퇴하고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제 꿈을 위해 한 선택이지만, 또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 한 편에는 열등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힘든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이 마음수련을 권유했고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또는 도망치듯이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루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잠시라도 숨 쉴 틈이 생겼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견디기 힘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공부하기 바쁠 때에 대체 여기 와서 뭐하고 있는 거지? 또 계속 나 혼자 뒤쳐지고 있는 것 아닌가?’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서 온 곳이었지만 오히려 제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한번 도움님 말씀대로 따라가보자 하고 마음수련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흐르자 저한테는 이상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입시에 한 번 실패한 저는 또 다시 입시가 실패할까 두려움이 있었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그 두려움이, 그 열등감이 없어지자 생전 겪어보지 못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 일주일, 너무나도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도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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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인생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짐으로 마구 힘이 솟는다

2017.06.02김태*/62세. 1과정. 경남 거제

세상에서 생긴 모든 것들을 자기 속에 가져 허상을 만들고, 살아온 오만 것들을 사진 찍어 만든 관념/관습 속에서 생각하고 사고하다가 허무하게 죽어간다는 지적과 함께, 이 덧없는 인생에 대한 발전적 제안은 충격적이다.

사춘기 시절 고민했다가 답이 없어 여태껏 포기했던 이유를 환갑이 넘어서야 찾게 되었다.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기를 닮게 만들었고, 인간은 조물주의 나라에 있는 것을 복사하여 자기 중심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접근은 천주교인으로서 종교적 충돌을 우려했던 부분도 말끔히 씻어주었다.

내 자중으로 주변과 부딪혀 온 그럼으로써 전쟁과 평화를 반복 생산해 왔던 지난 날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었고, 이 세상 나서 사는 이유가 하루살이처럼 의미와 뜻이 없어서는 곤란하다는 인식도 심어주었다.

죽어야 산다는 역설적 논리가 진실임을, 사진으로 저장된 마음 허상을 빼야 ‘대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보았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낼 수 있는 인생관도 알게 되었다. 인간의 가짜 마음을 버리고 신의 마음인 진짜 마음으로 바꾸어 다시 난 자만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명제를 두고 두고 회상해 볼 일이다.

이제 제 2의 인생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짐으로 마구 힘이 솟는다. 이제서야 제대로 올 것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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