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자기돌아보기

다시 일어나고 싶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2016.01.18최지*/25세. 1과정. 논산

처음 마음수련에 오기로 결정했을 때 저는 열등감에 빠져 모든 게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머리로는 이래서는 안 됨을 이해하지만 자꾸만 반복되는 공허함에 마음은 점점 나약해져 도무지 다시 일어날 힘이 나질 않았어요.

이곳에 오고 나서 며칠은 마음을 버린다고 앉아 있었지만
여전히 내게 이런 마음을 갖게 한 원인은 나보다는 세상을 향해 있었어요.
왜 나는 이렇게 못났을까 또는 그것만 아니었으면 난 잘 살고 있을 텐데…
그러다 수련 중 어느 순간 모든 감정들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소름끼치게 이기적인 내가 보였어요.

열등감, 우월감 그것들을 감추기 위해서거나 도취되어 내가 해왔던 수많은 말과 행동들, 내가 울고 웃던 시간은 결국 내가 만들어온 세상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힘을 내어 도움님들께서 시키는 대로 마음을 모두 버려보았어요.
그러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어렴풋이 우주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아직도 새로운, 내가 몰랐던 마음들이 올라오고 버려야 할 마음이 천지지만 저에겐 다시 일어나 보고 싶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내가 만들어낸 가짜인 세상에 더 이상 허덕이지 않고 참마음을 향해 천천히 내딛어 볼 용기가 생깁니다.
이곳에서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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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성을 깨닫다.

2016.01.18장미*/20세. 1과정. 충청북도 음성군

내가 몰랐던, 내가 겪어왔던 일들, 생각, 사연들이 떠오르는 걸 보고 ‘아, 내가 이랬구나.’ 하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괴로웠던 이유도, 힘들고 항상 지쳐있고, 우울했던 이유도 내가 만든 내 마음의 가짜인 세상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란 걸 알았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진짜 ‘나’가 아닌 그동안 이런 나, 저런 나 등 내 마음이 만든 ‘나’구나. 원래의 나는 우주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짜인 것들로 인해 괴로워할 필요도 없고, 고통 받을 필요도 없고, 항상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버려야할 것들이 있고, 진정으로 나를 버려야겠다고, 더 많이 버려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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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을 다 버리고 나니

2016.01.18이소*/30세. 1과정. 대구 진천

수련을 하면서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열등감이 얼마나 저와 세상을 힘들게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피해의식으로 남을 미워하고 원망했는데, 다 나의 이기심이 원인이었습니다.
서운함을 다 버리고 나니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련을 하고보니 나만큼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의 두려움이 나에게 오는 복을 막고 있었습니다.
좀 더 용기를 냈더라면 다 함께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나의 마음에서 모두 벗어나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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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생각들이 하나씩 버려지기 시작했다

2015.12.17계룡*/22세. 1과정. 서울

엄마가 아시는 분의 추천으로 마음수련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마음수련에 일주일동안 가보라는 엄마 말에 처음에는 안 간다고 했었지만 일주일동안 마음수련에 가있으면 집에서 엄마 눈치를 덜 보게 되니 간다고 했다. 메인센터에 들어오고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은 상태로 시간표를 받아보고 엄마한테 짜증이 나고 내가 생각했던 캠프가 아니어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왔으니까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토요일을 보냈다.

일요일에 하루 종일 시간표에 맞게 수련을 해보고 방에 들어와서 진지하게 집에 돌아가야 하나 생각을 했었지만 집에 가봤자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하는 것밖에 할 일이 없어서 참고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수련을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게 무슨 소리이지?’라는 생각을 했고,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아서 ‘다 포기하고 집에 간다고 할까?’를 하루에도 수도 없이 생각했지만 남들도 다 하고 점점 된다는 사람들이 나오는 걸 보고 하나하나 인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생각들이 하나씩 버려지기 시작했다.

마음수련하기 전에는 잘된 건 내덕 못한 건 남 탓을 엄청 했었는데 돌아보며 생각해보니 내가 조금 더 양보하고 다가갔으면 상대방도 그렇게 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음수련 전에 동생을 이유 없이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동생에 대한 열등감과 어릴 적 부모님의 사랑을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마음수련을 알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대학생 마지막 방학에 마음수련을 소개해준 엄마와 엄마 지인분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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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관심과 사랑에 목말랐던 이유를 알게 되다

2015.12.17김연*/20세. 1과정. 충북 괴산

전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받는 관심과 사랑을 무의식적으로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들 모두는 제 외로움이란 열등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큰집에서 오빠와 나이터울 있는 여동생으로 자랐고, 10명 정도 되는 친척형제들 중에서 유일한 여자아이이다 보니, 자라나면서 알게 모르게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 소외감으로 ‘나만 여자이고, 난 외로운 존재니까. 항상 누구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해’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고, 절 많이 사랑해주시는 조부모님, 부모님, 오빠가 있는데도 항상 관심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엄마가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것도, 오빠가 숙제를 도와주는 것도, 아빠가 용돈 주는 것도 모두 당연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막돼먹은 꼬라지가 찍혀있는 마음 속 사진은 대인관계 속에서도 작용을 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은 날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해 준거 없이 바라기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의 사이가 계속해서 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받기만 하려고 했지 관심을 주는 법을 몰랐습니다. 수련을 통해서 전 내 마음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난 이후,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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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됐어요

2015.11.24권라*/ 20세. 1과정. 서울 미아센터

동생의 추천으로 마음수련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대학생캠프에 참여했는데 마음을 버릴 수 있다는 확신도 부족하고 턱없이 부족해서인지 우주마음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았다. 뭐가 뭔지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수련을 도와주신 도우미 분들과 강사님들의 경험담이 마음수련의 중요성을 몸소 입증해 주었고 그 끝이 궁금해졌다.

수련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인정받고 싶은 마음, 수동적인 모습 등 나에 대해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많던 사진들이 하나하나 버려지니 마음수련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나도 감사했다. 앞으로도 나는 마음수련을 계속해갈 생각이다. 마음수련은 내 마음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단한 방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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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감사하기로 작심했다

2015.11.13강명*/73세. 1과정. 대전 유성구

나는 내가 잘난 줄 알고 살아왔는데 수련과정에서 빼기를 거듭하면서 나의 인생자체가 3류였음을 느끼고 있다. 어려서는 오줌싸개, 냉기침으로 겨울마다 천식기침의 고통이었고, 가난뱅이의 행진을 초중고시절 계속 되었구나. 교과서도 제대로 구입하지 못 할 정도였는데 노력 끝에 장교도 됐었고, 교직 23년 생활로 공직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마음수련에서는 빼기가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고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주변 이웃들에 대한 죄송함들이 마음의 그림으로 드러내보니 너무나 안하무인, 좌충우돌, 뒤죽박죽 그런 자체임을 깨닫게 됐다.

이후부터는 아내에게 감사하기로 작심했고 자녀들에게 더욱 따뜻한 사랑을 베풀기로 크게 다짐하여 본다. 이제부터는 나로 하여금 속상할 일이 없는 남편으로써 아비로써 더욱 겸손, 깊은 애정과 사랑으로 대할 작정이다.
남은 인생은 아내와 자식들에게 좀 더 잘하겠다고 크게 결심하고 갑니다. 도움 선생님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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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니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2015.10.28잔디밟*/21세. 1과정. 구미 진평센터

수련을 하면서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 안에서의 나는 온갖 마음을 가지고 있던 어린아이였다. 나이가 들면서 몸도 나이가 먹고 생각도 많이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어린 시절 그대로 아니, 더욱 원하는 것만 많아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모르고 살아왔던 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마음을 버리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그 마음을 버리다보니 내가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점차 알게 되었고 고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 눈에 띄게 변화된 점은 없지만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다.
마음수련은 하면 할수록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좋은 수련을 만나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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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릴 수 있어서 정말 후련합니다

2015.10.21이미*/52세. 1과정. 김포센터

열심히 살았다고 살아온 내 삶 전부를 돌아보게 해준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합니다.
양파껍질 벗기듯이 한 겹 한 겹 내 삶을 되돌아보며 방법에 따라 버리니 정말 속이 후련했습니다. 고집스럽고 억척스러웠던 내 모습이 정말 부끄럽고, 그런 나를 버릴 수 있어서 정말 후련합니다.
나를 버릴 수 있는 방법에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을 비우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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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사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나

2015.10.14서향*/ 29세. 4과정. 전주 인후센터

나의 산 삶을 돌아보면서 정말로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나름 다른 사람을 위하고 많이 배려하고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했던 일들이었다.

특히,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과의 관계 등에서 참회가 되기 시작했고 내가 정말 잘못된 존재라는 걸 알았다. 엄마, 아빠에게 형제자매에게 친구에게 학생들에게 직장동료에게 친인척에게 너무나 잘못했고 할 말이 없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직업인 교사라는 타이틀이.. 정말이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다시 새롭게 공부를 해서 새 모습으로 살고 싶었을 때도 있었고, 나에게 이렇게 생각이 많았는지는… 짜증이 넘치고…착각이 많았는지는 …이 방법이 아니고는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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