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이 세상 어떠한 방법으로 마음의 없음을 확인할 수가 있겠습니까

2017.05.05백승*/ 2과정. 61세. 밀양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데 과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이런 의문이 들면서 명상을 해볼까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였습니다. 몇 군데의 명상센터를 훑어보던 중 마음수련의 7가지 빼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연락처를 남기자 이틀 후 연락이 왔습니다.

지역센터를 안내 받고 즉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는 과정을 지나 1과정을 여러 차례 확인하며 끝내던 날 변화되는 저의 마음에 놀라웠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변화에 신기하기도 하고 변화되는 마음에 2과정을 포기할 수가 없었고 도전해 보자는 결심이 섰고 2과정을 열심히 도움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였습니다.

이 세상 어떠한 방법으로 마음의 없음을 확인할 수가 있겠습니까?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남이 아닌 나 스스로 방법에 의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존심, 우월감, 등등 그 모든 부정적인 것을 빼는 방법을 굳게 믿고 참을 향하여 한 발 한 발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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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6일차 저녁, 물아일체의 무념무상의 평화로운 감정

2017.04.04이상*/58세. 1과정.경북구미 마음수련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수련원에 입소하게 되었다.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고 직접 체험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다. 7박8일간 수양한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그런데 막상 입소해서 마음수련을 해보니 아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하나 버리고 비우다 보니 어느덧 홀가분한 나 자신을 느끼게 되었다. 6일차 저녁에 세상과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무념무상의 평화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여기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남에게 베풀면서 겸손하게, 포용하면서, 소탈하게 살아야겠다.
그리고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하여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온갖 정성으로 수련생활을 도와주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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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거기 가면 나에게 엄청 고마워할 거야”라는 언니의 말을 듣고

2017.04.04정경*/51세. 1과정. 광주광역시

여기에 오게 된 계기는 관심은 조금 있었지만 큰 기대감 보다는 좋아하는 언니의 말 한마디에 솔직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네가 거기 가면 나에게 엄청 고마워 할거야.” 란 말이었습니다. 어떤 자신감에 저런 말을 할까 궁금했거든요.

여기 와서 처음에 느낀 건 ‘와 정신노동이 육체노동보다 힘들구나’였습니다. 진짜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별로 생각나는 것도 없고 하더니 돌리고 돌리고 돌리다 보니 어릴 적 소꿉친구 이름까지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내 인생을 비디오처럼 틀어서 가만히 보니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 마음이나 먹고 아무 생각이나 하면서 내 계획대로 안되면 화내고 짜증내고 원망하면서 지금까지도 그 심각성을 모르고 살았더라고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 힘들어했는지를 보며 반성과 후회를 하며 눈물도 흘리며 하나씩 버려나갔습니다. 머리에 쥐가 나도록 버리고 버리니 어느덧 청 비어지고 완전히 비워진 그 순간 세상인 본래 우주 마음 자체만 있더라고요.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명강의 해주신 선생님과 열렬히 응원해주신 도움님들 덕분에 1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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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고 행복했던 것들마저 다 버리고 나니

2017.03.17김윤*/28세. 1과정 남악도청

내가 가진 마음의 사진 때문에 내 삶은 언제나 고통이고 스트레스였습니다. 마음수련을 만나면서 그 모든 것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힘들었고 서러웠던 것들보다도 좋았고 행복했던 일들이 더 깊게 남아있어 그 좋았던 것들마저 다 버려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좋았던 기억들도 내가 가진 집착이었고 버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 버리고 나니 마음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끝까지 꼭 이 마음수련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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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평생을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2017.03.17백정자(금강심*/71세 1과정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선생님들을 따라 하면서 정말 버려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버렸다. 언제인지 조금 가벼워졌고 몸은 아무것도 소용도 없었다.
진하게 찍힌 마음의 사진과 복사해서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끝없는 시달림에 가짜에 속아 70 평생을 살아온 삶이 허무했다. 모두가 가짜인 것을…. 또 눈물은 왜 그렇게 나오든지 그게 무엇인지 모든 것이 하나이고 자체인 것을. 충만했던 마음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가짜 사진이라는 선생님 말씀에 또 버리고 또 버린다.

자체인 것 일 때부터는 많이 편안해지고 있었다.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같이 분들께도 감사하며 무사히 버텨준 내 체력에게 고맙다고 한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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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자의가 아닌 타의였습니다

2017.03.03황태*/25세. 1과정 논산

논산 메인센터에서 마음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자의가 아닌 타의였습니다. 누나의 독촉에 입소를 하게 되니, 첫 시작부터 무언가 바꾸고 싶다는 의자가 없던 저는 강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도중에 돌아간 수련생이 제게 한 마디를 건네고 떠나자 마음이 더욱 흔들렸습니다. “나는 정통 크리스천인데, 이 곳은 종교에요. 그것도 사이비….” 라는 말을 남기고 그는 떠났습니다. 지금에야 생각해보면, 이 한마디야말로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면 좋은 것, 맞지 않으면 나쁜 것으로 몰아버리는 편협한 시각이었습니다.

강의도 이제 3일차… 휴대폰은 사용할 수 없고, 강의에 집중하지 않고 앉아있기만 하니 인내의 한계가 옵니다. 푹신한 침대가 그립고, 친구들과의 수다가 그립다.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커지고 마음은 주체할 수 없게 되어 메인 선생님을 찾아가 퇴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때 마침, 아토피 피부염까지 악화되어 더 이상 이 곳에서 한 시라도 있으면 안 된다는 마음만이 제 몸을 지배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께서는 저와 비교도 되지 않게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던 아이의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호전되어 가던 그 아이가 치료되어 기뻐하며 선생님과 얼싸 안았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냥 나를 안 보내고 남기려는 수작 아닌가?’ 의심에 빠진 저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1주일간을 꼼짝없이 보내게 되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돌아가겠다는 마음은 접어버리고, 이왕 있으니 한 번 들어보자. 나를 놓아버리자 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사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니, 이 자리에서 한 번 죽어보자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니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게 명상이란, 들뜨고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저 평정심을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마음빼기 수련은 달랐습니다. 가라앉히는 게 아닌, 그 원천을 직접 마주하고 빼내는 작업이었습니다. 부정적인 기억, 감정과 마주하는 경험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회피하고 싶다는 마음을 무릅쓰고, 저는 마음의 심연을 걷어내려 걸어갔습니다.

인간은 미완성입니다. 혹여 본인은 완성되어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자가 있더라도 그것은 착각임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본인에게 해가 되는 것, 들추어내고 싶지 않은 기억을 두꺼운 이불, 또는 얇은 수건으로 덮어놓고 본인을 기만하며 나는 행복해, 나는 불행하지 않아 라는 착각에 살며 현실과 타협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마음수련 즉, 빼기 수련은 본인의 부끄러운, 감추고 싶은 과거를 철저하게 파헤치게 도와줍니다. 이 때 마주치는 감정을 피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마, 이 수련은 그러한 것을 빼내어 없애는 수련입니다. 놀라운 것은 없애고 없앨수록 심 면에서 더 한 것들이 올라오지만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그 기억을 떠올리고 퍼내어 들여보아도, 곧 내 안에서 없어질 무엇인가 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련을 마음수련 막바지에야 제대로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라도 느꼈다는 게 감사할 뿐 입니다. 이 모든 감사를 1과정 수련을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상담사 선생님께 전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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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퇴직 후 전원생활 중 마음을 비우고 싶어서

2017.03.03이명*/58세. 1과정 이천

부부가 함께 퇴직 후 전원생활을 하던 중 마음 비우고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는 마음을 지인들이 모였을 때 이야기를 하는 저희 부부를 본 이웃 중에 마음수련을 하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센터에 가입을 했습니다.

마음수련을 해나가던 중 직접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해보라는 지역센터 도움님의 권유로 첫발을 논산 마음수련 본원에 들어섰을 때 많은 수련생들의 얼굴 모습이 떠오릅니다. 모두 한결같이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제 마음은 나도 될까 하는 기대 반, 의심 반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며 제 마음속은 수만 가지 떠오르는 사진에 마음은 수천 번씩 갈팡질팡합니다. 힘든 순간이 계속 될수록 몸도 마음도 지쳐갈 즈음, 제 가슴 한 구석이 후련하게 비워지는 가짜 세상의 모습을 끌어안고 사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없는 허의 세상이 느껴지는 순간 참으로 가는 첫 걸음에 행복했습니다.

남은 일정 수련은 편하게 받는 제 모습에 2과정 수련을 받고 싶어지는 제 마음이 올라옵니다. 진짜 버려야 할 가짜인 나를 버리게 하는 방법에 감사하며, 끝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도움님들께 많은 감사 드립니다. 1과정 수련 넘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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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센터, 템플스테이 등 여러 곳을 다녀 봤는데

2017.02.24임윤*/62세. 2과정. 부산 양정 마음수련

명상센터, 템플스테이 등 여러 곳을 다녀 봤는데 이곳은 정말 대단한 곳이다.
힐링 삼아 1주일 예정으로 왔는데 2주를 마치니 3주차가 궁금하고 2시간 단위로 달라지는 내 마음속을 보고 주저 없이 3주차를 신청하였다.
변해가는 나의 마음상태와 속고, 착각 속에 살던 지난날들이 많은 것을 나를 돌이켜 보낸 시간이었다.
잘 짜여진 강의내용과 도움님들의 정성 어린 가르침들이 감동스럽다. 그 열과 성의에 묻혀 수련생들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에 내 자신 스스로 몸을 추슬러진다.
착각 속에 살아온 지난 세월이 후회스러워 마음수련을 끝까지 해 보고픈 마음에 ‘인간 완성을 하려고 하느냐’하는 도움님의 물음에 주저 없이 완성해보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종교적인 취향이나 상업적이지 않아 더욱 믿음이 간다.
어지럽고 갈등 많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좋은 지도가 될 거라 믿는다.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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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기 방법이 된다 안된다, 라는 내 생각을 내려놓기가 어려웠다

2017.02.17이재*/18세. 1과정. 충남 천안시

처음엔 이 마음수련의 수련 과정이 어떤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일으켜줄지 궁금해 신청을 하게 되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재밌고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수련 과정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에는 처음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갈수록 그 수련과정 자체를 따라가지 않고 나도 모르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바꿔서 한다든지 중간에 다른 생각이 나거나 멍때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졌고 제일 큰 문제점은 수행 도중 이것이 맞는 방법인지 된다 안된다 라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행이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그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끝까지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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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들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편히 내려놓는 마음

2017.02.17오영*/54세. 1과정.

나이가 50이 넘으면서 시작된 삶의 답답함과 이루지 못한 것, 하고자 했던 꿈꾸던 것들을 가정이라는 굴레 안에서 포기해야 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들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마음수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민하여 호주에서 살면서 부족한 것은 없었지만 무언가 마음을 비우지 않는 한 이 삶은 이대로 끝난다는 생각에 참여를 했고 과정을 진행하면서 첫번째로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참 많이 느끼고, 잊고 살았던 것, 내 스스로 감추려 했던 것이 떠오르며 내가 찍었던 가슴에 간직했던 것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느끼면서도 이 모든 것들이 한낱 내가 만들고 있는 한 편의 영화에 불과하구나, 아무 쓸모 없는 것들을 평생 짐으로 안고 살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배운 대로 버리고 또 버리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고 이제 내 손으로 들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편히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더 버리고 또 버려서 완전히 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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