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조금씩 버려지는 내 마음

2015.02.06이병*/ 42세. 1과정.

나는 내 마음속 사진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인정이 됩니다.
그러고 나니 조금씩 버려졌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셨던 분들과 함께 빼기한 수련생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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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삶, 이유 있는 삶

2015.02.06박재*/ 36세. 7과정. 전북 익산

내가 왜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시스템인지 알 수 있었다. 죽음과 삶의 기로에 딱 놓여 있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난 처음으로 그 갈림길에 서 있다는 걸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내 마음에 엄청난 공포심과 두려움이 밀려온 지금 이 한순간. 아버지를 갑자기 잃고 난 후의 절망감보다 더 무섭다.
내가 처음 마음수련을 시작한 계기는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아무 이유 없이 내가 왜 내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지… 왜 나는 내 안에 갇혀 있는지… 정말 답답했다.

내 안에다 수없이 물었던 거 같다.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살고 싶기도 했다.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밖에도 수없이 물었던 거 같다.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생각이 너무 많다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배부른 고민한다고? 가족도 있고 신나게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글쎄 나는 모두 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아니 나와 다들 같을 거라고 착각하고 살았던 거 같다.그래서 상처도, 위안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 죄책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다. 아무도, 가족도 이해하지 못했다. 정작 나 자신조차도 내가 왜 이러는지 왜 이렇게 살기 싫은지 몰랐다. 그래서 마음수련 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지금은 막연하게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이 아닌, 다람쥐와 쳇바퀴를 마음수련 빼기 공부를 통해 빼고 다람쥐도 쳇바퀴도 없는 그냥 여유 있고 이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요즘은 숨 쉬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그 뜻을 알게 되어가는 중이다. 늘 모든 분들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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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사는 방법을 배우다

2015.02.06김미*/ 44세. 7과정.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결혼 18년차 주부이면서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나로서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전쟁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보였다. 인생이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는 건 줄 알았다.

‘빨리빨리 늙어서 자식 다 키우고 노후 준비해서 편해졌으면 좋겠다’가 나의 소원이 되어 있던 어느 날, 홍보지를 한 장 봤는데 스트레스를 날려준다는 그 말에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나는 내 주변 친구들에게 남편 흉을 매일 얘기했다.

남편과 나는 대학 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7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남편은 나에게 모든 것을 다 맞춰주던 사람이라 능력보다는 사람 좋은 것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결혼 이후 완전 딴 사람이 되어서, 매일 친구와 술로 늦게 귀가하고 외박도 자주하고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실직까지 하고 생활고에까지 시달리게 되었다.
아이 10개월 때부터 아이를 시댁에 맡기고 의류매장에 취직해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에 대한 미움, 원망,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감, 미안함(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직장 생활의 고달픔, 가사일 등 하루 24시간이 매일 지옥이었다.

그런 생활을 10여 년을 넘게 하다 보니, 부정적이 되고 시도 때도 없이 성질을 내고 남편과는 5분 이상 대화를 할 수 없었고 남편도 만만치 않게 화를 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고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 그러다 마음수련을 만난 게 행운이었다.

내 주변은 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게 정상인 줄 알았는데 마음수련을 만나 벗어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남편을 왜 매일 욕했는지 수련하면서 알게 되고, 자식에게 화풀이하는 것도 매일 나를 돌아보면서 내가, 돈 벌고 살림한다는 이유로 우리 집 폭군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자신이 열심히 사는 사람인 줄 혼자 착각하고 살았구나. 열심히 가족들에게 회개하고 마음도 빼야겠다.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아가는 방법을 마음수련에서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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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토록 외롭고 허무했는지, 그 이유를 찾았다

2015.02.06지정*/ 42세. 7과정. 대전시 중구 태평동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것은 끊임없는 나의 화두였다. 항상 뭔가를 계획하고 노력해서 성취하는 삶. 여행을 하고 공연을 보고 독서를 하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했던 삶. 그러나 항상 기쁨은 찰나였고 뒤돌아보면 남는 게 없이 허무함만 가득했다.

‘인생은 그냥 이렇게 사는 건가?’ 삶의 짐은 늘 무거웠다.
마음수련을 만나고 정말 기뻤던 것은 그동안 인생이 왜 그렇게 이유도 모른 채 외롭고 허무했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세상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나만 아는 마음세계 속에 갇혀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짜라고 의심해 본 적도 없는 내 마음이, 버리면 버려지는 사진이었다니.
그 가짜마음을 마음수련 방법대로 한 단계 한 단계 버리다 보니 가짜를 버린 만큼 진짜가 내 마음에서 드러나 알아지는 깨침이 있었다. 평생을 이 몸이, 이 마음이, 이게 나라고 철석같이 믿고 살았고 그래서 항상 남보다 못한 ‘나’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그런 ‘나’를 지키려고 자존심을 내세우며 살아왔다. 그 ‘나’는 허상에 지나지 않고 원래 진짜 참 나는 ‘우주’임을 알고 점점 우주마음이 되어갈수록 전에 느껴보지 못한 자유와 행복감을 맛보게 되었다.

마음수련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직도 나는 인생이 왜 이렇게 허무하고 고통스럽냐고 오늘도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 채 잠이 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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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겠다

2015.01.29김소*/ 37세. 7과정. 서울 연신내마음수련원

마음수련을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재작년 여름쯤이었던 것 같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힘들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음수련 책자를 보게 되었다.

마음빼기라는 용어도 생소할 뿐더러 마음빼기가 진짜로 될까 하는 의심으로 책자를 대충 훑어보고는 구석에 그냥 던져버렸다. 그렇게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심리 상담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전에 봤던 책자가 불현듯 생각이 났다. 용기를 내어 가까운 마음수련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았다.

처음에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에만 집착했지만, 왠지 여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수련을 계속하게 되었다.
아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생긴 힘들었던 마음이 마음빼기를 통해서 점차 없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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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나의 마음 많이 보게 돼

2015.01.29김화*/ 55세. 1과정. 서울 대치마음수련원

정년퇴직 후 이제는 제대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10여 년 전에 3과정을 마쳐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련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1~2주 제한된 기간을 정하여 오다보니 절실하게 수련하였으나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인지 절실함이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특정 목적이 아닌 이유를 가지고 수련하다 보니 세상적으로 오히려 많은 것을 (나의 잘못) 거짓됨은 더욱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나만의 삶에서 벗어나 가까이는 아내, 가족 나아가서는 주위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수련을 계속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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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이제 옛말

2015.01.29기쁘*/ 50세. 7과정.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남들은 다들 잘 살고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고 답답할까.
삶의 의미조차 없게 느껴져서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즈음에 마음수련을 알게 되어 처음 일주일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수련이란 단어가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서 현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삶의 질을 좀 매끈하게 하여주는 뭐 그런 힐링캠프 정도로 짐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딱 일주일 수련을 따라 해봤을 뿐인데 그때 나는 너무너무 소스라치게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나를 둘러싼 힘든 여건 속에 허덕이며 겹겹이 갑옷을 껴입은 것 같은 그 무겁던 삶의 무게감이 스르르 풀어지면서 너무나 자유롭고 홀가분해지며 저절로 웃음까지 나오는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놀랄 정도로 가볍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끝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순차적으로 공부를 하여보니 지금껏 살아온 삶이 왜 그렇게 힘겹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든 것이 확연해지면서 어느새 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옛일처럼 느껴지면서 그 속에 빠지지 않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지금껏 나는 왜 이리 복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 왔었는데 현재 마음수련을 하고 있는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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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던 일상이 다 정리되는 기분

2015.01.29신상*/ 55세. 7과정.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매일 아침 감사함으로 눈을 뜨니 행복합니다.
늘 아침 이불 속에서 머릿속이 복잡하고 근심 걱정거리로 많은 시간을 뒤척거리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아주 아주 편안하고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늘 짜증스럽고 불안함이 떠나질 않았던 일상이 다 정리가 되어지는 기분으로 삽니다.
어떤 문제가 생겨도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큰 변화랍니다.
알 수 없는 행복함과 뿌듯함으로 매일 매일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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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버리면 버려지는구나 확신하게 돼

2015.01.29yun*/ 31세. 1과정. 서울 왕십리

산 삶을 버리면서 내가 겪고 들었던 것들로 ‘나’라는 허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리면 없는 것인데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틀로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버리고, 개인수련을 통해 놓지 못하던 사진들마저 인정하고 버리고 나니 마음도 버리면 버려지는구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착이 크던 사진을 버리고 나니까 이 모든 것이 허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버리지 못할 사진이 없다고 생각되었고 수월하게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환상 역시 가지고 있었는데 도움님께서 강조하셨듯이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하고 알고 알지 못함은 한 끗 차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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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말기에도 항상 밝으셨던 아버지, 수련해보니 그 이유 알겠어

2015.01.29Mind*/ 25세. 7과정. 서울 광진구 구의동

처음 수련을 접한 것은 작년 11월쯤이었을 겁니다. 등록만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몇 번 가고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메인센터에 와서 1과정부터 쭉 하게 된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4월 6일 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뇌종양 말기셨습니다. 3일장을 치르고 5월 8일까지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메인센터에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제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데 정말 다른 분이 되셔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수련을 하고서 얼마나 긍정적이신지 어디서든 밝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셨거든요.

5월 10일부터 1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7과정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가 크게 바뀌었다는 것보다 ‘생각’ 하는 것이 더 긍정적이고 밝게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잘은 모르겠지만 주위 사람들이 정말 사람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암 말기에도 어찌 그리 밝게 살다 가셨던 것인지… 직접 와서 공부하니 알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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