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마음수련 후기, 매주 참가자들에게 들어보세요

처음에는 일상을 탈피하고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2018.11.10마음*/19세. 1과정. 마음수련 서신센터

처음에 마음수련에 들어온 계기는 일상을 탈피하고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빼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올라오는 감정들이 답답해서 잘하고 있는데 맞나 싶었는데 여기서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가보니 어느 순간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왜 이제까지 아무것도 아닌 가짜인 마음때문에 얽매였는지, 그러면서 사진을 계속 버리고 닦아나갔더니 전보다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이 훨씬 덜 해져서 마음이 편해지고 수용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여기 왔을 때 도움님이 긍정적인 마음을 먹으라고 하셔서 긍정적인 마음이 되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가짜인 마음이 제대로 버려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받고 저만 부정적인 것 같아 실망했는데, 그것마저도 가짜인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버리다 보니 애쓰지 않아도 긍정적인 마음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합니다. 1과정만으로도 집착이 적어져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데 끝까지 공부를 하면 얼마나 가짜 세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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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2018.11.03변숙*/53세. 1과정. 마음수련 청주센터

늘 생동감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저의 고등학교 친구는 마음수련을 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마음수련이 좋다고 권하기는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20년동안 외도와 거짓말을 일삼은 남편이 드디어 크게 제가 분노할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외도도 외도지만 돈 낭비, 가족들에게 언어폭력, 뻔뻔함…… 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다시 마음수련을 권하더라구요. 저는 살아야했기에 다음날 바로 메인센터에 들어왔습니다. 고3 아들과 8살난 아들을 뒤로하고요. 그동안 많이 버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둘째 날에는 꼭꼭 덮어왔던 감정들이 사진을 꺼낼 때마다 다 일어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여 강의실을 뛰쳐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가짜 마음을 버리고 버리다 보니 진짜인 마음이 보이더라구요. 세상에는 옳고 그름도 없고 상하좌우도 없고 남고 모자람도 없으니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큰 고민덩어리도요. 버려야 살더군요.

그렇게 다 내려놓으니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했습니다. 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제가 마시는 물도 소중하더군요. 참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입니다. 앞으로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원수 같은 남편을 사랑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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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새삼 대단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2018.10.27조은샘(스프링*/24세. 2과정. 관악 명상센터

명상을 하기 전에는 그냥 이유 없이 올라온 감정들에 어떻게 대처할 지도 몰라 한없이 그 감정에 빠져 살았습니다. 갑자기 올라오는 우울함, 공허함, 외로움, 슬픔 등등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 어두운 마음 안에 갇혀 있어 세상이 싫고 살기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그 감정들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올라오는 감정과 마음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사진이 계속해서 마음에 쌓이고 또 쌓이다 보니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 감정들이 터져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아, 이 마음들을 다 버리고 나면 새 사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난 변할 수 없다 생각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로 변할 수 있겠구나, 나아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 (명상하기 전이었다면) 굉장히 마음이 올라올 법한데도 이것도 다 가짜인 마음이고 전에 찍어 놓았던 마음들로 인해 올라오는 마음이구나 라고 바로 생각이 들어 전보다 화도 잘 안 나고 전보다 감정이 폭발하는 일도 굉장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가족들이 가장 먼저 저에게 많이 변했다 말해주었습니다. 전이랑 굉장히 달라졌다고, 좋아졌다고 기뻐해주었습니다. 아직, 2과정이라 갈 길이 조금 멀지만, 그래도 2과정 만으로도 이만큼 달라진 제가 신기하고 명상이 새삼 대단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걸리지는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나는 살아야 하겠기에 나는 끝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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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오게 된 것을 후회하고 동시에 이제라도 알게 되어 안도했다

2018.10.20수련*/33세. 1과정. 메인센터

어렸을 적부터 생각은 많았지만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의 기질과 가정환경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는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커가면서 감정을 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직전에는 24시간 과거의 후회스러운 일 혹은 앞으로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현재에 단 10분도 집중하기 힘들었고, 생각이 많아져 항상 불면의 밤을 보내고 그 불면으로 더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내 생각과 내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마음수련’을 알게 되었습니다. 1주일씩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라 알게 된지 5개월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오게 된 것을 후회하고 동시에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안도를 했습니다.

첫날 저녁에 들은 세상에 대한 마음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내가 본디 참이라는 진짜라는 그 사실은 외롭고 또는 허망하다고 느낀 삶이 반짝 빛나는 듯한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감정이나 조절하자는 초기의 목적을 나도 진짜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고쳐’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 본래 세상에 대해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정의 폭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과거를 떠올리고 그 사진들을 지우려 하려고만 하면 슬픔과 분노 또는 즐거움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긍정적인 감정에는 무던해졌지만 부정적인 감정, 특히나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고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련을 거듭 반복할수록 타인들에게는 잘못이 없고 모든 문제는 제 마음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특별하다 생각하고 대접받아 마땅한 존재하는 오만한 자세를 갖고 살며, 타인들이 나의 기대에 부응해 내가 원하는 만큼 나를 알아주지 않아 저는 괴로웠던 것입니다. 타인을 향해 내 맘에서 만든 나의 기대와 바람으로 저는 스스로를 고통 주고 있었습니다.

늦게라도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수련하여 진짜 세상의 마음으로 세상 모두를 사랑하고 겸허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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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2018.10.20변숙*/53세. 1과정. 마음수련 청주센터

늘 생동감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저의 고등학교 친구는 마음수련을 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마음수련이 좋다고 권하기는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20년동안 외도와 거짓말을 일삼은 남편이 드디어 크게 제가 분노할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외도도 외도지만 돈 낭비, 가족들에게 언어폭력, 뻔뻔함…… 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다시 마음수련을 권하더라구요. 살아야했기에 다음날 바로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들어왔습니다. 고3 아들과 8살난 아들을 뒤로하고요. 그동안 많이 버려왔다고 생각했지만 둘째 날에는 꼭꼭 덮어왔던 감정들이 사진을 꺼낼 때마다 다 일어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여 강의실을 뛰쳐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버리고 버리다 보니 참마음이 보이더라구요. 우주는 옳고 그름도 없고 상하좌우도 없고 남고 모자람도 없으니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큰 고민덩어리도요.

그렇게 다 내려놓으니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했습니다. 이제 맑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예쁜 산도 보이고 제가 마시는 물도 소중하더군요. 참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입니다. 앞으로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원수 같은 남편을 사랑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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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새삼 대단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2018.10.06스프*/24세. 2과정. 관악 명상센터

명상을 하기 전에는 그냥 이유 없이 올라온 감정들에 어떻게 대처할 지도 몰라 한없이 그 감정에 빠져 살았습니다. 갑자기 올라오는 우울함, 공허함, 외로움, 슬픔 등등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 어두운 마음 안에 갇혀 있어 세상이 싫고 살기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그 감정들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올라오는 감정과 마음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사진이 계속해서 마음에 쌓이고 또 쌓이다 보니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 감정들이 터져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아, 이 마음들을 다 버리고 나면 새 사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난 변할 수 없다 생각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로 변할 수 있겠구나, 나아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 (명상하기 전이었다면) 굉장히 마음이 올라올 법한데도 이것도 다 사진이고 전에 찍어 놓았던 사진들로 인해 올라오는 마음이구나 라고 바로 생각이 들어 전보다 화도 잘 안 나고 전보다 감정이 폭발하는 일도 굉장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가족들이 가장 먼저 저에게 많이 변했다 말해주었습니다. 전이랑 굉장히 달라졌다고, 좋아졌다고 기뻐해주었습니다. 아직, 2과정이라 갈 길이 조금 멀지만, 그래도 2과정 만으로도 이만큼 달라진 제가 신기하고 명상이 새삼 대단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걸리지는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나는 살아야 하겠기에 나는 끝까지 이 마음수련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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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진짜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았다

2018.10.06한혜*/33세. 2과정. 마음수련 광주 우산 센터

지역에서 수련한 지 7년이 넘어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넘어갔지만 나만 계속 제자리걸음인 거 같아 과정 통과하는 것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단지 포기하지 않고 했던 것은 내가 겪고 있는 힘든 일들이 제발 사라지길 바랐던 마음뿐 이였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마음수련을 하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긴 시간 수련 동안 나는 진실로 이 나를 버리려고 했던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6일의 시간 동안 도움님이 하라고 하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매 시간 안 될 것 같다는 좌절감 가진 나를 수천 번 버리고 버리면서 도움님께서 강의하시는 말씀들이 마음 속 깊이 와 닿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그 말들이 힘이 되고 다시 빼기를 하다 보니 지역에서 희미했던 마음 없음이 진실로 와 닿았습니다. 지역 도움님께서 내가 없는 것이라 말씀해주셔도 수없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인정이 안 되어 2과정 복습 내내 힘들었었는데 이곳에 와서 진짜 내가 누구인지 그래도 없는 마음에 얼마나 내 자신을 힘들게 했는지 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앞으로 남은 과정에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 오기 전 감기에 얼굴에 홍반도 올라오고 몸에 마음이 많이 끄달렸는데 6일의 시간 동안 모든 것이 모든 것들이 호전 됨을 느끼며 마음이 진짜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음… 이번 수련 6일은 힘들었지만 처음 메인센터에서 확인도 받아보고 제겐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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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머릿속에서 저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다

2018.09.15조형*/30세. 1과정. 논산

저는 10년 전, 마음수련을 접한 가족의 권유로 끌려와서 명상센터에 왔습니다. 그래서 도망 다니기 바빴고,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매일 투정과 짜증을 내며 도움님들을 괴롭혔습니다. 명상을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저는 이곳이 이상한 곳이라는 사진을 찍고 두 번 다시 인생에 없을 곳이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여러 분류의 사람들과 부딪히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빡빡한 사회생활보다 힘든 건,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상대하고 억지로 수용해야하는 점이었습니다. 지친 저는 회사 생활도 접고 어차피 사회생활이 이렇게 힘들다면 시간적 여유라도 많은 공무원이 되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여년정도 공부를 하니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고, 미래가 안보이고 아무도 저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그토록 지옥 같던 회사생활 때려 치고 부딪히는 꼴 보기 싫은 사람들도 없는데 저는 저 혼자 머릿속에서 저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도 계속 약해지고 아파서 수술도 하다 보니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 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 극복하고자 온갖 힐링, 철학 책들을 읽어보며 마음을 다독였지만 극복되지 않아 결국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처음에 방법대로 하는 게 이해가 안되고 의심이 들어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믿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버리고 버렸는데 갑자기 강사님들이 하신 말씀들이 쏙쏙 이해가 되며 내가 나를 왜 그렇게 괴롭혔는지 원인을 알게 되어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을 정말 후련하고 편안하고 감사합니다. 이 방법이 없었더라면 해결되지 않을 저의 괴로움으로 저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앞으로 이 공부를 계속해서 정말 참 나로 살아 제가 저를 괴롭히는 그런 삶에서 벗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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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힘들었지만 하라는 대로 따라해보니…

2018.05.03아름답*/42세. 1과정. 논산 메인센터

마음수련이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신랑의 권유로 일주일간 1과정을 받았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수련이라 낯설고 힘들었지만 도움님의 설명을 듣고 하라는 대로 따라해보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하길 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내 안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감정을 들춰내야 하는 과정이라 옛 기억들을 꺼내며 울기도 우식도 힘들어 하기도 했었지만 그 과정마다 도움님들의 따듯한 도움으로 내 감정을, 마음을 모두 쏟아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수련의 오아시스 같은 이석정 도움님의 강의 정말 감사드리고, 모든 도움님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회가 되면 7과정까지 쭈-욱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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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하게 나 자신이 바뀔 수 있는 기회를 얻다

2018.05.03이상*/30세. 1과정.

저는 마음수련을 하고 계신 어머니 추천으로 마음수련을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기 전까지 이 곳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아무런 정보조차 없이 오게 되었습니다. 반강제로 오게 되어서 반감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1과정 마음 수련 첫째 날이 지나고 둘째 날이 지나고 셋째 날 오전까지도 마음에서 받아 들이질 못하여 수련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점심이 지나고 마음을 내려 놓았고 ‘이왕 온 거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었고 진행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죽고, 버리기 시작하고 4일째 되는 오전부터 직장 생활 부분만 버리려고 하면, 잠이 들어버리고 짜증과 화가 올라오니 힘이 들고, 하기 싫다는 마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움님께서 상담을 해주시고 수련을 도와주신 덕분에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버리고 난 후 마음 한 편이 후련한 느낌, 편안해진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모든 게 나로 비롯됐구나.’ 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계속 버리게 되면서 돌아보며 순간 순간 밑에 있던 짜증들이 올라왔지만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들이 들어 진행이 더뎌도 해나갔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다 보니 모든 게 버려지고, 우주에서 내 마음이 사라지고 난 후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습니다. 방법을 믿고 따라해보니 정말 신기했고, 예기치 못한 기회로 수련을 시작하여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바뀔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지난 며칠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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